-
이브 생 로랑 소장품 경매 총 7290억원에 낙찰
제2차 아편전쟁(1856~60년) 때 프랑스로 유출된 청나라 원명원(圓明園·황실 여름 별장)의 유물이 결국 경매에서 고가에 팔리자 중국 정부와 중국인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세계
-
처음 살 때는 행복감, 세월이 흐르면 추억을 주죠
주얼리 디자이너 김성희씨는 디자인을 할 때 항상 손으로 그린다. “컴퓨터보다 사람 손맛이 아직은 더 맛깔스럽다”는 이유다.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부시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이 아
-
메릴린치 투자자들은‘편안한 마비’서 깨어나야
옥스퍼드 사전에 따르면 편안하다는 건 고요한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고통이나 분쟁은 물론 없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의 메릴린치를 설명하는 데 이런 표현을 사용하기
-
[SHOPPING] 보르도 와인 ‘풀코스’ 즐기기
‘와인의 수도’ 보르도의 7월은 뜨겁다. 포도 맛을 결정할 여름 햇살이 무엇보다 뜨겁다. 그것만이 아니다. 와인산업을 이용해 신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머리 싸움도 뜨겁다. 바로 와
-
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서울남산국악당 상설 공연 ‘피리 뉴 프론티어’6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서울남산국악당 문의 02-2261-0513한문으로는 필률이라 하는 피리는 단소·대금 등과
-
어른이 꾸는 ‘소녀의 꿈’
키 11.5인치(약 29㎝), 금발머리, 파란 눈. 1959년 태어났다. 64년 대학에 입학했고, 65년 우주비행사가 됐다. 86년 여성 사업가, 88년 의사, 90년 비행기 조
-
[J-Style] 하늘~하늘~ 분홍 원피스 어때?
‘쇼킹 핑크’. 전설적인 패션디자이너 엘자 스키아파렐리는 1936년 ‘쇼킹’이라는 이름의 향수를 내놓으며 포장 상자를 물들인 새로운 분홍색의 이름을 이렇게 붙였다. 당시로선 새로운
-
남성관객은 못봐! 핑크 영화가 뭐길래…
성인 여성관객만을 대상으로 한 ‘핑크영화제’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씨너스 이수 영화관(서울 사당동)에서 열린다. 핑크영화는 일본 독립영화의 한 장르로, 극장 상영용 35mm
-
핑크빛 판타지를 드립니다
1980년대와 90년대 십대 소녀들은 인터넷 소설 대신 ‘HR’이라고 불렸던 로맨스 소설을 읽곤 했다. 할리퀸 출판사가 냈던 이 로맨스 소설들은 돈 많고 냉정한 검은 머리의 남자
-
죽기 전에 꼭 맛보아야 할 요리 50선
‘음식 종류는 많고 인생은 너무 짧다’. 어떤 음식은 단지 괴상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평생 한번도 맛보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가장 흥미있는 요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
[me] 2시간 내내 Live ! … 30대 남성 수만 명 열광 !
6일 밤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 도쿄에서 차로 한 시간가량 떨어진 이곳에서 일본 여성 아이돌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콘서트가 열렸다. 공연은 한마디로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와 밝고
-
[me] 원시인 춤추고 공룡 화석이 꿈틀 '박물관
"코미디 영화는 어지간해선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핑크 팬더''열두 명의 웬수들'등 코미디 영화를 주로 만든 숀 레비 감독의 말이다. 코미디는 '관객을 웃겨야 한다'는 지
-
[week&CoverStory] 오늘 연애운 ^.^ 작업 한번 걸어봐?
'타로 점(占)' 보신 적 있으세요? 형형색색의 화려한 카드로 내면을 읽고 미래를 예언한다는 바로 그 타로 말이에요. 그런데 요즘, 그 타로에 빠진 사람이 부쩍 늘었답니다. 점으로
-
[me]스크린 속 여성들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8회 여성영화제…4월 6일
영화를 통해 여성주의를 모색하는 제8회 서울여성영화제가 4월 6~14일 서울 신촌 아트레온에서 열린다. 8개 섹션에 33개국 97편이 상영된다. '새로운 물결' 섹션은 최근 2년
-
[me] 앙드레 김 그의 무대는 왜 특별한가
하와이의 밤은 화려했다. 바이올렛, 펄그레이, 연두, 스칼렛 레드, 에메랄드 그린, 로즈핑크, 터키시 블루가 환영처럼 살아 무대 위를 오갔다. 순백의 의상과 함께 막이 내리자 사
-
[오프라인blog] 그린은 지금 '헤드 커버 개성시대'
개성 있는 헤드커버를 가진 선수들. 위로 부터 한희원, 조윤주, 장정, 폴라 크리머. 미시 골퍼 한희원 선수는 야구공처럼 생긴 헤드 커버를 씁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였던
-
패션의 전설 한국에서 만난다
샤넬·디오르·할스톤 등 유명 디자이너 작품 50점 아시아 첫 나들이 20세기 초 여성을 코르셋에서 해방시켰다는 가브리엘 코코 샤넬,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여성의 아름다움을 한
-
김희선 "나는 복 많은 사람"
성룡과 함께 출연한 영화 '신화'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배우 김희선이 고품격 사진집을 발간했다. 28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청담동 갤러리 '더 컬럼'(The Colu
-
일본 영화, 극장선 '꽝' 영화제선 '짱'
일본 영화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반응은 '두 얼굴'이다. 한마디로 '극장에선 하한가, 영화제에선 상한가'다. 개봉관을 찾는 관객은 적고, 대신 영화제 등을 찾으며 '나만의 일본 문
-
2005년 주얼리와 함께하는 가을의 전설
2005년 주얼리와 함께하는 가을의 전설 올 가을 패션의 핵심단어는 '엘레강스 블랙.러시아 무드.보헤미안'이며, 색감으로는 검정과 갈색 계열이 주류를 이룬다. 여성 패션은 각자 스
-
[Book/깊이읽기] 김정일 코드
김정일 코드 브루스 커밍스 지음, 남성욱 옮김 따뜻한 손, 335쪽, 1만4500원 북한 지도자 김정일만에 관한 책이 아니다. 원제 '북한, 또 다른 나라'에서 엿보이듯 김일성의
-
[week& 레저] 이색 해외여행
뭔가 색다른 휴가는 없을까?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여름철이면 복닥거리는 이 땅을 벗어나고 싶다. 그렇다고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다녀오는 동남아나 유럽 배낭여행이 내키지 않는 이들이
-
김초롱·박지은 1·2위… 박세리도 선두권
▶ 김초롱(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이 2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스톡브리지의 이글스랜딩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칙필A채리티 챔피언십 첫 라운드 경기중
-
아무래도 못먹겠죠?!
온오프라인이 온통 핑크빛이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거리마다 초콜릿·사탕바구니가 넘쳐나고, '사랑'을 테마로 한 각종 이벤트와 상품전이 연인들을 설레게 한다. 이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