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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팍」고집 않겠다』
11일부터 동경에서 열리고 있는 「에카페」총회를 계기로 한국 정부는 「아스팍」(아시아」태평양각료이사회)만을 고집하지 않고, 새로운 「아시아」지역협력방안을 이 지역 내 각국과 협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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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경제 교류 그 가능성을 타진한다
7·4공동성명을 계기로 하여 각 분야에서 남북 교류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교류론 중에서 경제 교류의 현실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이라고 일부에서는 논하고 있는 실정인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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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풍조 소탕작전
요즘 날마다 신문의 사회면에는 폭력, 사기, 공갈, 도박, 마약, 간음행위 등 각종 사회악의 적발상황이 크게 보도되고 있다. 지난 10월17일의 계엄령선포 이래 계엄군을 주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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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교육
감격은 짧고 대결은 길다. 그렇기에 우리는 7월4일의 경악과 흥분의 순간 다음에 혼란의 여파가 길게 꼬리를 끌어서는 안된다고 믿는다. 남북공동성명이 하나의 충격이었다면 그럴수록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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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이데올로기의 아스팍|박준규(서울대 문리대 교수)
「아스팍」(「아시아」태평양 이사회)은 한·일 국교정상화, 한국군의 월남파병, 등 이를테면 「이동원 외교」기 한창 상승기에 있을 때의 소산이었다. 당시로 만하면 미국의 「아시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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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미술 60년전」, 6월 개최|문공부 주최로 3백 점을 선정
한국의 근대미술을 수집, 총 정리하는 「한국근대미술 60년전」이 오는 6월24일∼7월23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문공부 주최 국립현대 미술관 주관의 이 미술전은 1900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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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은 미의 기존정책|키신저의「상해선언」브리핑
【상해28일 UPI동양】다음은 닉슨 미대통령의 안보담당 특별보좌관 헨리·A·키신저 박사가 27일 뉴스·브리핑에서 미-중공 공동성명서에 관해 기자들과 주고받은 문답내용이다. ▲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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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조의 「에너지」 1972년의 전망
문화의 흐름에는 엄격히 가름할 수 있는 매듭도 없고, 단기 또한 있을 수 없다. 있다면 그것은 그저 곡선 상에 그어진 진폭과 상승도의 차가 있을 뿐이다. 그리고 1972년이라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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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을 진단한다|「하버드·옌칭」 객원 교수 협회 주최|국제 학술 회의 일 굴미 교수 발표에서
한국·일본·중국 등 동북 「아시아」 나라들이 오늘날 직면하는 문제는 문화사적으로 중대한 의미가 있다. 동양과 서양, 감성과 이성, 전통과 변화가 갈등을 나타내는 특수한 상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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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문화창조의 이념
문화란 말의 개념규정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문명과 문화를 대비시켜 볼 때 전자는 영미제국에서 많이 쓰는 Civilization에 해당될 것이고, 후자는 독일에서 흔히 쓰이는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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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원 외교 위 갤러리 청문회에서|북괴에 관한「스칼라피노」교수 증언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소위「분단국가」가 제기하는 문제만큼 골치 아픈 요인은 없다. 본인은 이 자리에서 그러한 분단 국가의 하나인 북괴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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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발전 저해 요인
전자공업은 세계적 성장산업으로 지목되고있으며 한국경제가 처한 현실적 상황과도 관련하여 다음단계의 발전전락으로 그 중점적 육성 개발이 촉구되는 산업분야다. 각종 기구의 조사보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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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로 돌파구 찾는 구미음악
작년 8월「벨기에」수도「브뤼셀」에서 열린 IIMDT(국제음악무용연구소)총회에 참석한 후 6개월간 구미음악계를 돌아 본 이상만씨(음악평론가)와 미국「뉴요크」「맨해턴·스쿨」에서 1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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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번역사업
문화발전의 문제에 관련해서 우리는 문화수용과 문화보존 문화전파의 세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외국의 자료·문헌이나 선인들이 남긴 고전을 국역하는 일과 우리의 정신적 업적을 외국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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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구·주택조사|70년대 정책의 기본자료
정부는 10월1일 0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70년도 총인구 및 주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70년대 정부시책의 기본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큰 뜻이 담겨져 있다. 총 인구 및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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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문
현대는 『격정의 시대』 라고들 한다. 일상생활의 모든 면에서 격동상을 동감케 하는 시대인 것이다. 혹히 기술면에 있어서 그 변화의 「탬포」는 인류 역사가 시작한 후로 지금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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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보 4반세기와 미국|포터 주한대사의 기조보고
(1) 미국상원외교위원회의 안보협정 및 해외공약분과위원회(위원장 스튜어트·사이밍턴 의원)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에 걸쳐 극동 여러 나라에 대한 미국의 공약실정을 철저히 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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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에 심은 한국학
한국학 관계 연구자료를 수집하고 관계기관과의 연구협 회의 차 지난 7월 8일 잠시 귀국한 화란 「라이덴」대학의 우재승 교수(37·한국학)를 만나 「유럽」에서의 한국학 연구상황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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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개의 화폭에 담은 충무공의 일대기 십경도10개월만에 완성
현충사본전 벽면에 걸릴 이충무공 십경도가 완성돼 오는 28일 제4백25회 탄신일에 첫선을 보인다. 충무공의 일대기를 십경으로 구분, 일생을 통해 가장 위대하고 극적인 장면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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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69학년도 전기대학입시가 20인 일제히시작됐다. 이날 입시를 실시한 대학들은 전국 82개대학중 49개교로서 약 3만명의 모집정원에 6만명이 지원하여 평균 2대1의 경쟁율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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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태세를 위하여
북괴무장공비의 서울 시내 침투사건으로 해서 우리들 국민이 다시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저들 북한 공산도당이 남한에 대하여 6·25이상의 침략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 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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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파고다 공원공사 - 홍종인
서울시의 도로확장이며 그외의 토목 건설사업에는 볼 만한 것도 없지 않으나, 그러나 건설의 전반적 진행상황을 보건대 과연 어떤 원칙과 경륜을 가지고 하는 일인지 의문스러운 점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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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문화계를 내다본다|「앙케트」
한국의 문화계는 차차 안정을 찾고 있다. 침체한 안정이 아닌 진지한 반성 속에서의 발전적인 안정이다. 문화인들은 한결같이 새해에 큰 기대를 품는다. 지난해는 그런 소지들이 더러 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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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사」가 바뀐다
세계적인 대장편소설에 육박하는 이조때의 순한글 장편소실이 발견되어 종래의 한국문학사가 뒤바뀌게 됐다. 서울문리대 경병욱교수는 창경원장서각에 수장한 낙선재문고를 정리하는 중 새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