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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기득권 양당체제 깨자” "전국민 철밥통시대 열자"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전국민중행동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민중총궐기 대회를 열고 있다. 집회 중간에 모금 행사가 있었다. 집회 사회자는 "요즘 현금 갖고 다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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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뽑은 최고의 조례… 오세훈과 악연 '무상급식 조례'
학교에서 무상급식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보편적인 일상이 됐다. 중앙포토 ‘시민의 삶을 바꾼 최고의 조례’를 뽑는 온라인 투표에서 서울 시민은 무상급식 조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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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무상급식 떠오른다, 대선판 흔드는 '기본소득 전쟁'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4월 2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차기 대선을 9개월 앞둔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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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영·정치초딩·강철수···야권 후보들 별명 전쟁부터 붙었다
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중앙포토] 정치인에게 별명은 인지도의 바로미터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많은 사람이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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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난 정치 초딩, 안철수는 정치 중딩…결국 내가 이겨”
■ 「 중앙일보 ‘정치 언박싱(unboxing)’은 여의도 정가에 떠오른 화제의 인물을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 복잡한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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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에 급식중단···"대출받아 월급줬다" 사장님의 눈물
"오죽하면 직원 월급을 못 줘 대출을 받았겠습니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만 해도 80여 개 초·중·고 학교에 식자재를 납품하던 업체 대표 A씨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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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졌지만 웃을 수 있는 오세훈
신용호 정치국제에디터 2011년, 8월 중순쯤이었다. 서울 마포의 한 식당에서 오세훈(당시 서울시장)이 몇몇 인사들과 마주했다. 그는 초·중학교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발의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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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천년 새로운 도약] 규제 개혁, 철도 혁신, 경제·문화 허브 조성 … 미래형 자족도시 변신 잰걸음
━ 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사진 남양주시] 남양주시는 남양주만의 특색과 생명력을 가진 수도권 최고의 미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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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취임 일성 "교육적폐 청산" "전면적 개혁"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그는 '교육적폐' '과오' 등의 표현을 쓰며 기존 교육정책이 크게 바뀔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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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독립, 직선제 개헌 재미 본 드골도 국민투표로 사임
지금으로부터 꼭 99년 전인 1918년 1월 8일 미국 의회에서 토마스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은 평화 14개조를 제안했다. ‘세상을 바꾼 선언’ 가운데 하나로 오늘날 종종 인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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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독립, 직선제 개헌 재미 본 드골도 국민투표로 사임
지금으로부터 꼭 99년 전인 1918년 1월 8일 미국 의회에서 토마스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은 평화 14개조를 제안했다. ‘세상을 바꾼 선언’ 가운데 하나로 오늘날 종종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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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무상급식·보육 완전 폐기 아니다"
[사진 중앙포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5일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된 것에 대해 완전 폐기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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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강조한 김무성, "국정 운영 파트너십 구축해야"
[사진 중앙포토] 요즘 새누리당에서 소통이 화두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첫번째 원인을 소통 부재로 꼽는 이들이 많다. “박 대통령은 모든 일을 당과 상의하시라”고 했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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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환상으로 드러난 '증세 없는 복지' 바로잡아라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가 비극적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집권 3년차가 된 지금, 실현 가능성을 믿는 사람은 청와대 빼고 없는 실정이다. 최근 연말정산 소동이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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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무상급식 이대로 해야 하나
논쟁의 초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최근 무상급식 예산을 경남도교육청에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무상급식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무상급식은 의무교육과 같은 것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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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파탄난 무상복지제도, 전면 재검토해야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등 소득이나 재산과 무관하게 지급되는 보편적 무상복지의 재원부담을 둘러싸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간의 충돌과 책임 떠넘기기가 갈수록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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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후보, 『권리를 위한 투쟁』 책 읽고 법조인 꿈 … 민변 창립 시민운동
박원순 후보는 1956년 경남 창녕에서 7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에 진학했으나 시위에 참가했다 투옥되는 바람에 제적을 당했다. 다시 시험을 치러 단국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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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예산투쟁 아닌 전쟁 벌일 것"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돈의 전쟁’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가 26일 공개한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해 새누리당 나성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는 “주어진 틀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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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없는 무상보육 방향 재조준해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박근혜정부의 무상보육정책을 ‘원칙 없는 목표’라고 비판했다. 정부의 경제정책 분야 싱크탱크인 KDI가 대통령의 핵심 공약에 대해 전면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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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땀 흘리지 않고 거두는 열매는 없다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진리를 찾겠다는 사람은 믿을지언정 진리를 찾았다는 사람은 믿지 말라.” 『좁은 문』의 작가 앙드레 지드가 귀 엷은 이들에게 주는 충고다. 누군가 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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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꼴 운동장, 신남중에 체육관 생긴대요
중앙일보가 지난 6월 20일 이후 일곱 차례에 걸쳐 내보낸 ‘학교 업그레이드’ 시리즈는 교육계 안팎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시리즈를 통해 어두컴컴하고 악취를 풍기는 학교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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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분노 키운 건 8할이 꼼수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나는 꼼수다’가 장안의 화제다. ‘나꼼수’는 정치에 대한 풍자나 개그의 차원을 넘어 정치권력에 대한 섬뜩한 비판권력으로 자리 잡았다. 뉴욕 타임스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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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막장 정치가 부른 ‘안철수 쓰나미’
김경진정치부문 기자 정치권엔 ‘쓰나미’와도 같았던 ‘안철수 돌풍’이 지나가자 7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선 반성문을 써낸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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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국가 무상 제공 ‘공짜’ 아니다
남광규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 ‘무상급식 지원 범위에 관한 서울시 주민투표’는 개함에 필요한 투표율 미달로 뚜껑도 열지 못하고 무산되었지만 과잉 복지를 경계하고 합리적인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