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소 찾은 이순자, 5·18 사과의향 묻자 말없이 떠나
이순자 여사가 28일 빈소를 찾았다. [사진공동취재단]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이는 정치·인생 역정을 함께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아닌 그의 부인 이순자 여사였다. 노 전
-
전두환 대신 노태우 빈소 찾은 이순자, “5·18 사과” 질문엔 침묵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이는 정치·인생 역정을 함께 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아닌 그의 부인 이순자 여사였다. 노 전 대통령이 별세한 지 3일 째인 28일 이 여사는 지팡
-
노태우 빈소 찾은 이순자 “건강 안 좋아 함께 못 와, 죄송”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전두환 전 대
-
노태우, 파주 통일동산에 잠들듯…"임시안치 뒤 재안장 검토"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왼쪽엔 문재인 대통령의 근조화환이 오른쪽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故) 노
-
이철희 "文-李, 선거얘기 0.1도 없었다…檢, 청와대 눈치안봐"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지난 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
[view] 노태우 사죄 유언, 화해·통합의 빈소 열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에서 시민군 상황실장을 맡았던 박남선씨(오른쪽)가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인 아들 노재헌 동아
-
노태우 국가장 논란에…김총리 “유족 사과 진정성 고려해야”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빈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26일 별
-
노태우 국가장 호남 86 울컥…지도부는 “전두환, 노태우는 다르다” 분리대응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공과(功過)를 볼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송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2ㆍ12 군사 쿠데타와 5ㆍ1
-
[사설] 전환기 이끈 ‘보통 사람’ 노태우의 리더십
노태우 전 대통령 ━ 민주화 요구 수용 … 6·29선언 승부수 ━ 북방 외교는 혜안, 쿠데타·비자금 오점 노태우 제13대 대통령이 어제 별세했다. 대통령 중 드문
-
“직선제 개헌” 6·29 선언 뒤 “보통사람” 슬로건 대통령 당선
노태우 전 대통령이 민정당 대표이던 1987년 6월 29일 시국수습안을 발표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6·29 선언 이후 직선제를 통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연합뉴스] “나는
-
1노3김 시대 마침표…정치권 “역사 죄인” “북방외교 성과”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은 별도의 애도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장(國家葬) 실시 여부와 문 대통령의 예
-
노태우의 마지막 말 “용서해달라”
노태우 전 대통령 제13대 대통령(1988년 2월~1993년 2월)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별세했다. 89세. 2002년 전립선암 수
-
"모스크바 구경 시켜달라" 특명···소련·中 빗장 푼 '북방외교' [노태우 별세]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북방외교를 추진했다. 동구권 국가와의 수교 및 협력을 통해 한국의 외교 지형을 대폭 넓히겠다는 구상이었다. 당시 동서 냉전의 한복판에 한반도
-
[오병상의 코멘터리] 노태우..전환시대 징검다리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90년 12월 14일 옛 소련 크레믈린궁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노태우가 자랑하는 북방외교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
노태우의 별세… 신중한 이재명, 쿠데타 지적하며 애도한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경기도
-
심상정 "노태우, 오점 있는 분이지만 예의 갖춘다…87체제 넘어야"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주재(가운데)로 26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다. 맨 왼쪽부터 강은미 의원, 이은주 의원, 배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제20대 대통령후보,
-
1노3김 시대 저물다…'보통 사람' 노태우의 빛과 그림자 [1932~2021.10.26]
제13대 대통령(1988년 2월-1993년 2월)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10월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별세했다. 향년 89세. 2002년 전립선암 수술
-
中외교부 "한·중 관계 중대 공헌"…블룸버그 "GDP 배로 키워"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중국은 애도를 표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노태우 선생은 중국에 우호적이었고, 일찍이 한·중 수교를 추동하고, 양국
-
與 "역사의 죄인" 野 "북방정책 성과"…엇갈린 정치권 반응 [노태우 별세]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숨졌다. 사진은 1990년 10월 13일 민생치안 확립을 위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노태우 전 대통령. 연합뉴스
-
육사 동기 노태우 별세…"전두환, 아무말 없이 눈물지어"
1996년 12·12 및 5·18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한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모습.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은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고를 듣고 침묵 속에
-
아버지 대신 광주 5·18 사죄한 아들…손녀는 해군 자원입대 [노태우 별세]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지난 4월 22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희쟁자들의 묘역을 참배하고 있는 모습(왼쪽). 오른쪽은 지난 2014년 11월 26일 해군사관학교 교
-
얄궂은 우연…박정희 그날처럼, 노태우도 10·26에 떠났다
1978년 1월 16일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노태우 장군에게 소장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노 장군은 진급과 함께 경호실 작전차장보에 임명됐다. 맨 왼쪽은 당시 전두
-
6·29 폭탄선언뒤…"보통사람, 믿어주세요" 이 구호 먹혔다[노태우 별세]
1987년 6월 29일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표가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이 내용을 보도한 중앙일보(당시 석간)를 시민들이 읽고 있다. [중앙포토]
-
영남·충청 합쳐 호남 압박…현대사 물줄기 뒤바꾼 '3당합당' [노태우 별세]
노태우 전 대통령의 5년 재임 중 가장 큰 정치적 이벤트는 1990년 1월의 3당 합당이었다. “정치가 상상할 수 있는 것 그 이상”이라는 말을 낳았던 초유의 일이었다. 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