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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일한 사내 하청 직원, 정규직 첫 인정
현대자동차의 사내 하도급(하청)을 파견근로 행위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로 사내 하도급 형태로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상 규제를 피해갔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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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과 함께 컨베이어 작업 … 현대차 지시 받아
대법원이 23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의장 라인에서 일했던 사내하도급 업체 근로자 최병승씨를 ‘파견 근로자’로 판단한 것은 최씨가 현대차로부터 직접 작업지시와 관리감독을 받았다고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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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5% 의무 공천비율 더 늘려야
첫 여성 대법관. 김영란(56·사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게 붙는 ‘영원한’ 수식어다. 그가 최근엔 ‘김영란법’이라는 별칭으로 ‘부정청탁 및 이해충돌 방지법안’을 마련,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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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품질관리’로 판사 철밥통 깨야
서기호(42·사법연수원 29기) 전 서울북부지법 판사의 연임(재임용) 탈락을 계기로 판사 연임·근무평정 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중앙·남부·서부지방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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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판사’ 나눔음악회로 퇴임
정강찬 수원지법 부장판사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테너 정강찬 판사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다.`‘노래하는 판사’로 알려진 정강찬(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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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일원화로 승진보다 연임에 더 관심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연임 문제와 법관 근무평정제도를 주제로 한 단독판사회의가 열렸다.[사진공동취재단] 관련기사 독일, 결과 불복 땐 소송 가능...미국, 시민·변호사 평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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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판사 정직 6개월 중징계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위원장 박일환 대법관)는 13일 창원지법 이정렬(43·사법연수원 23기·사진) 부장판사에 대해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의결했다. 이 부장판사는 영화 ‘부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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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이게 꼴찌가 아니면 누가 꼴찌인가 ?
조강수사회2부 기자지난 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정문. 서기호(42) 판사가 법관 인사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나타났다. 기자들이 심경을 묻자 “뭔가 오해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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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부러지는’ 사회
이철호논설위원 재임용에 탈락한 서기호 판사가 “‘가카 빅엿’ 때문 아니겠느냐”고 반발했다. 정치적 희생양처럼 들린다. 그는 ‘부러진 법원’에 맞서 “사법개혁에 나서겠다”며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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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오바마에 대한 신임투표
마이클 보스킨스탠퍼드대 경제학 교수 성공한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이 발의한 정책을 시행하려고 한다. 2009년 상·하 양원을 장악했던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자신들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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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성적 평가 당연” vs “평정자료 공개해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이라고 썼던 서울북부지법 서기호(42·사법연수원 29기) 판사가 재임용에서 탈락하면서 법관 연임(재임용) 심사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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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새누리당이나 민주당 모두와 ‘웬수’ 같은 관계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유시민(53·사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선 ‘노무현의 복심’으로 불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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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복을 벗으며
나는 이틀이 지나면 30년6개월간 봉직하였던 법관직을 떠난다. 퇴임일이 가까워지면서 30년이란 시간이 얼마나 짧고 덧없는 것인지 실감하고 있다. 법복을 처음 입고 법정에 들어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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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성적 평가 당연” vs “평정자료 공개해야”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이라고 썼던 서울북부지법 서기호(42·사법연수원 29기) 판사가 재임용에서 탈락하면서 법관 연임(재임용) 심사를 둘러싼 법조계 안팎의 논란이 뜨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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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새누리당이나 민주당 모두와 ‘웬수’ 같은 관계니…
유시민(53·사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선 ‘노무현의 복심’으로 불렸다. 정권이 바뀌자 “노무현 정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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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제자 상습 성추행 '미라몬테 스캔들' 점입가경
임시 휴교 후 9일 다시 문을 연 미라몬테 초등학교 앞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무고한 교직원을 벌하지 말라며 시위하고 있다. 미라몬테 스캔들이 점입가경이다. 사우스LA에 있는 미라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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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소액사건만 맡는 전담법관제 검토
대법원 법관인사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고현철 전 대법관)가 변호사들을 임용해 소액사건 등 특정 분야만 맡도록 하는 전담법관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향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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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에도 반기 드는 서기호
서기호 판사서울북부지법 서기호(42·사법연수원 29기) 판사는 대법원이 올해 법관 재임용 심사에서 자신을 적격심사 대상자로 분류한 것에 대해 “나는 떳떳하다”고 밝혔다. 서 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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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심사위원 영입 김갑유씨 접촉
한나라당이 공천심사위원 영입을 위해 법무법인 태평양의 김갑유(50) 변호사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 관계자는 29일 “최근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한 측근이 김 변호사에게 공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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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재판 납득 못해 ‘부러진 화살’ 같은 영화 나온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번엔 재임 시절 이야기 좀 해 달라. 재임 중 가장 큰 이슈가 됐던 것이 신영철 대법관의 서울중앙지법원장 시절 촛불사건 재판 개입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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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새끼' 표현, 판사가 애들이 쓰는 말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퇴임 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6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다. 그는 재임 중에는 물론이고 퇴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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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모든 판사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
요즘 대한민국 사법부는 좀 거칠게 표현한다면 만신창이다. 이른바 진보와 보수 양쪽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26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게 벌금형을 내린 김형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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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재판 납득 못해 ‘부러진 화살’ 같은 영화 나온다
-이번엔 재임 시절 이야기 좀 해 달라. 재임 중 가장 큰 이슈가 됐던 것이 신영철 대법관의 서울중앙지법원장 시절 촛불사건 재판 개입 논란이다. 이로 인해 신 대법관은 진보진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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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새끼 짬뽕’ 이정렬 판사도 타깃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40자로 이뤄지는 단문의 공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가 최근 뜨겁게 달아올랐다. 논란의 대상은 이정렬(43) 창원지법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