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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인간문화재, 양승희씨
지난달 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 공연이 하나 열렸다. ‘악성(樂聖) 김창조의 산조 탄생 120주년 기념’ 공연이었다. 안내책자 표지에는 세 명의 얼굴 사진이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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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탐방 ⑧ 아름다운~산행
산행하길 수십 차례,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일찍 눈을 뜬다. 늘 산행을 나가는 날에는 그 설레임으로 새벽 3, 4시에 잠에서 깨어 뒤척거리기 일쑤다. 오늘의 산행지는 멀고 먼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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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폐교에 열린 ‘동화같은 세상’
11년 전 폐교가 된 전남 영암군 금정면 청룡분교가 어린이 전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도서관에 모인 어린이와 주민들이 재능대학 이윤희 교수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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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씨 ‘영암 아리랑’ 노래비 영암에 세워
가수 하춘화(55·사진) 씨가 부른 ‘영암 아리랑’의 노래비가 세워진다. 하씨 소속사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전남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영암 아리랑 노래비 제막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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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김일태 영암군수
“월출산에 로프 웨이(케이블 카)를 설치, 외지 관광객과 노약자가 쉽게 ‘호남의 소금강’을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김일태(66·민주당·사진) 전남 영암군수는 월출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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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벌써 추수? … 유채꽃 황금들녘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 가는 길목에 만들어진 유채단지에 13일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유채꽃이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 자락과 잘 조화를 이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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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국수전, 관록 vs 패기
홍기표(오른쪽) 4단이 국수전 결승에 올라 이창호(왼쪽) 9단과 격돌한다. 홍 4단은 3일의 준결승에서 신예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안형준 2단을 꺾고(245수 흑 불계승)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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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한반도 나비 종류도 바뀌어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의 나비 분포 지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의 김종철 박사는 15일 “올 7월 전남 영암의 월출산국립공원에서 물결부전나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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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아름다운 중독 … 함께 걸어요
이번 주말엔 ▶원추리 꽃길 건강 걷기(구례군생활체육협의회)=3일 오후 6시, 전남 구례군 구례읍 서시천 체육공원, 서시천 제방까지 왕복 3.5㎞, 061-780-2253 ▶영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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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소나기마을’의 즐거운 상상력
손민호 기자동네 주민자치센터(옛말로 동사무소)에 가면 ‘견본’이란 게 있다. 호적등본 따위를 신청할 때 틀리지 말고 빈칸을 채우라고 미리 만들어 놓은 예시품이다. 그 견본 성명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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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태 영암군수 “하회마을 능가하는 명소 만들겠다”
영암군은 ‘한옥 1번지’다. 20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구림마을이 있고, 한옥 관련 사업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다. 김일태(65·사진) 영암군수는 “오랜 역사성이나 다양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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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박사·도선국사 탄생 … 2200년 전통 간직한 ‘한옥의 고향’
11월 한옥건축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영암군 군서면 구림마을은 호남 명촌(名村) 중 하나다. 영암군 구림마을에는 오래된 누각과 민가가 많은데 요즘도 주민들이 계속 한옥을 신축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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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저수지서 야간 수상 공연
전남 영암군은 월출산국립공원 안 저수지에 무대를 설치하고 밤에 대형 공연을 하기 위해 사업계획 준비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수상 무대 설치 장소는 월출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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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 주, 아름다운 강산 짤막 축제소식
3월 셋째 주, 봄기운이 완연하다. 산과 들에는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고로쇠 수액 떨어지는 소리가 경쾌하다. 봄 소식은 계속된 경기불황에 지친 사람들에게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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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성삼재 케이블카 설치 가능
지리산·설악산 국립공원에 케이블카가 들어설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15일 케이블카가 국립·도립 공원의 자연보전지구를 지날 때 2㎞를 넘지 못하게 했으나 앞으로는 5㎞까지 확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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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투어버스 ‘붕붕’
2008 광주비엔날레 기간인 9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와 광주를 오가는 ‘광주관광 투어버스’가 운행된다. 광주시는 28일 “광주비엔날레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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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설악산 … 케이블카 논란 재점화
전국 명산의 케이블카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케이블카는 한동안 격론이 이어지다 추진을 중단·포기하면서 논의가 사그라졌던 사안이다. 하지만 최근 지방자치단체마다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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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에 놀란 교육부… 일부 학교 등교시간 늦춰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전국에 황사경보가 발령된 것과 관련해 황사 피해가 심해 정상적인 교육이 어려워지면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임시휴교를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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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자의 종가음식 기행 ② 전남 영암 전주 최씨 종가
45년 넘게 다복한 삶을 가꿔 온 최연창·최복순씨 부부. 전주 최씨 종가에는 이들 부부의 이름을 적은 문패 2개가 나란히 걸려 있다. [쿠켄 제공]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마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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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내비게이션' 나왔다
지난 주말 회사원 A씨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전남 영암을 거쳐 해남을 다녀왔다. A씨는 나름대로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인터넷에서 목적지 정보를 찾아두었기 때문이다.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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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3륜은 벌써 사라졌어야 할 말"
이용훈 대법원장의 발언으로 촉발된 법조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다. 정상명 검찰총장이 23일 광주 고.지검 직원들과 함께 월출산에 올라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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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월출산에 최고 높이 구름다리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전남 영암군 월출산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구름다리(사진)가 12일 개통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는 월출산 매봉과 사자봉(해발 510m)을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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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계사 불상 '5월의 문화재'
서울시는 '5월의 문화재'로 시 유형문화재 126호인 '조계사 목석가불좌상(사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 본존불인 이 불상은 당당한 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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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 영암으로 떠나다
붉은 흙, 푸른 차밭, 분홍 꽃비가 내리는 월출산 자락빛깔 있는 땅, 영암(靈巖) 전남 영암 땅은 이제 봄이 무르익었다. 월출산을 뒷배로 삼은 너른 들판은 보리밭과 벚꽃, 차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