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엔저 공습경보’의 진실
지금으로부터 꼭 1년 전. 일본 ‘엔저(엔화 약세)’의 엄습을 알리는 공습경보가 요란했다. 아베 신조 총리의 야심찬 아베노믹스에 가장 긴장한 게 한국이었다. 엔저에 따른 수출 둔
-
[책과 지식] 전쟁은 장사 … 손익으로 따져본 핵개발
세상에 공짜는 없다. 전쟁의 밑바탕에도 돈이 깔려있다. 사진은 핵 폭발 버섯구름. [중앙포토] 성, 전쟁 그리고 핵폭탄 유르겐 브라우어 외 지음 채인택 옮김, 황소자리 526쪽,
-
도요타의 30분의 1 규모…품질경영은 타격
정몽구 회장이 2011년 6월 미국 조지아주 기아차 공장을 방문해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 현대·기아차는 4일 전 세계에서 약 300만 대 리콜을 했다. [뉴시스] "중앙선데이, 오
-
도요타의 30분의 1 규모…품질경영은 타격
정몽구 회장이 2011년 6월 미국 조지아주 기아차 공장을 방문해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 현대·기아차는 4일 전 세계에서 약 300만 대 리콜을 했다. [뉴시스] 미국발 대형 리
-
주행능력·디자인에 高연비 더해 고급차 정상
독일 뮌헨 중심부의 BMW 본사 빌딩.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의 ‘4실린더’ 형상이다. 왼쪽 BMW 로고가 보이는 반구(半球)형 건물은 2008년 리모델링한 자동차 박물관. 자동차
-
"대량생산과 젊음,위트,교묘...팝아트는 매력적 비즈니스"
1 13일 별세한 리처드 해밀턴의 1997년 모습. 가고시언 갤러리는 그의 사망원인과 장소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AP=연합뉴스] 13일 영국 작가 리처드 해밀턴(1922~201
-
[BOOK] 유대인 청소 가담한 독일시민들, 목적은 재산약탈이었다는데 …
히틀러는 “유럽의 본질은 지리적인 경계가 아니라 민족의 차이다”라며 독일 민족의 순수성을 내세웠다. 유대인 대학살은 그런 편협한 이념이 빚은 20세기의 비극이었다. 라이프지 사진
-
[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④ (3월 20일~4월 16일)
세상에서 기자들이 일하기 가장 좋은 곳이 대한민국인 것 같습니다. 뉴스가 늘 넘치니까요. 뉴스에 대한 관심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라고 합니다. 원시시대부터 연약한 인간은 주변에서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70) 철도의 역사
철도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철도로 전국의 주요 거점도시를 90분대에 연결하겠다는 비전을 내놨습니다. 서울서 부산까지는 1시간43분, 목포
-
시 전체가 물잠긴 리쿠젠타카타 "반도 부분 절반이 떨어져 나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진 발생 이후 12일까지 100여 차례의 강한 여진이 계속되는 바람에 복구작업은커녕 피해 파악조차 쉽지 않았다. 철도·통신·수도·전기 등 기
-
공습 89개월 만에 … 미군 ‘굿바이 바그다드’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라크 남부 쿠웨이트 접경 지대.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미군 스트라이커(경장갑차)들이 가시철망 담장 앞에 도착했다. 차에 탄 병사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큰소
-
[분수대] 사이렌
전남 목포의 유달산에 ‘오포대’가 있다. ‘오포(午砲)’는 말 그대로 정오를 알리는 대포다. 1909년 설치됐는데, 조선 현종시대 제작한 선입포를 사용했다. 한 번 쏘는 데 화약
-
[토요 인터뷰]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철인경영(哲人經營)’. 과연 가능할까 싶지만, 현실에서 탄탄하게 뿌리를 내린 사례가 있다. 일본에서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이나모리 가즈오 (稻盛和夫·77) 교세라
-
[NIE] 되풀이되는 중동의 비극 끝낼 방법 없나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공습을 시작한 지 13일로 18일째다. 가자지구는 중동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본거지다.
-
“추위·굶주림·죽음 … 공포에 질린 가자지구”
“가자지구의 거의 전역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통신망도 끊겼다.” 유엔은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추위
-
GM ‘100년 왕국’이 몰락한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소음 적고 필터 청소 쉬워야 으뜸
공기 정화 효력 있을까회사원 이모(44·서울 청운동)씨는 올해 황사가 예사롭지 않을 것이란 소식에 지난달 20여만원을 주고 공기청정기를 구입했다. 이씨 가족은 청정기를 설치한 이
-
[세계 공연장 순례]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프랑스 작가 스탕달은 1817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을 방문했다. 공연 관람을 끝낸 후 그는 이 극장이 이 전세계 오페라 가수와 애호가들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프
-
안익태가 숨긴 7년을 파헤치다
손글씨 필묵 김종건 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사진 신인섭 기자 안익태. 1906년 평양 출생. 숭실 중학교를 다니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세소쿠 중학교에 재입학한 다음 도쿄
-
CNN 래리 킹 라이브 - [조지 W. 부시 대통령 부부편]
번역: 김미정 조지 W. 부시와 로라 본방 2월 9일 22시 재방 2월 11일 18시 삼방 2월 12일 07시 부시 대통령의 60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백악관의 블루 룸에서 부시 대
-
[BOOK/책갈피] '여권 신장'을 위한 100년의 투쟁기
저속과 과속의 부조화, 페미니즘 사빈 보리오-발리시 외 지음, 유재명 옮김 부키, 265쪽, 1만7500원 2차 대전이 터지자 세계 각국은 전쟁터에 나간 남자들 대신 공장을 돌리기
-
[김태진기자의오토포커스] '제트기 회사' 혼다
일본 혼다자동차 직원들에게 '어떤 회사냐'라고 물으면 주저 없이 '이동(모빌리티)을 위한 기술 회사'라고 답합니다. 혼다의 정확한 회사 이름은 '혼다기켄코교(本田技硏工業)'입니다
-
"지긋지긋한 전쟁에 지쳤다 돈 모으면 이 나라 떠날 것"
28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로 변한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남부에서 주민 두 명이 간단한 짐만 챙겨들고 길을 떠나고 있다. [베이루트 AFP=연합뉴스]서정민 특파원 28일 날이
-
[가난에 갇힌 지구촌 아이들] 하. 전쟁·테러에 신음하는 아이들
페루의 수도 리마 인근에 탐보리오 마을이 있다. 말이 마을이지 사실은 쓰레기 매립지다. 이곳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여기서 쓰레기를 주워 팔아 생활해 왔다. 그 밑바닥 삶이 극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