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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포기하고 전업농 택한 박경수씨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그 사람을 찾아 헤매는 때가 있다.국회의원 박경수(38년 강원도 출생)씨의 경우가 그랬다.말이 복잡하고 번드르르해서 알 수 없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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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에 우리꽃보내기 운동 전개
삼성증권은 한국식물업협회와 공동으로 「어린이들에게 우리꽃 보내기 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여의도윤중국민학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삼성증권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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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名山을 山蔘밭으로-농심마니회,8년째 苗蔘심기
"전국의 명산을 산삼밭으로 만들어 이땅의 정기를 되살리자는"뜻에서 해마다 산삼심기 산행을 하는 이색모임이 있어 화제다.87년 1월 풍수연구가.행위예술가.소설가.국악인.의사.연극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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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제주 모범농민 孫理洙.康定烈부부
회수(淮水)남쪽의 감귤을 회수 북쪽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橘踰淮而北爲枳)는 말이 있다.그렇게 되는 까닭은 땅기운(地氣)이 다른 탓이라고 한다.중국(中國)을 넓다고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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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생태계 어떻게 되살아났나
한강종합개발이 빚어낸 생태계 파괴현상으로 멸종위기에 놓였던 한강의 일부 육상식물.담수어,조류의 종(種)과 개체수(個體數)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생명력을 잃어가던 한강의 생태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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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種돼지 원형복원 성공-富.多産상징새해의 吉兆
멸종위기에 놓였던 토종돼지가 되살아나 그 맥을 잇게돼 을해년(乙亥年)아침의 길조(吉兆)가 되고있다. 부(富)와 다산(多産)의 상징인 토종돼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개량종돼지에 밀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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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횡성 토종농장 송내준옹
「한국의 토종을 만나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난 일요일 영하 12도의 추위속에 강원도횡성군갑천면 동아막 골짜기속 「토종농장」을 찾아든 40여명의 서울구경꾼들은 때마침 어미의 뱃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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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농산물 수출 기지개-농수산물유통공사
찰옥수수.취나물.볏집 등 전통적인 토종(土種)농산물이 수출품으로 개발돼 짭짤한 외화(外貨)벌이를 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강원도지역 특산품인 찰옥수수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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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牛 전문매장 농협,크게 늘려
농협이 농가의 부업(副業)축산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한우고기 전문판매장을 대폭 강화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은 현재의 한우고기 전문매장 3곳(서울의 신촌.용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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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삽살개 분양-보존회서 내년하반기부터 1백50마리
늦어도 내년 여름부터 일반 애견가들도 「공식적으로」 삽살개를구입할 수 있게 됐다. 천연기념물 제368호인 경산 삽살개(일명 삽사리)의 보존과 연구에 주력해온 사단법인 한국삽살개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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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펄.동굴탐사등 생태기행 다양-가족여행 적합,자연보호도
동.식물들이 살아가는 자연환경인 생태계의 모습을 관찰하고 이를 보호하려는 목적의 생태기행이 새로운 여행방식의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국 유명 관광지를 주마간산식으로 훑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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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비법으로 만든 민속주 과하주 일본에 첫 수출
경북 김천지방에서 나는 맑은 샘물과 토종찹쌀.누룩을 사용해 전통비법으로 빚어내는 민속주 과하주(過夏酒)가 일본에 처음 수출된다.경북금릉군대항면향천리에서 과하주를 생산하는 송재성(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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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주택 5만가구 개량-내년 農特稅활용
정부는 내년에 농어촌특별세 예산으로 부엌과 화장실을 고치는등농어촌 주택 5만8백가구를 개량하고 농어촌 출신 대학생 1만명에게 2백만원씩 학자금을 융자해주기로 했다.또 유통개선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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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계곡 부연동마을에서 토종벌 치고 있는 김영철씨
『토종벌은 양봉에 비해 체구가 작지만 질병에 강하고 부지런해사람으로 치면 동양인과 같습니다.또 토종벌들의 생활이 인간의 그것과 너무나 흡사한데 매력을 느껴 20여년째 이 일에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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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직거래장 잇따라 개설 추석맞아 제수용품 싸게 판매
추석을 맞아 햅쌀과 대추. 밤 등 제수용품과 농수산물을 싼값에 파는 농산물직거래장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표참조〉 전국 각지의 농산물과 특산물을 선보이는 이들 직거래장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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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土種브랜드 외제 눌렀다
외국브랜드가 국내에 들어왔다하면 삽시간에 시장을 장악할 정도로 위력을 떨치는 속에서도 순수 국산 「土種」브랜드로 맞서 守成에 성공하는 식품업체들이 적지않게 등장하고 있다. 신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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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시리즈를 마치며 전문가좌담
사회=그동안 농진청등 기관및 학계.연구소는 물론 농민등 많은분들의 도움과 격려속에 인기리에 연재된「토종을 살리자」가 오늘좌담을 마지막으로 끝이 납니다. 지난 10개월간 이 시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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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깨/수확많고 고소한 맛 으뜸(토종을 살리자:29)
◎그밖의 토종들 지난해 9월부터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속에 연재된「토종을 살리자」가 다음회(전문가 좌담회)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습니다.수천년 혹은 수백년간 우리 민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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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참깨.한섬깨.오이.수박.대추.가지.팥
지난해 9월부터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속에 연재된「토종을 살리자」가 다음회(전문가 좌담회)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습니다.수천년 혹은 수백년간 우리 민족의 생명줄이 돼온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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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토산품 바가지요금에 관광객 불만-제주
『기념품을 하나도 구입하지 못했어요.지금이라도 구입할까해서….』 제주도에 신혼여행을 온 李신재씨(31.서울시종로구무학동)는 탑승시간을 30여분 남기고 신부와 함께 공항내 기념품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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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호두-씨알 충실하고 단백질 듬뿍
호두는 예부터 三皮果라하여 밤.잣.은행등과 함께 과실중 으뜸으로 꼽혀왔다. 이는 지방.단백질이 듬뿍 들어있어 맛이 빼어난데다 탁월한 저장성으로 요즘같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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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쭉硏 이정식박사
우리 고유 토종형질을 지닌 핑크.진홍.자주색등의 철쭉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전국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국내산 철쭉 16종과 외국산 우수품종을 교배해 신품종 20여종을 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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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밤-밤톨 단단하고 단맛 뛰어나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40대 이상이면 누구나 가을철 비바람부는 새벽에 종다래끼를 차고 아람을 주우러 밤갓에 갔다가 개밤송이에 정수리를 얻어맞고 혼이 난 적이 한두번쯤 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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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밤-양주 밤나무골 밤할머니 송은희씨
경기도양주군장흥면삼하리 속칭 밤나무골. 서울 구파발에서 일영유원지쪽으로 2㎞쯤 가다보면 한 때 전국에 명성을 떨쳤던 양주밤나무가 비교적 잘 보전돼 있는 1천여평의 밤나무밭이 도로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