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두부맛에 향수 달래는『이란』의 이구씨

    고 영친왕 이은공의 외아를 이구씨 (45)가 조용히「이란」에서 일하고 있다.「테헤란」에서도 조용한, 지역으로 알려진「하페츠」가의 조촐한 사무실에는 책상하나와 전화 한대뿐. 이곳에서

    중앙일보

    1976.03.20 00:00

  • 헌법개정의 한계 등 제시… 유진오 박사 고희 기념 논집 출간

    『위헌심사의 한계』·『헌법개정의 한계』·『재산권보장에 관한 고찰』등 헌법의 개념 정립과 법률의 내용 충실을 기하는데 큰 도움을 줄 논문을 중심으로 『헌법과 현대법학의 제문제』가 출

    중앙일보

    1975.12.10 00:00

  • 퇴직 은사를 다시 기리는 제자들

    『교수께서 후학들을 위해 30여 년 간 선각자적인 고난의 길을 걸은 것에 비하면 너무나도 보잘 것 없는 보답이지요. 퇴임후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공직생활에 쫓겨 못 하셨던 일을 마

    중앙일보

    1975.12.08 00:00

  • 1930년대 한국시인이 쓴 「에스페란토」어 시집 발견

    1938년 「프랑스」 「파리」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하던 한 한국 시인이 우리 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에스페란토」어로 된 장편시집을 출간, 상당한 관심을 모았음이 최근

    중앙일보

    1975.11.05 00:00

  • 다산「보유」3책 발간

    실학을 집대성한 조선시대후기의 대학∼자로서 최대의 저술을 남긴 다산 정약용의 일산된 유고들을 모아 정리하는 작업이 이루어져 다산에 대한 재평가와 그 연구에 새로운 박차를 가할 것

    중앙일보

    1975.02.18 00:00

  • (4)헐뜯고 불신하는 세태…마음의 여유·아량 아쉽다

    입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추위는 좀체로 가시지 않고 사람의 마음마저 꽁꽁 얼어붙게 하고 있다. 눈이 대지를 푹 덮을 정도로 와 주었으면 마음이라도 한결 포근할 터인데 금년에는

    중앙일보

    1975.01.28 00:00

  • (2)지금은 호매의 안개속… 마음이 길을 잃고 있는 시절입니다

    지선씨! 내가 당신의 편지를 받은 것은 지난해 세모의 어느 토요일이었다고 기억됩니다. 지선씨의 편지는 예닐곱 통의 여느 젊은이들 편지 속에 섞여 왔읍니다. 봉투를 뜯은 나의 눈길은

    중앙일보

    1975.01.14 00:00

  • (19) 방콕에 정착한 전 영화감독 이경손씨 (2)

    3·1 만세 사건은 온 조선 천지를 들끓게 했다. 이씨는 자기 만족 위주의 안이한 인생 설계를 반성했다. 조국에 기여할 일거리를 찾아 나서기 위해 졸업을 얼마 남기지 않은 채 인천

    중앙일보

    1975.01.08 00:00

  • 모택동 이후…

    폐쇄사회인 공산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는 항상 서방사람들의 관심거리가 되어왔다. 특히 중공의 경우 모택동(82) 주은내(77) 등 수뇌들이 고령으로 언제 천명을 다할지 모

    중앙일보

    1975.01.01 00:00

  • 세계적인 경제 혼란에 대처하는 길|찰즈·P·킨들버그

    세계는 현재 불황 속의 「인플레」에 빠져 있다. 73년의 석유파동을 계기로 국제적인 경제 협력 체계는 혼란에 빠져 있다. 비산유국은 심한 국제 수지 압박에 시달리고 있고 국제 통화

    중앙일보

    1974.07.18 00:00

  • 일 대판서 중공박람회…13일 개막

    【동경9일 로이터합동】중공이 지금까지 해외에서 개최한 박람회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포괄적인 박람회가 현대중국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관서지방의 대판에서 개막된다

    중앙일보

    1974.07.10 00:00

  • 5번째 저서준비 해양학자 일 천황

    재위 48년째를 맞고 있는 일본천황「히로히또」(사진)는 그의 취미인 해양생물학에 관한 다섯 번째의 저서를 간행할 예정. 그는 해양생물학의 저서를 1주일에 이틀, 오후에 원고를 쓰며

    중앙일보

    1974.05.11 00:00

  • 모, 후계로 강청 밀어|타스통신에서 보도

    【모스크바19일 AFP동양】중공 당 주석 모택동은 그의 처 강청을 그의 후계자로 앉히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친소 중공인 왕명이 그의 사망 직전에 집필한 저서에서 밝혔다고 「타스」

    중앙일보

    1974.04.20 00:00

  • 속「수용소 군도」7부초

    「스탈린」시대는 지나갔지만 그 시대의 장기 복역 자들, 「스탈린」의 대부들은 아직도 남아있다. 그들 가운데 일부의 몸서리치는 수용소 전기는「카라반스키」에 의해 소개되었다. 「우크라

    중앙일보

    1974.02.15 00:00

  • 수용소군도 외부 세계에 이렇게 밀송됐다

    닷새 낮 나흘 밤 동안 피의자는 심문관 앞에 서 있었다. 소련의 국가 안보 기관인 KGB의 수사관들이 갖은 술수를 다해가며 솔제니친의 친구인 엘리자베타·보로니안스카야 여인을 얼러댔

    중앙일보

    1974.01.25 00:00

  • 김형욱씨의 체미 근황은…

    7년 가까이 중앙 정보부장을 지낸 김형욱씨는 현재 미국「뉴요크」근교에서 그의 저서「대지의 가교」영역출판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 그가 망명했다는 외지 보도를 부인한 한 정부 고위

    중앙일보

    1974.01.04 00:00

  • 「아시아」·태평양 지역 74년의 국제정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새로 형성되고 있는 세력 균형은 한반도에서 대화를 통한 긴장 완화를 위해 아주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인 해결의 실마리는 남북한간의

    중앙일보

    1974.01.04 00:00

  • 공화, 정당 관계 자료실 준비

    공화당은 자료실을 신실해 우선 정당관계 국내외 자료를 집대성하기로 했다. 오는 8월 1일에 문을 연 자료실에는 우선 각부의 자료를 집중시키고 국내 정치인의 이력사항과 저서를 수집하

    중앙일보

    1973.07.17 00:00

  • (796)|내가 아는 박헌영 (114)|박갑동

    폭동 개시일 이틀을 앞두고 내려진 중앙당의 「폭동 행동 지령 4항」은 당초 계획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8월14일 하오 9시를 기해 일제히 시위 운동을 벌일 것 ▲행동 개시령에

    중앙일보

    1973.07.14 00:00

  • 이한하는 「스미드」주한 미 공보원장

    『미국 공보원의 역할은 미국정부와 한국사회의 일부 즉 언론계·학계·예술·문화계 사이에 대화의 통로를 열어주는데 있다』고 지난 6년 동안 주한 미 공보원 책임자로 있다가 7월1일 귀

    중앙일보

    1973.06.28 00:00

  • (362)도발에의 「유비」…철옹성 백55「마일」|「6·25」그 비극전야의 각본

    『49년 초 내가 「우크라이나」에서 「모스크바」로 전임될 무렵 김일성은 「스탈린」과 일련의 협의를 하기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왔다. 그들은 남한을 무력으로 침공하기를 원했다. 김일

    중앙일보

    1973.06.25 00:00

  • (473)|휴전회담(후반부)(25)|협정조약(1)

    2만7천명의 반공포로가 석방되자 공산측은 노기가 등등하여 6월20일의 비밀회의에서 탈출포로를 모두 다시 잡아 가두라고 호통을 치고는 일방적으로 휴전회담의 휴회를 선포하였다. 6·1

    중앙일보

    1973.06.20 00:00

  • 미국사회서의 종교의 향방

    현대사회는 종교가 갖는 고유기능의 수행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오늘날의 종교는 그 자체의 생존을 위해 존재하는지 의심받을 정도로 무력함을 보일 때가 많다. 근착 「유·

    중앙일보

    1973.06.02 00:00

  • (453)|휴전 회담 (후반부) (5)|이 대통령의 항거 (2)

    이 대통령은 1953년4월19일에 이어 다시 판문점 본 회담 재개 2일전인 4월24일에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 양유찬 주미 대사를 시켜 중공군의 북한 잔류 허용을 전제로 한 휴전

    중앙일보

    1973.05.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