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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포르쉐가 냈는데 수십배 물었다…아반떼 울린 보험할증
2018년 3월 서해안고속도로 한 휴게소. 차를 몰고 휴게소를 나가던 A씨 차량에서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났다. 주차라인에서 차를 빼던 B씨가 앞서 직진하던 A씨의 차를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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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볼보 삼킨 자동차 공룡의 패기
중국 지리차가 벤츠 모회사 다임러의 최대주주가 됐다. [사진 e.cn.miaozhen.com, dealer.bitauto.com] 지난 2월 말 중국 자동차 업계에 큰 지각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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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위기의 본질
현대차그룹이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졌다. 미·중 G2에서 고전하고 있고, 일·중 사이에 낀 브랜드는 시장 포지션이 모호해졌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급속한 변화엔 늘 한발 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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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선 추위 강한 모델, 인도선 저렴한 모델 …
국내 자동차 시장이 수입차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처럼 국산 제품도 해외시장 안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과거에는 국내서 생산한 모델을 해외로 단순 수출했지만 지금은 현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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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극복이다
오석근 현대디자인센터장은 미국의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에서 공부했다. 그리고 거기서 현대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를 열었다. 빈 사무실에서 시작, 현대차의 첫 컨셉트카 ‘H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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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30만 대 판매, 도요타 넘어 세계 2위 우뚝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가장 잘 활용한 업체는 어디일까. 현대ㆍ기아자동차가 도요타 등 일본 업체의 부진을 틈타 눈부신 약진을 했지만 90점짜리 답이다.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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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나노’ 실패작 아니다 … 디젤·CNG 엔진으로 승부
라탄 타타 회장이 2009년 3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타타 나노 출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타타 회장은 당시 나노를 미국 시장에도 수출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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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달러 이하 소형차로 신흥국 공략하겠다”
-저가차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저가차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일이다. 당장 수익성보다 장기적인 목표로 접근해야 한다. 인도에서 닛산 소형차 ‘마치’(1만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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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기자의 오토 살롱] 세계 1위 꿈꾸는 폴크스바겐 그룹
‘딱정벌레(비틀) 차’로 유명한 독일 폴크스바겐 그룹이 생산량 세계 1위 등극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세계 판매 350만 대(추정치)로 도요타를 꺾고 GM에 이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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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직전, 차량 제어해주는 시스템 곧 도로에 깔릴 것”
“앞으로 자동차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장 커다란 전자제품이 될 겁니다.” 세계 3위 자동차부품업체인 독일 콘티넨탈사의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트마 심슨(47·사진) 사장이 3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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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도요타, 납품가 30% 인하 요구
엔화가치 강세(엔고)로 수출 부진과 과잉 생산설비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부품업체에 납품가격을 30% 이상 내리도록 요구했다. 당장 내년 납품가격부터 적용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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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인도 챙기는 뜻은 …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맨 오른쪽)이 이현순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오른쪽 둘째)과 함께 인도 하이데라바드시의 현대차 인도기술연구소를 방문해 현지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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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베르나보다 싼 차 내놓겠다”
일본의 혼다는 올 하반기 현대차의 베르나보다 더 싼 1만 달러 안팎의 소형차를 미국 시장에 내놓겠다고 미국 딜러들에게 통보했다. 현대차가 최근 들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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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GM 파산보호는 끝이 아니다
미국 GM이 파산보호 신청과 국유화라는 수술대에 올랐다. 만성적인 공급과잉의 지병에다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치명적인 쇼크가 덮치자 기초체력이 달리던 미국 빅3 중 크라이슬러와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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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빅3 인수 땐 한국 가장 큰 타격
중국 자동차 업계가 경영난에 빠진 미국 자동차 빅3(GM·포드·크라이슬러 ) 인수를 타진하는 건 수출에 전력하기 위해서다. 중국 정부는 2005년 11월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수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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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소비 침체로 다시 M&A 시대 올 것”
다음달 로그와 무라노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22일 일본 도쿄 본사에서 한국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콜린 다지 수석 부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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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친환경차 기술 선점이 살 길
현대자동차는 내년 7월 액화석유가스(LPG)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 1년에 3만㎞를 달린다고 할 때 유류비는 가솔린 엔진이 220만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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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자동차노조 정치 파업 할 때 아니다
유가, 원자재 가격 폭등 속에 전국이 파업 몸살을 앓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에 이어 금속노조도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주축이 된 금속노조는 임금협상을 제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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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수출기지로 르노삼성 키울 것”
“르노삼성을 르노의 아시아 수출 기지로 키울 겁니다.”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22일 고려대에서 열린 특별강연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르노삼성의 미래 전략이다. 그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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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현대차 다 뜯어봤다 … 한국시장 10% 잡겠다”
일본 2위, 세계 7위의 닛산자동차가 9월 한국에 진출한다. 한국 내 중·대형차 시장을 공략해 7년 뒤 수입차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 투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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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인도는 지금 자동차 빅뱅
인구는 11억 명에 달하지만 자동차 보급률은 1%도 안 되는 나라가 인도다. 1000명당 차 보급 대수가 고작 9대다. 높은 경제성장률(연 8~9%) 덕분에 소득이 늘고 자동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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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세계 최저가 200만원대 자동차가 나온 까닭은
세계에서 가장 싼 자동차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으셨나요? 인도 타타자동차가 10일 열리는 뉴델리 오토 엑스포에 내놓을 소형차를 보면 차 값이 겨우 10만 루피, 우리 돈으로 23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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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는 부자 고객 겨냥, 수입차는 대중 속으로
‘수입차=고급차, 국산차=대중차’. 올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오랜 기간 통용된 공식이 무너지는 원년이 될 듯싶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쌍용자동차가 고급 수입차에 대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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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두 마리 토끼' 다 쫓는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1일 열린 LG전자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 사업전략 발표회에서 이 회사 이영하 사장이 에너지 기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LG전자·현대자동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