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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요미우리 "올림픽 1년 연기로 文 대북구상 삐끗"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올림픽을 남북화해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한국 정부의 구상이 헝클어졌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2018년 9월 20일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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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규탄 집회, 남산 조선신궁 자리에서 열자"
토드 헨리 미국 UC샌디에이고 역사학과 교수. 일제 강점기 미시사인 『서울, 권력 도시』가 국내 출간됐다. 월간중앙 신준봉 전문기자의 '책과 사람' 6 시계를 과거로 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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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콧수염과 조선총독부로는 얻을 수 없는 공감
김정기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혜원 신윤복이 그린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의 여인들은 가체라 불리는 다리(달비)를 넣어서 높이 올린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 크고 높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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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첫 '헤이트 스피치' 인정했지만…“벌칙은 없다”
지난달 7일 일본 도쿄도 시부야역 광장에서 한국에 대한 혐오 감정을 조장하는 흐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재일 한국·조선인 등에 대한 차별을 용납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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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의 일본속으로] 혐한단체 '재특회'사라졌나 했더니…정당으로 변신
지난 3월 29일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시의 한 광장. 전국 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본제일당(日本第一党)’의 후보자가 손을 흔들며 등장했다. 잠시 뒤 당 대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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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왕족 혈통의 유튜버 다케다는 왜 혐한·극우론자가 됐나?
일본 왕족 가문의 극우논객 다케다 쓰네야스. 미 샌프란시스코의 소녀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위안부를 부인하는 글을 트윗에 올렸다. [본인 트위터] 일본 왕족 가문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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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4.3, 밀항, 조총련 탈퇴… 구순 재일시인 김시종의 삶
“‘황국(皇國) 소년’으로 자란 저는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패전으로 땅 밑으로 들어가 박히는 듯한 추락감을 맛봤습니다. ‘해방’으로 조선인으로 되돌아왔지만, 제가 쌓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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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범벅된 엄마"···히로시마 그날, 日야구전설 장훈 가족의 기억
1972년 일본 프로야구에서 2000안타를 달성한 재일동포 장훈 선수(왼쪽)와 어머니 박순분 씨(가운데), 작은누나 장정자 씨(오른쪽). [중앙포토] “도망칠 때는 동생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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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엔50전 학살'에 울었다···"아베 교만함 부끄럽다"는 일본인
노모어 왜란 실행위원회 대표인 가와모토 요시아키씨(왼쪽)와 사무국장인 주문홍 목사(오른쪽)가 지난 23일 부산항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은지 기자 “소녀상의 맨발을 보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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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사카서 재일동포 격려…“흔들리지 않는 한일관계 말들 것”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오사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 건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주요20개국(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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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최초 보도한 우에무라 전 기자 “한ㆍ일관계 긍정적인 측면도 있어”
‘전 조선인 종군위안부, 전후 반세기 만에 무거운 입을 열다…“속아서 위안부가 됐다”’ 1991년 8월 11일 일본 아사히신문 오사카 사회면에 실린 ‘톱’ 기사에 위안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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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안중근의 나라, 일본식민지 된 걸 다행으로 여기라고?
일본 도쿄에서 1년간 연수한 중앙일보 대중문화팀 정현목 기자, 한국영화 전공의 나리카와 아야 칼럼니스트(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한일간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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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가문의 탄광 징용 잔혹사···위령비 '조선인' 글자도 막았다
후쿠오카(福岡) 공항에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약 1시간을 달려, 다가와(田川)로 향했다. 다가와는 일본 3대 석탄생산지인 후쿠오카현 지쿠호(筑豊) 지역의 대표적인 탄광지다.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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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피아, 3.1 운동과 임시정부 주제 논문 연구동향 분석 결과 발표
3.1 운동은 어떻게 한반도 통일을 위한 자산이 될 수 있을까? 논문DB 플랫폼 디비피아(DBpia)가 남북한 정통성에 따른 3.1 운동의 해석차에도 불구, 통일을 위한 공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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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독립투쟁·민주화···학생운동 시작은 100년 전 도쿄
1919년 기미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조선인 유학생들이 모여 2·8 독립선언을 했습니다. 조선인 유학생들이 도쿄의 당시 조선기독교청년회관, 현재 재일본 한국YMCA 건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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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 “개 고양이 먹는 사기꾼” 인터넷 글 일본인에 명예훼손죄
오키나와(沖縄)현 이시가키(石垣)시에 거주하는 재일 한국인을 향해 인종 차별적 글을 인터넷에 올린 일본인 두 사람이 명예훼손죄로 벌금 10만엔(약 100만원)을 물게 됐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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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북송 영화’ 보고 알았다, 계속 되는 재일 코리안 차별
━ 일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일본 문부과학성 앞에서 고교 무상화 제도 적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조선대학교 학생들. 지난해 12월 도쿄 시부야(東京·渋谷)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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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이 무섭다" 일본 시의원이 재일한국인에 한 비하 발언
우에하타 노리히로. 일본의 한 시의원이 재일한국인 남성에게 과거 "출신이 출신인 만큼"이라며 차별적인 발언을 한 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24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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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문명’ ‘일본=야만’ 이분법은 없었다
━ 조선통신사는 일본서 무엇을 보았나 선비, 사무라이 사회를 관찰하다 선비, 사무라이 사회를 관찰하다 박상휘 지음, 창비 그 이론적 모색의 뿌리가 독일 철학자 이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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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끌려가 공사장서 숨진 조선인···76년만에 고국 온다
12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 히가시무라야마(東村山) 시 사찰 국평사(國平寺)에서 '일제 강제연행 조선인희생자 유골봉환 추모법회'가 열렸다. 사진은 추도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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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악당’ 잡는 일본 영웅 역도산 “조선인” 밝힌 뒤 의문사
━ [스포츠 다큐-죽은 철인의 사회] 프로레슬링의 전설 역도산이 팔꺾기 기술로 미국 선수를 공격 하고 있다. 일본인들은 ‘미국’을 혼내주는 역도산에게 환호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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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600년 순혈국가의 문, 549명 난민이 두드리다
제주 예멘 난민신청자. 최충일 기자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서울대 석좌교수 예멘인(人) 549명이 제주공항에 내렸다. 내전을 피해 조국을 등진 사람들, 난민이다. 가까운 유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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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니쿠, 재일교포가 힘겹게 지킨 우리 불고기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오사카 불고기 골목 순례기 오사카 스타일의 야키니쿠 중에는 꼬치구이도 있다. 꼬치에 끼웠을 뿐, 살이 도톰해 우리 전통의 너비아니와 비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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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잘못하면 재일동포 사회도 욕먹는다
여건이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문재인 정부들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남북 화해 무드, 지난해말 위안부 합의가 사실상 폐기된 뒤 미묘하게 증폭되고 있는 한·일간의 역사 신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