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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한국 돈줄 막혀 외화벌이 타격
북한이 지난해 말부터 해외파견 외화벌이 조직과 인력을 대폭 줄이고 있다. 한국을 강습한 'IMF한파' 때문이다. 정부당국자는 9일 "북한이 중국 베이징 (北京) 과 연해주 등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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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이회창에 '역북풍'공세
국민회의의 '이회창후보측의 대북 (對北) 커넥션' 주장이 논란을 빚고 있다. 국민회의가 16일 몇가지 '증거자료' 를 제시하며 주장한 '이회창후보측의 대북 커넥션' 은 국민회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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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재미과학자 김단열저 '동해물과 백두산'
남한과 북한, 그리고 일본. 이 셋을 변수로 하는 방정식은 좀처럼 답이 나오지 않는다. 어느 한쪽에서 실마리가 풀리면 다른 편에서 문제가 터진다. 여기에 '핵폭탄' 이란 돌출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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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월간 WIN 12월호…북한 문화재·산하 사진 단독게재
시사월간 WIN 12월호가 나왔다. 이번호에서 WIN은 북한 산하 화보를 단독입수, 분단 50년 세월속의 북한 주요 문화재와 산하를 담은 현장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그 첫번째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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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슈퍼맨' 현실문제 해결사 노릇
TV는 힘이 세다. 요즘 우리 TV는 브라운관에서 허구로만 존재하는 것을 거부하고 현실 속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며 이를 직접 실현하는데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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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와 방북한 김석한 재미변호사
"북한 고위관리들은 공식접촉때는 물론 공항 배웅자리에서도 1백만 식량을 빨리 지원해달라고 요청하더군요. " 재미 (在美) 변호사 김석한 (金碩漢.48) 씨.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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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북 경쟁시대 막오르다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권좌에서 밀려나 주일 (駐日) 대사로 나가있던 이후락 (李厚洛) 을 70년 12월21일 중앙정보부장으로 불러들여 두가지 과제를 맡겼다. 첫째는 국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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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의 여론 수렴
국가지도자는 공식 채널과는 다른 방법으로 시중의 여론을 가감없이 듣고 부단히 국정에 반영해야 한다.이때 물론 공식이 아니라고 해서 지나치게 사견에 치우치거나 다른 의도가 섞인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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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간이역'
하얀 눈이 소리없이 소복소복 쌓이는 겨울밤 따뜻한 화롯가를 연상시키는.간이역'에선 정겨운 이웃사촌들의 이야기가 도란도란 펼쳐진다. 간이역은 새마을호같은 급행열차를 타고선 쏜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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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탈북 '뼈아픈 失策' 범한 북한
재미(在美)동포 장인등이 개입,성사시킨 金경호(62)씨 일가집단 탈북사건은 북한이 제도끼에 발등을 찍힌 측면도 있다. 88년 우리 정부의.7.7선언'에 따라 재미동포들의 북한출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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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생활잡지발행인 최일옥씨
소설가 최일옥(崔一玉.50)씨는 요즘 나이를 스무살쯤 거슬러산다.지난해 이맘때 20~30대 남성들을 위한 잡지 『HIM』을 창간,그 발행.편집인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자식뻘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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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끝.제2조총련 나올까
미국에서도 제2조총련(朝總聯)이 탄생할 수 있을까.북한의 해외동포원호위 전경남 부위원장이 올들어서만 두차례나 미국 각지를순방하며 교포들을 집중 면담함으로써 재미 교포사회에서 제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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豆滿江너머 형
재미동포인 한 정신과의사의 방북(訪北)체험 한토막.90년4월그는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진 재미동포 이산가족 고향방문단에 끼어 북한을 방문한 일이 있었다. 대부분 50대였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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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목사 拉北조사 來韓 在美 헨리 洪목사
뉴욕 흑인교회에서 시무하며 한인과 흑인간 화합운동을 벌여온 헨리 洪목사(미국 다민족평화목자회장)가 安承運목사 피랍 진상조사차 일시귀국했다.洪목사는 지난달 27일 워싱턴의 흑인명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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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황간면 李先秀씨
전원에 사는 사람들,그중에서도 특히 서울에서 완전히 발을 빼시골에 생활기반을 마련하고 눌러 앉은 사람들은 「서울 알레르기」를 지병(?)으로 갖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어쩌다 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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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3社 6.25특집물 전후新世代로 초점 이동
올해는 시청자들이 좀더 색다르고 다양한 색깔의 6.25 특집물들을 만날것 같다. 이제까지는 민족상잔이나 좌우이데올로기 대립에 따른 전쟁당사자들의 상흔에 카메라의 초점을 맞춘 무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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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람 가을무대 달군다
극단 맥토의『번데기』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꿈꾸는 기차』가각각 문예회관 대극장과 바탕골소극장에서 지난 2,3일 막을 올린데 이어 오는 10일에는 서울시립가무단이 세종문화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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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한인 이산가족/북한송금 작년 5억원
【시카고=이찬삼특파원】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 한인 이산가족들이 93년 한햇동안 북한 친지들에게 보낸 송금액은 약 60만달러로 밝혀졌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산가족들의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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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도입 청문회제 도입하라”(국회본회의/지상중계)
◎북핵관련 현안 일괄타결 용의는/무상사용 미군시설 실태 밝혀라 ▲임복진의원(민주) 질문=우리 정부내 강경파와 온건파의 실상을 밝혀라. 미국 군산복합체의 무기판매 로비와 압력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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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고난 예술감각」미주서 꽃피워
한국인들이 나라밖 어디를 가나 고유의 풍습을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전통을 고수하고있는 예는 비단 코메리칸에만 국한되는 사례는 아니다. 만주의 조선족들이 그렇고 30년대말 스탈린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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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재미교포 담당부 수뢰설/미주 친북단체 “혼란”
【시카코=이찬삼특파원】 북한의 재미교포 담당부서인 통일전선부(이하 통전부) 책임자인 윤기복 노동당 비서가 김용순 국제담당 비서로 교체됐음이 확실시 되자 이산가족상봉사업을 추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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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방북때 수뢰때문/북의 대남책임자 윤기복 후퇴 내막
◎담당부하 3명이 돈받고 초청장 내줘 말썽/핵심측근과 함께 잡음 책임지고 퇴진한듯 대남전담부서를 북한 내부에서는 공식적으로 「통일전선부」(이하 통전부)라 부른다. 따라서 이번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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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유엔행사 교민사회 후유증
◎뉴욕/북한측 모임 참석놓고 설왕설래/우리 정치인 각자행동에 갈등도 유엔가입을 계기로 뉴욕에서 남북한 양쪽 행사가 엇갈리고 서울에서 온 정치지도자들마저 별개 모임들을 벌이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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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 교포와「합영」서둔다/본사뉴욕지사 김명훈특파원이 본 평양
◎5백만불어치 물품 판 교포도/주민들 “소 사태 고르비실정탓” 90년대들어 북한을 방문하는 미 교포들의 숫자가 연1천명이 훨씬 넘는 가운데 평양에서도 개방의 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