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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간 데 없고 ‘올드 상하이’ 향수만 넘치네
▲중국 상하이 인민광장의 모습. 1989년 천안문(天安門) 광장의 민주화 시위가 무력진압된 후 이곳엔 나무가 심어졌고 분수대·대극장·박물관·주차장 등으로 분할됐다. 인민광장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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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간 데 없고 ‘올드 상하이’ 향수만 넘치네
중국 상하이 인민광장의 모습. 1989년 천안문(天安門) 광장의 민주화 시위가 무력진압된 후 이곳엔 나무가 심어졌고 분수대·대극장·박물관·주차장 등으로 분할됐다. 인민광장을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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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침몰 전한 모스 부호 … 미디어 혁명 이끈 원조 ‘SNS’
1912년 4월 호화 유람선 타이타닉호 침몰 보도는 속보와 세계화, 스토리텔링을 특징으로 하는 20세기 저널리즘의 출발점이 됐다. 사진은 당시 미국 뉴욕 신문사 옥외 게시판에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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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귀족 보시라이 가문의 위기
무엇하나 부러울 게 없었던 집안이었다. 그러나 지금 몰락의 위기에 처했다. 보시라이(薄熙來·63)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의 가족 이야기다. 가족 구성원들은 권력·학력·능력·외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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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개혁·개방은 사이클론의 선물
세인미얀마에 개혁·개방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이를 주도하는 이가 우 테인 세인(66) 미얀마 대통령이다. 안경을 쓴 채 알듯 모를 듯한 미소를 짓는 그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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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소방관 이야기
9만4738건. 지난해 서울시 119구조대가 현장으로 출동한 건 수입니다. 하루 259번 출동한 셈이죠. 이 중 화재사건만 5526건에 달합니다. 출동 건수가 많은만큼 순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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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소방공무원 원대복귀 지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9일 오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격려방문하였다. 이곳에서 김문수 지사는 최근 자신의 전화를 장난전화로 오인, 인사조치된 소방관에 대하여 언급하며 "과잉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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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어리둥절한 전력 관련 기업 포상
조민근경제부문 기자27일 오후 경기도 과천 지식경제부 대회의실에는 ‘재난 안전관리 결의대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와 발전 자회사, 가스공사 등 지경부 산하 31개 공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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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처 지뢰밭인 블랙 스완의 시대, ‘설마’가 기업 잡는다
미국의 글로벌 화학기업 듀폰의 최고경영자(CEO) 찰스 홀리데이 주니어는 2008년 10월 일본 방문 중 충격을 받았다. 잘 돌아가는 줄 알았던 듀폰 현지법인의 경영진으로부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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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처벌 강화, K팝 한류, 민주화 시위 촉매 SNS …
대학입시의 주요 관문인 논술·구술고사에 대비하기 위해 올 한 해 우리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시사 이슈들을 정리해두자. 시사 이슈는 논제를 분석하는 틀이나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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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0’와 함께 친환경 안전관리 목표
SK이노베이션 울산 공장에서 지난 5월 실시한 화재 예방 훈련. 실제 화재 사고가 난 것처럼 가정해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지난 4월 12일 울산의 SK이노베이션 석유화학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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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핵폭발 같은 버섯 구름의 정체는?
칠레 남부 지역의 화산이 4일(현지시간) 폭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남부 푸예우에-코르돈 카울레 화산 지대에서 이날 최소한 1개 화산이 폭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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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들인 동양 최대 ‘용담호 분수’ 6년째 가동 중단
세금 낭비를 막으려면 지방의회가 나서야 합니다. 중앙일보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지방의회 세금감시 서약식’을 후원하는 이유입니다. 오늘(25일) 인천광역시 의회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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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이버 보안 전담부처 설치하자
정경원시만텍코리아 대표이사 최근 잇따른 금융권의 보안 사고는 오늘날의 ‘정보경제’ 환경에서 사이버 공격이 얼마나 큰 사회적 혼란과 금전적 손실을 야기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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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자본
“잃어버린 20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사회적 자본’ 저수지는 마르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일본은 이번 재난으로 죽지 않을 것이며 더 강해진 모습으로 재기할 것이다.”동일본 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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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포탄 떨어지면? 신세대는 스마트폰부터 꺼내 들었다
1일 대학원생 홍진아(27·여)씨에게 집 근처에 북한이 쏜 포탄이 무더기로 떨어졌다는 가상상황을 주고 어떻게 대피할 것인지를 물었다. 홍씨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3층짜리 빌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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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포탄 떨어지면? 신세대는 스마트폰부터 꺼내 들었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 승강장 전경. 북한의 도발로 전시가 되면 이 곳을 포함해 지하 1~5층 지하철 역사 시설물은 한꺼번에 1만4000여 명이 대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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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현장에서 본 미국 합동전력사령부
“이런 것까지 염두에 두고 대비할 줄이야….” 지난달 13일 한국 언론 최초로 미 합동전력사령부(USJFCOM·버지니아주)를 취재하면서 든 느낌이다. 이곳은 ‘미국의 군사전략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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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슬러지에 도나우강 물고기도 폐사
알루미늄공장의 독성 슬러지(산업폐기물 찌꺼기)가 전날 도나우강에 도달한 가운데 8일(현지시간) 헝가리 정부는 도나우강의 생태계 재앙 위험은 없다고 주장했다. 7일(현지시간) 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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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동양방송) 시간여행 9회] 대형 화재
지난 1일 해운대의 고층 주상복합건물에 화재가 났지요.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층에서 난 불이 20분만에 38층까지 치솟는 모습에 온국민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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滿月이 뜨면 사랑하라, 全지구 개구리들 짝짓기
한반도 밤하늘에 휘영청 밝게 뜨는 한가위 보름달은 참으로 위대하다. 맑은 하늘에서 밝은 달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유독 한가위 보름달은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믿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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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지역 오명 씻은 서울 광진구 주민들의 힘
“침수가 무서워 이사 오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홍수 걱정 안 한다.” 서울 자양동의 펌프장 명예관리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익중(59)씨의 말이다. 자양동을 비롯해 구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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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잔인한 4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이 만일 사실로 판명되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혹은 하지 말아야 할까?’ 천안함 침몰 초기의 충격과 혼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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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잔인한 4월’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이 만일 사실로 판명되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혹은 하지 말아야 할까?’ 천안함 침몰 초기의 충격과 혼돈이 가라앉으면서 지금 이 질문을 피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