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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팜므파탈 윤여정, 대본에 '…'만 있어도 미친 연기
한국배우 최초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배우 윤여정.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연기인생 56년차, 일흔넷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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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이 돌아온다, '섹스 앤 더 시티' 17년 만에 리부트 확정
섹스 앤 더 시티의 한 장면. [중앙포토] 미국 뉴욕 싱글 여성들의 자유분방한 삶과 연애를 그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가 2004년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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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메 파워? 코로나 도피? 감독 논란에도 6만명 본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우디 앨런 감독의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의 한 장면. 주인공 개츠비 역의 티모시 샬라메와 그의 여자친구 애슐리 역 엘르 패닝의 연기 호흡이 싱그럽다.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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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그는 엄앵란이었고 … 김지미, 오드리 헵번이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경아, 오랜만에 누워보는군.” “아, 행복해요. 더 꼭 껴안아주세요.” 지금껏 숱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패러디해온 영화 대사다. 원작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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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와 ‘막장’이라는 장르
개연성을 파괴하는 기법으로 ‘카타르시스’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막장은 이상한 ‘장르’다. 그리고 장서희는 몰입을 망치는 기법으로 몰입을 시키는, 그 기이한 장르에 필요한 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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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이 백허그를? 아무리 퓨전사극이지만…
위에서부터 이승기가 반인반수역으로 나오는 ‘구가의 서’, 김혜수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직장의 신’, 미스캐스팅 논란이 불거진 김태희와 유아인이 커플로 나오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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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악녀 소용 조씨 vs 순정녀 장희빈
JTBC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아름다운 악녀 소용 조씨를 맡은 김현주(왼쪽)와 8일 시작하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조선 최초의 패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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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악녀 소용 조씨 vs 순정녀 장희빈
‘팜파탈(Femme Fatale)’만큼 수없이 변주되면서 사랑받는 캐릭터도 없다. 그들은 아름답고 섹시하고 신비하지만 잔혹하고 위험하다. 남성 위주의 가부장적 질서를 뒤흔들며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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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쳤나봐 이동욱을 좋아하는 건지 설공찬을 좋아하는 건지…
소설가 박수영이 섬세한 작가적 감수성을 담아 배우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인물은 3월 말 종영된 드라마 에서 노비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는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던 이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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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서 명성황후 역 수애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명성황후로 분한 수애. “발산하면서 눌러야 하는 절제미가 사극 연기의 매력” 이라며 “전작보다 조금이라도 발전했다면 배우로서 성공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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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단골’ 임호 11살 연하 디자이너와 내년 3월 결혼
탤런트 임호(39)가 11살 연하와 결혼한다. 임호는 1년간 교제해 온 윤모(28)씨와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내년 3월6일로 결혼날짜를 확정했다. 임호는 최근 가까운 지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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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경, 동갑내기 회사원과 10월 결혼
탤런트 정선경(35)이 오는 10월경 결혼할 예정이다. 정선경의 연인은 동갑내기의 평범한 회사원으로,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10월경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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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역 스타를 낳는다
SBS사극 '여인천하'를 필두로 '대장금' '왕의 여자'까지 사극의 女風이 계속되고 있다. 1962년 KBS '국토만리'라는 국내 최초의 TV사극이 등장한 이후 사극의 소재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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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드라마 성패는 대본이 좌우
공사장의 인부들이 일손을 놓은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면? 현장감독이 초조한 표정으로 연신 시계를 들여다보며 인부들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사정한다면? 까닭을 물으니 어이없게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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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드라마 복귀… SBS '별을 쏘다'출연 전도연 '잔칫상'
오는 20일 SBS가 방송하는 '별을 쏘다'는 전도연(30)을 위한 드라마다. 극본에 연기자를 맞추는 통상의 방식이 아니라, 전도연을 캐스팅한 후 극본을 통째로 바꾸는 모험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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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새 '장희빈'으로 낙점
조선왕조 '희대의 요부(妖婦)'로 불리는 장희빈. 야심있는 여배우라면 한번쯤 탐낼만한 자리다. 강력한 카라스마가 요구되는 힘든 역할이지만 그만큼 세간의 주목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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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본드걸 다 해보고파"
처음 만난 남자와 술 한잔 걸친 뒤 "어색한 것 없애게 우리 뽀뽀나 할까요…"라고 말하는 여자. 배경 음악도 없이 두 남자 앞에서 격정의 살사 댄스를 춰 관객들의 배꼽을 빠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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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쇼호스트로 돌아온 '김소연'
탤런트 김소연(21)이 8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김소연은 내년 1월 2일부터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그 햇살이 나에게'(극본 김인영. 연출 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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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20)
(20) 컬러영화 첫발 60년대 중반 신성일씨가 주연한 영화 중엔 기억될만한 작품이 두어편 있다. 그중 먼저 꼽을만한 작품이 '나는 왕이다' (66년) 다. 세기상사 제작으로 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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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재욱
『기회란 주어지는게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다.』 탤런트 안재욱(26)은 방송가에 처음 입문했을 때부터 스타덤에 오른 지금까지도 이 말을 금언처럼 가슴에 새기고 있다.이 금언처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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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만강'캐스팅 제의 임호
『잘 해낼 수 있을까.』 지난해 SBS-TV가 야심작 『장희빈』의 주연 숙종역에 신출내기 임호(26)를 기용했을 때 방송가에서는 이런 우려가 많았다.아버지(극작가 임충씨)가 대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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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거울속으로-SBS수.목 오후9시50분
춤과 노래의 한판 대결. 12일 첫 방송되기 시작한 SBS의 뮤지컬 드라마 『신비의 거울속으로』(극본 김성찬.이선희,연출 구본근,매주 수.목 오후9시50분)에서 숨은 실력 경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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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의 무명시절-"비상구가 없다"2년반 지각개봉 이채
개봉연기로 2년6개월간 창고에서 잠자고 있던 김영빈감독의 『비상구가 없다』가 17일 개봉이 결정되고 시사회가 재개되면서 이 영화에 등장하는 스타들의 무명시절 모습들이 화제를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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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장녹수"의 대비.상궁역
장녹수.장희빈 「兩張씨」의 경쟁이 치열한 월.화요일밤 브라운관.대비마마.상궁등 주인공은 아니지만 탄탄한 경륜으로 드라마를받쳐주는 「주연급 조연」들의 경쟁도 이에 못지 않다.특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