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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보호시설서 흉기 난동…5명 사망
13일 오후 2시쯤 충남 예산군 봉산면 옥전리 정신지체보호시설인 '성락원'에서 수용자 천모(47.정신지체 1급)씨가 둔기를 들고 난동을 부려 남녀 수용자 5명이 숨지고 5명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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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장애인 외출 돕는 구리서 채홍경 경장
"아이고, 시원해라. 내가 오늘 정말 복 받았어. 이런 듬직한 아들이 경찰차로 병원에 데려다 주고, 발 마사지까지 받고…." 지난 8일 낮 경기도 구리시의 구리사회복지관 2층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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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1000만명 … 사회 곳곳 불 밝혔다
중앙일보가 1994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전개해온 자원봉사 캠페인이 만 10년을 맞았다. 자원봉사라는 단어조차 낯설던 시절 '봉사로 기쁨찾자' '나누는 기쁨, 베푸는 보람' 등의 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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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포기했던 자식 교육 희망 찾았어요"
▶ 손학규 경기도지사(앞줄 가운데)가 26일 '위 스타트' 시범마을로 선정된 경기도 성남시 목련1단지 마을에서 주민들과 처음으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손지사 왼쪽은 한나라당 고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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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에 노인용 시설 설치
앞으로 국민임대주택의 최초 분양자 가족 중 65세 이상 노인과 중증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각종 편의시설을 입주 전에 미리 신청하면 임대주택 사업자가 설치해준다. 편의시설은 욕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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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고령화 사회의 그늘' 길 잃은 노인들
“어머, 할머니, 여기서 뭐 하고 계세요?” 주부 김숙자(46·서울 상계1동)씨는 지난해 인근 수락산에서 동네 할머니가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아파트에 모셔다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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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여고생 '선행 금메달'
교통사고로 한쪽 눈을 잃은 여고생(장애5급)이 11년째 푼푼이 모은 용돈 250만원을 몽땅 털어 장애인 복지시설에 자전거를 기증했다. 충남 공주시 금성여고 2학년 이지희(17)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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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보호구역' 9월부터 시범운영
경찰청은 16일 보행자가 많은 번화가와 주거 밀집지역 등에서 자동차의 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규제하는 '보행자 보호구역(그린 존.Green Zone)'을 9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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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 기른 자식도 자식이다] 국내외 입양 실태
▶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의 동방사회복지회에서 한 위탁모가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갓난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국민소득 2만달러를 목표로 한다는 지금도 해외로 입양되는 아이들은 연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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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위 스타트 시범마을' 3곳은
위 스타트 운동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We)가 나서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정한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출발(Start)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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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심던 의술로…너의 발목에 사랑을 새긴다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의 BL클리닉. 광수(가명.19)의 가냘픈 발목에 하얀 마취 크림이 발라졌다. 정신연령이 4세 정도인 광수는 장애아 수용시설인 충남 당진의 다솜공동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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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연쇄살인의 고리 끊으려면
최근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드러나는 희대의 잔혹한 연쇄 살인사건은 엽기살인범을 그린 영화 '양들의 침묵'을 볼 때처럼 놀라움과 섬뜩함, 두려움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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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장애아 현실 제가 잘 알죠"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사회적응 훈련을 받느냐에 따라 장애 아동들도 얼마든지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사회적 비용이 훨씬 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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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복무' 도입 가시화되나
지난 15일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렸으나 대법관 12명 중 6명이 반대의견 또는 보충의견을 통해 대체복무 제도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대체복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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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장애아 보살피는 '청년 슈바이처'
▶ 김용준(오른쪽에서 세번째)씨가 성세재활원을 찾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오다솜양. "의사는 자기 능력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직업이라서 의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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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훈장·봉사상 영광의 얼굴들
▶ 정부 포상 수상자들이 법무부 김상희 차관(왼쪽에서 다섯번째), 본사 한남규 수석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춘식 기자] 법무부와 중앙일보.KB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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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설악산 '퀵 서비스' 임기종씨
조금 보태 '설악산 퀵 서비스'라고나 할까. 그렇다고 그가 오토바이를 타고 계곡과 능선을 누비는 건 아니다. 그건 불가능하니까. 하지만 설악산에서 짐을 옮길 때 그에게 부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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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뭐가 행복입니까
▶ 왜 산에 오르느냐는 질문에 어느 산악인은 답했다. ‘거기 산이 있기에’라고. 설악산 지게꾼 임기종씨에게 물었다. 왜 설악에 오르는가. 그는 말했다. "내가 도울 이웃들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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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요양시설이 모자라
광주시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치매를 앓는 노인이 7000명을 넘어서고 있으나 전문적인 치료나 요양 서비스를 받는 인원은 열명 중 한 명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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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요양시설이 모자라
광주시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치매를 앓는 노인이 7000명을 넘어서고 있으나 전문적인 치료나 요양 서비스를 받는 인원은 열명 중 한 명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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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남 돕는 기쁨 군것질보다 달콤"
"어려운 애들을 돕는 게 행복해요. "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이다흰(14)양은 매달 용돈을 아껴 모은 2만원을 가난한 아이들을 돕는 데 써 달라며 'We Start' 운동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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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택부설 주차장 설치 강화
부산시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단독 및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의 부설 주차장 설치기준을 강화하는 조례안을 마련, 7월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독주택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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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교도소에 싱크대 설치
8월부터 여성.환자.장애인 등 수용 인원이 적은 곳을 시작으로 교정시설 수용실 안에 화장실과는 별도의 싱크대가 설치된다. 또 7월부터 교도소.구치소에 뿔테안경 대신 금속테 안경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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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장애인 길벗 보람 느껴요"
▶ 정석무씨(휠체어에 앉은 이)의 나들이에 함께한 '아름다운 동행' 자원봉사자 전명옥씨(左)와 조광수씨. 장마철의 습기찬 바람이지만 평소 외출이 힘들기만 했던 정씨에겐 싱그럽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