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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전력난에 열차 전복, 400명 이상 사망…시체처리 전담반도"
레일 위 달리는 북한 열차. (기사 내용과 무관) 지난해 12월 평양에서 출발해 함경남도 검덕(금골)으로 향하던 여객열차가 전기부족으로 고개를 넘지 못해 전복되면서 수백 명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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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만 4만개…"세계서 가장 위험한 재래시장" 아찔한 매력
태국 사뭇 송크람 지역의 매끌롱 마켓.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으로 통한다. 복잡하고 비좁은 시장 한가운데로 기차가 지나는 모습을 찍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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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쓰레기 3000점 주운 대학 교수 “김정은 통치 스타일 보여”
“제가 학자인데, 쓰레기를 줍고 다니니 ‘여기서 내가 뭐 하고 있나. 이게 맞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강동완(49) 동아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2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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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따라하지마"…北, 하다하다 '가죽 코트' 단속 나섰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최측근'으로 꼽히는 조용원 당비서와 같은 가족 롱코트를 입어 눈길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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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부친이 남긴 맷돌·북·태평소…삼형제는 어떻게 부자됐나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72)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서 벌써부터 후보별 대선공약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이 아무래도 부동산 정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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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생사초' 진짜 있었다…공직자 좀비 만든 이것 정체
좀비 사극 '킹덤'의 첫 스핀오프 '킹덤: 아신전'의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그냥 강 건너 우리 핏줄에게 돌아가요. 힘들게 잡은 모피도 다 뺏기고, 위험한 밀정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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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11] 은근슬쩍 넘어가고 말았다…철도·고속도·국도 다 풍은 추풍령
━ 스무고개, 수많은 이야기 〈11〉 교통 요충지 추풍령 경부선 철도, 경부고속도로, 국도 4호선 뿐만 아니라 지선도로도 추풍령을 고개 중의 으뜸으로 만들었다. 사진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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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서 일본 간 입춘 전날 콩뿌리기, 두 나라의 차이는?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40) TV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보면 요정에 게이샤로 잠입한 의병 소아가 조선인임이 발각되는 장면이 나온다.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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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의 미래? 콤콤 오락실 들어앉은 용산 열정도 골목 봐라"
고층 건물 숲 사이, 연륜이 물씬 느껴지는 건물 앞에서 민욱조 크립톤 벤처스 대표를 만났다. 그는 인터뷰 시작에 앞서, 건물 뒤편의 골목부터 돌아봐야 한다며 길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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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해 첫 담화서 文 운전자론 비난…"주제넘게 북미 껴들어"
지난해 6월 30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만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노동신문] 북한이 제재 완화를 위해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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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재테크는 부동산...평양 40평 아파트 10배 뛰어 2억
━ 북한판 전·월세 "주인은 안방서 자고, 세입자는 부엌살이" “요즘 북한에선 돈이 생기면 계속 굴려야 한다는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비공개 인터뷰에 응한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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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TV속의 삶 이야기] 北, 연말·설날 주고받는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
한국에서 새해 달력은 12월이면 선물로 흔하게 주고받지만 북한에서 달력은 연말이나 설날에 주고받는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이다. 북한의 내년 달력은 명승지 풍경·도자기·영화배우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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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유의 직격 인터뷰] “유치원 파동 … 아이들 제쳐놓고 어른들끼리 싸워 ”
━ 유아교육의 대모 이원영 명예교수가 본 유치원의 미래 이원영 중앙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적인 인재 양성의 출발점은 영유아 교육이라며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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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36 - 바리새인들도 감탄한 예수의 현답
올리브 산 위로 올라갔다. 예루살렘 성(城)이 한 눈에 들어왔다. 둥근 황금빛 지붕. 지금은 이슬람 성전이다. 모스크 특유의 문양으로 치장된 이슬람의 3대 성지다. 예수 당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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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문경민 '곰씨의 동굴'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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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곰씨의 동굴
━ 학교 컴퓨터 앞에 웅크리고 앉은 남자, 그는 매일 하얀옷을 입고 절을 했다 [그림=화가 김태헌]습관처럼 나이를 헤아리곤 했다. 다가올 겨울이 지나면 스물여섯이었다. 스물여덟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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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6
어느 날 여행가는 용기를 내어 우두머리에게 말했다. “미안하오.” 우두머리는 무슨 소리냐는 듯 그를 바라보았다. “내가 짐이 되는 듯해서…….” 우두머리는 호탕하게 웃으며 다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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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4. road tuning
스쿠프로 채워져 있던 작업장이 휑했다. 1990년 2월식. 최초의 스쿠프였다. 129마력짜리 차로 우리나라 최초의 스포츠카였다. 진즉 폐차 되었어야할 차를 어디선가 끌고 왔다.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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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내몰림의 대안으로 ‘열정의 섬’ 만들어 내다
용산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낡고 오래된 공장지대를 새로운 상권으로 바꿔놓은 ‘열정도’ 골목. 젊은 장사꾼들이 주도하고 있다. 2일 해가 지기 시작한 열정도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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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도 아바나 진출, 호텔보다 싸서 인기
1 민박집 입구 모습. 간판에 배의 닻처럼 생긴 하늘색 표식이 있으면 외국인이 투숙할 수 있다. 2 민박집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 3 민박집 숙박명부. [사진 조희문] 출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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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데꺼·왕초… 자본주의 첨병 뛴다
평양 시민들이 돼지고기 전문점인 흥성고기상점(사진 위)에서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 만수교고기상점의 진열대에는 다양한 가공식품들이 쌓여 있다. [조선의 오늘] 달리기(또는 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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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매체 “북 수폭실험 전 주변지역 주민이동 통제”…사전 징후 있었나
북한이 6일 수폭실험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핵실험장 주변 지역의 주민 이동과 통신을 차단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북매체 자유북한방송은 6일 북한 양강도 한 소식통이 “지난 3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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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부채, 고교생이 구운 쿠키 … 나이 뛰어넘은 베풂
18일 대전시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위아자 대전 나눔장터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앞줄 왼쪽에서 넷째와 첫째)이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하는 대전여고 학생들과 기념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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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나타났다 어디로 사라지나 했더니
지난 10일 밤 10시30분쯤 서울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9호선 신논현역). 빗방울이 부슬부슬 떨어지는 궂은 날씨였지만 이곳으로 트럭이 한두 대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방한 점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