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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계로 간 '현대 바둑 개척자'
조남철 9단은 한국 현대바둑의 대부이자 개척자다. 조 9단은 일제 말엽의 격동기에 아무도 돌아보지 않던 바둑계의 척박한 토양을 개간하고 씨앗을 뿌려 훗날 세계를 제패한 한국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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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160억 김치사업가 '인생 2막'
모델에서 김치사업가로 변신한 홍진경. 연간 16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가족愛발견'에서는 김치사업가로 변신한 그녀의 사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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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0대 부부의 행복한 금혼식
[사진 가제트 홈페이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롱비치에 사는 샌투치 부부가 4일(현지시간) 금혼식 축하연을 치른 기사가 현지 신문에 크게 실렸다. 남들 다 하는 그렇고 그런 금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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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불행 끝 행복 시작 마음 대청소 프로젝트
말도 마세요. 주변에선 난리였어요. 아니, 무슨 신혼여행을 그런 데로 가느냐고 말이죠. 호텔 딸린 리조트도 아니고, 이국적인 정취가 풍기는 유럽의 관광지도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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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정치Q] 테러 … 기구한 박 대표 집안
7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1971년 4월 25일 서울 장충단공원. 공화당 후보 박정희 대통령이 유세를 했다. 대통령을 한 발짝이라도 가까이서 보려고 인파가 연단 쪽으로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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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가족모임 줄이어
대기업 총수 일가의 가족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한진.SK.대성그룹은 창업주 3세 결혼으로, 현대와 금호아시아나는 전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집안이 모인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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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가족모임 줄이어 … 현대·SK·한진그룹 등 추도식·결혼식 잇따라
대기업 총수 일가의 가족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한진·SK·대성그룹은 창업주 3세 결혼으로, 현대와 금호아시아나는 전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집안이 모인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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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6남매 하버드·예일대에 보낸 전혜성씨
여섯 남매를 모두 예일대.하버드대 등 명문대에 보낸 어머니다. 네 아들 중 두 명은 미국에서 고위 공직에 올랐다. 그 어머니가 자식 교육의 경험을 정리한 책이 발간 사흘 만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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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펑 - 리자청 '가문의 대결'… 홍콩 전력 시장에서 한판
리펑(李鵬.78) 전 중국 총리 가문과 홍콩의 최대 재벌인 리자청(李嘉誠.78) 창장(長江)그룹 회장 가문이 홍콩의 전력 시장을 놓고 사활을 건 경쟁에 들어갔다. 홍콩 전력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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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된 건 아버지 가르침" 이병철씨 장녀 이인희 한솔 고문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녀 이인희(77.사진) 한솔그룹 고문이 희수(喜壽)를 맞아 자신이 지나온 일을 정리한 책을 출간한다. 이 고문은 20일 희수연(喜壽宴) 자리에서 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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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국내 여자골퍼 최장타 여고생 박희영
당나귀 인형을 안고 즐거워 하는 박희영. 지난달 25일 KLPGA 파브인비테이셔널(보광 휘닉스파크CC)에서 우승한 여고생 프로골퍼 박희영(한영외고3)의 장기는 드라이브샷이다.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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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2년후엔 제가 아버지 경영자문"
이주연(41.사진) ㈜피죤 관리부문장은 가을학기부터 성균관대가 미국의 MIT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영학 석사(MBA)과정에 들어간다. 2년 코스의 이 과정에서 마케팅과 투자관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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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왕자, 평민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
영국 찰스 왕세자의 큰 아들인 윌리엄(23.(左)) 왕자가 미모의 동갑내기 애인과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있다고 독일의 일간 디 벨트지가 1일 보도했다. 윌리엄의 여자 친구는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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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아무도 모른다'
돌덩이보다 무거운 슬픔이 가슴을 짓누른다. 울라고 강요하지 않는데도 눈시울이 축축해진다. 온몸이 일시에 무너지는 느낌. 머리 속도 하얗게 비는 것 같다. 그저 먹먹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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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영화제 27개국 작품 상영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여성영화제(www.wffis.or.kr)에는 다른 영화제에 없는 게 있다. 바로 어린이 놀이방이다.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주부들을 위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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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녀의 정' 이어준 울산 북구청
▶ 베트남에서 울산으로 시집온 딘 티 퀸치씨가 편지를 읽고 있다. [울산 북구청 제공] "얘야, 아비가 편지를 쓴다만 이게 네 손에 닿을지 모르겠구나.… 집안 걱정은 말아라.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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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정선아리랑 세계 곳곳에 울려퍼지길…"
▶ 정선아리랑 460수를 복원, CD에 담아낸 김연수씨 가족. 사진 왼쪽부터 차녀 김순덕, 부인 전인식, 외손녀 김상아, 김씨, 장녀 김순녀씨. 장문기 기자 "눈이 올라나 비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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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풍경] 6·25때 그 서점 아직도 …
요즘 나무 심기가 한창이다. 대지모(大地母)의 품안에 생명력이 넘치다 보니 부지깽이를 꽂아도 살 판이다. 산이 푸를 수 있는 건 나무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벌거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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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미스코리아 금나나씨 MIT 합격
사상 첫 '의대생 미스코리아'로 화제를 모았던 금나나(21)씨가 미국의 명문 매사추세츠공대(MIT) 분자의학과에 합격했다. 금씨는 15일 '내적.외적 능력을 겸비한, 가능성이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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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첫 여성 경무관 김인옥 방배경찰서장
"보수적인 경찰 조직에서 남자 동료들과 경쟁하기 위해 몇 배 더 많이 노력했습니다. 후배 여경들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9일 첫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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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中서 유학 온 반상의 미녀 마오자쥔 초단
마오자쥔(毛佳君)초단은 중국 항저우(杭州)출신의 프로기사다. 두달 전에 한국에 와 낮엔 한양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오후부터는 권갑룡바둑도장에서 바둑을 공부한다. 미모가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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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학과 이색 선발] 장남·장녀 '모셔오기'
지난해 최악의 학생 모집난을 겪었던 전문대들이 이번 입시에서는 특별전형 방식을 더욱 다양화하고 이색학과를 신설했다. 특히 대학별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1백50개대에서 실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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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구슬 목걸이로 엮는 이웃 사랑
"정성들여 꿴 구슬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을 저 세상에 계신 아버지가 알면 기특하다며 제 어깨를 두드려 줄 것 같습니다. 그 분은 정이 많으셔서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보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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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노화] 9. 장수촌 오키나와의 비결
'메이지(明治) 34년 1월 17일 생'. 도쿠치 세이류(渡久地政瀧)옹이 건네준 명함에는 특이하게도 생년월일이 적혀 있었다. 1백3세였지만 신체.정신 건강은 70~80대와 다름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