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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숙제 ISD 재협상 … 청와대 “대통령 약속 지키겠다”
정의화 국회부의장(윗줄 왼쪽 셋째)이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야당 의원들의 항의 속에 한·미 FTA 비준안 가결을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22일 국회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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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달 만에 다시 야인이 된 최중경 직설 토로
‘오뚝이 경제관료’ 최중경이 다시 야인이 됐다. 16일 그는 9월 정전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식경제부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취임 10개월 만이다. 그의 ‘조기 강판’은 이번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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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살아날 조짐에도 여전히 싸늘한 유로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행인들이 유리창에 투영된 주식 시세판을 살펴보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치솟고,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수만 명의 시민들이 시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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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끝까지 쫓는다 … 공소시효 폐지 추진
권재진법무부가 고의로 사람을 살해하는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권재진(58) 법무부 장관은 1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살인 등 생명파괴 범죄의 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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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은행연합회장에 박병원 전 수석 내정 外
◆은행연합회장에 박병원 전 수석 내정 박병원(59·사진)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신임 전국은행연합회장에 내정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오는 24일 임기가 끝나는 신동규 현 회장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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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길라드와 뜨거운 포옹 왜
취임 뒤 처음으로 호주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6일(현지시간) 수도 캔버라에 도착, 마중 나온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와 반갑게 포옹하고 있다. [캔버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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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의 파격 “현대차 변속기 쓰겠다”
“르노삼성은 주요 부품의 50%를 일본에서 수입한다. 급등한 엔화 환율(엔고) 헤지(위험 분산)를 위해서라도 일본에서 수입하는 변속기를 한국 현대차그룹이나 한국GM에서 구매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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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서울시장
지난달 열린 10·26 재보궐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서울시장 선거였습니다. 선거가 남긴 파장도 컸습니다. 최근 패배한 한나라당의 소장파 의원들은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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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기다리는 전략에서 전술적 관리로?
장달중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둘러싸고 미국 ‘때리기(bashing)’가 도를 더해 가고 있다. 이를 보고 지난주 서울을 방문한 미국 친구가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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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55조 통일재원 방안 연내 마련”
류우익(사진) 통일부 장관이 이르면 올해 안에 55조원 규모의 통일재원 조성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31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류 장관은 서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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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새 수장 ‘슈퍼 마리오’ … 게임처럼 임무 완수할까
‘슈퍼 마리오’가 유럽의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1일(현지시간) 장 클로드 트리셰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 신임 총재에 취임하는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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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탈북자가 말한 “우리 할아버지 백남운”
‘백남운’이라는 이름 석 자. 10월 초, 일본을 경유해 한국에 들어온 한 탈북자의 입에서 뜻밖에 그 이름이 튀어나왔다. 그가 정말로 백남운의 손자라면 우리 현대사의 얄궂은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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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키신저·올브라이트·파월 … 한자리에 모인 국제정치 ‘거인’들
전·현직 미 국무장관들이 27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힐러리 클린턴 장관, 콜린 파월·매들린 올브라이트·헨리 키신저 전 장관. [워싱턴 연합뉴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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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김선욱 총장 “이대엔 과학의 피 흘러 … 노벨 과학상 1호 낼 것”
이화여대 캠퍼스의 가을은 젊었다. 교문에 들어서자 시원하게 뻗은 계곡형 건물 사이로 학생들이 쏟아져 나왔다. 유명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캠퍼스 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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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유 대통령’ … 한국에 반하다
박맹우 울산시장,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CEO, 이명박 대통령, 알나이미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광물부 장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아이나인 사우디 아람코 부총재(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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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지도자 해부] 총리說, 전인대상무위원장說 나오는 5세대 넘버2 리커창(李克强)
중국의 대대적인 권력 이동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强)의 권력 분할이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넘버2로 자리매김한 리커창의 역할에 대해서는 총리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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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노다, 19일 서울서 정상회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6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열렸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왼쪽)이 회담 시작에 앞서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상과 악수를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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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국빈방문의 정치경제학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워싱턴 국빈방문은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에게 베푸는 최고의 외교적 의례(儀禮)다. 하고 싶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로비를 한다고 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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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이스탄불 선언’
포스코는 28일 터키 코자엘리주 이즈미트시 공단에서 연산 2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착공식을 했다. 참석자들이 착공 발파 버튼을 누른 후 손에 손을 잡고 협력을 다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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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지투 순풍에 13%대 성장률 … ‘지린성의 지혜’로 뜨다
올해 48세인 쑨정차이(孫政才) 지린(吉林)성 당서기는 중국 정가에서 미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를 만나기 위해 지린성 성도(省都) 창춘(長春)으로 가는 길, 인천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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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지투 순풍에 13%대 성장률 … ‘지린성의 지혜’로 뜨다
‘옥수수 박사’인 쑨정차이 지린성 당서기가 최근 농촌마을을 방문해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 [이미지차이나] 올해 48세인 쑨정차이(孫政才) 지린(吉林)성 당서기는 중국 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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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인사이드] “의원님 자료는 2004년 통계 아닌가요?”
“자료도 없이 제 통계가 틀렸다고 하시는데, 장관님이 그렇게 대단한 기억력의 소유자입니까?”(이종걸 민주당 의원) “그게…, 2004년 자료 아닌가요?”(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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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져선 안 되는 국가 주요시설…은행·병원·경찰서까지 ‘스톱’
한국전력이 전력위기에 대비해 마련한 ‘전력 차단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오후 한전이 지역별로 돌아가며 전기를 끊는 과정에서 전기를 차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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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명 수용소 전전 … 원전 오염수 처리 손도 못 대
“원전 주변 마을 시가지엔 사람 한 명 없더라. 정말 ‘죽음의 거리’더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와 함께 8일 후쿠시마(福島) 원전과 주변 도시를 방문했던 하치로 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