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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이헌재 금감위원장 '선문답 풀면…'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의 행보가 최근 들어 더욱 주목거리다. 5대그룹의 구조조정 시한이 임박하면서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무리 선문답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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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재벌개혁 단호한 결심'…금융계 대표 오찬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24일 5대재벌의 개혁을 다시 강하게 촉구했다. 공석에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어휘까지 구사하며 재벌개혁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천명했다. 金대통령은 금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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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이모저모
○…본회의 닷새만에 의사봉을 쥔 박준규 (朴浚圭) 국회의장은 정형근 (鄭亨根.한나라당) 의원의 지난 13일 발언을 문제삼았다. 鄭의원은 대정부 질문 당시 "본인의 정보위원회 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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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용의원 비자금 폭로 상도동서 강력대응 밝혀
'YS 비자금 1천억원 조성설' 을 터뜨린 국민회의 정한용 (鄭漢溶) 의원이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지난 26일 국세청 국정감사장에서 언급한 내용에 YS가 발끈, 그를 허위사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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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국민회의측 홀대에 불만 폭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조가 삐걱거리고 있다. 공동정권을 끌고 가는 쌍두마차의 한쪽이라고 믿는 자민련쪽에서 불만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내각제에 대한 대통령 주변 인사의 발언,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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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 공보처장관 발언에 청와대 분통
청와대는 오인환 (吳隣煥) 공보처장관이 미워 어쩔줄 모른다. '공보처가 만든 개혁 철학을 무능한 청와대가 쓰레기통에 버렸다' 는 吳장관의 3일자 발언을 놓고 청와대에선 5일 분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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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바른선택]국민회의 김대중후보,김영삼대통령 경제실정 맹공세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후보는 이번 대선의 승부수를 경제후보로서의 이미지 차별화에 두기로 작심한 것같다. 金후보의 28일 일정과 발언에는 이런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金후보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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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단일화 탐색하는 조순·이인제 후보
조순 (趙淳) 민주당총재와 이인제 (李仁濟) 전경기지사간의 샅바싸움이 시작됐다. 반 (反) 내각제 세력으로 3金정치 청산, 대통령 4년 중임제등 정책이나 이념면에서 공통분모를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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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합동연설회서 정치보복 공방 가열
11일 부산 합동연설회에서 이수성후보는 "다음 대통령이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 라며 "잘못되면 피비린내 나는 보복과 새로운 분열이 시작될 우려가 있다" 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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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大選자금 비공개 방침 - 공세나선 野
여권의 대선자금 비공개 방침이 정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야권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하야(下野) 요구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야권 두 金총재의 상황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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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안보관시비로 파행
오전10시로 예정됐던 25일 대정부질문은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의 전력(前歷)과 안보관을 문제삼은 신한국당 이용삼(李龍三).허대범(許大梵)의원의 질의내용을 놓고 국민회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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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安保 부작용 우려-金대통령 개헌不可 재천명 의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 들어온 이홍구(李洪九)신한국당대표에게 『내 이야기를 그대로 발표하라』고 지시했다. 신한국당 총재인 金대통령이 작심한듯 꺼낸 이야기는 『임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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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의원 大權선언 배경-大權포기땐 枯死당한다 선수치기
김상현(金相賢)국민회의 지도위의장이 대권 도전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5일 아침 불시에 기자실을 찾은 金의장은 국민회의 공천과정에서 자신의 계보원이 상당수 물갈이된 얘기를 하던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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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YS 정치자금 왜 거론했을까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가 21일 폭탄선언을 했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92년 대통령 선거 때 최소한 1조원이 넘는선거자금을 썼다』고 주장했다.더군다나 이 돈을 모은 것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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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집중 거론 停會 거듭-국방위
국회 13개 상위의 여야의원들은 11일에도 국정감사를 갖고▶대북쌀 지원문제▶자치경찰 도입▶주한미군범죄 재판회부대책▶5.18관련 김동진(金東鎭)합참의장의 퇴진문제등을 집중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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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民自 연합공천 野 미소속의 계산
이기택(李基澤)민주당총재는 지방선거 얘기가 나오면 곁들이는 전략이 있다.반(反)민자당 세력을 하나로 묶는 방안이다.민자당이 생활자치를 강조하며 여야연합공천을 꺼냈을 때 李총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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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政局 어떻게될까-민자당.민주당 대결.타협의 갈림길
민자당이 제갈길로 그냥 달리기로 작심했다.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는 비판을 들어도 상관않겠다는 태도다. 그렇지만 민주당의 전격적인 국회복귀로 고민하고 있다. 민자당은 그러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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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論 갑자기 부상-민주,系派내분종식 방안으로 검토
27일 밤 열린 민주당의 최고위원 간담회는 5시간 30분이나걸렸다.박지원(朴智元)대변인은 『우리 당은 민자당과 달리 민주정당이기 때문에 말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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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 대표에“理性잃은 발언”성토
○…민자당은 이기택(李基澤)민주당대표가 「12.12기소유예를철회하지 않으면 문민정권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한데 대해 15일 『정신분열증적 발언』(朴範珍대변인.서울양천갑)이라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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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監 초반 주도권잡기 신경戰-여야 증인추가 공방 안팎
국정감사의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여야(與野)의 샅바싸움이 처음부터 팽팽하다. 국정감사는 상임위 별로 수감(受監)기관의 책임자와 고위 간부를 증인으로 채택하는게 관례다.이들 말고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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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성적표 나오기까지
中央日報가 창간 기념(9월22일자)으로 작성한 국회의원의 성적표는 처음부터 긴장된 작업속에서 일궈낸 것이었다.이 작업은 객관성 있고 설득력 있는 평가 잣대를 찾는 일로 출발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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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全씨의 충격요법"비상조"방망이
5共은 임기 7년내내 군동원의 유혹과 악몽에 시달렸다.여야의정면 격돌,재야.운동권의 격렬한 시위와 도전이 있을때마다 비상조치설은 고개를 들었다가 수그러들곤 했다. 全斗煥대통령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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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내각” 여야 한목소리/국회 대정부질문 이번엔 어땠나
◎“따질건 따진다” 5월 국회완 딴판/저질질문·책임회피 답변은 여전 6일까지 사흘간 열린 국회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비교적 활기있게 따질 것은 따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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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전씨가 털어놓은 12·12비화 ″정 총장 반격했으면 당했다〃
한국인의 약점으로 흔히들 기록하는 습관이 부족한 점을 꼽는다. 정치권력의 세계에서는 특히 더하다. 장막 속의 정치, 공작정치가 수십 년간 계속되면서 기록자체를 금기시하는 풍조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