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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사후에 어떤 물건 남겼을까
빈 악우협회가 소장 중인 모차르트 유품 사진전이 5월말께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 빈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오 문화예술추진협회(회장 이종수)가 서울에 고악기 박물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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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王에 보낸 히틀러 친서, 6천5백파운드에 낙찰
[도쿄〓남윤호 특파원]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히틀러가 쇼와(昭和)일왕에게 보내기 위해 작성한 편지가 영국의 한 고서점에서 발견돼 최근 영국 남서부 스윈든의 경매에서 6천5백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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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35)
35. 최규하씨 '새옹지마' 관료경험이 없던 나는 외무장관이 된 후 장관 특별보좌관인 최규하(崔圭夏)대사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런 관계로 나는 崔대사의 영국행이 좌절되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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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로씨 한글공부 중앙일보 보며 했다
다음달 7일 귀국하는 일본 최장기 무기수 김희로 (金禧老.71) 씨는 수감생활 중 한글과 민족사를 공부하며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그는 한글을 공부하고 조국의 소식을 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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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행복예감' 편지담은 학생가장의 타임캡슐
"20년 뒤 모두들 자랑스런 모습으로 여기서 만나. " 21일 오후 전남 나주시 금천면 전남도과학연구원. 소년.소녀가장 시.군 대표 22명과 정동인 (鄭東仁) 교육감 등이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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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폭사망 中광명일보 기자 공습기사 쓰다 최후
나토의 중국대사관 폭격으로 사망한 중국 광명일보의 쉬싱후 (許杏虎.31) 기자는 사망 직전까지 본국에 송고할 기사를 쓰고 있었다고 미 워싱턴 포스트지가 9일 보도했다. 그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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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10일 법관인사위 …연루 판사 5명 처리키로
대전 이종기 (李宗基) 변호사 사건과 관련, 대법원은 10일 오전 10시 법관인사위원회 (위원장 千慶松대법관) 를 열어 검찰로부터 금품수수 의혹 사실이 통보된 현직 판사 5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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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이종기씨 부인 '남편 선처' 편지
이종기 (李宗基.47) 변호사의 부인 李모씨가 4일 대전 법조비리 사건과 관련, "李변호사의 정상을 참작해 달라" 는 내용의 자필편지를 언론에 공개했다. 李씨는 이날 A4용지 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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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요청 수사 뒷얘기]
안기부는 26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맞춰 오정은 (吳靜恩).한성기 (韓成基).장석중 (張錫重) 씨 등 3명과 관련된 17개항의 내용을 담은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 뒷얘기'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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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제씨 편지 공개경위 추궁
서울지검 공안1부 (洪景植부장검사) 는 21일 오익제 (吳益濟) 편지사건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기부 대공수사실 처장 (3급) 등 전.현직 직원 5명을 소환조사했다.검찰은 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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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되겠다" 再起 몸부림-이한영씨의 최근생활
“가난한 자도 부자가 될수 있다.손에 들어온 돈을 쓰지 않으면 된다.” 도스토예프스키가 남겼지만 95년11월 이한영(李韓永.36)씨의 어머니(成蕙琅)가 李씨에게 전한 편지에 써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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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번스타인 뉴욕필 데뷔음반 출시
2차세계대전이 한창이던 43년 11월14일 오후3시.미국인들은 화요일 오후 온가족이 라디오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CBS방송으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생중계되는 뉴욕필의 연주실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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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죽음맞이
우리 풍습에는 다가올.죽음'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금기(禁忌)시하는 경향이 있다.달갑지 않은 말을 굳이 입에 올려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죽음에 관한 논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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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본의 근대문학관
일본 도쿄(東京)의 고마바(駒場)공원. 그 조그마한 도심의 공원에는 일본민예관.도쿄근대문학박물관과 함께 일본근대문학관이 자리잡고 있어 일본인의 삶과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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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원 선거비용 초과지출 폭로 김유찬씨 의문의 홍콩行
신한국당 이명박(李明博)의원의 선거비용 초과지출 의혹사건을 폭로했던 김유찬(金裕璨.35)씨가 가족과 함께 돌연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金씨의 갑작스런 출국에 대해 국민회의측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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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 개방하라" 편지공세 미국코닥,2만7천여통 발송
미국 코닥사가 일본 필름시장 개방압력의 하나로 워싱턴의 일본대사관에 대해 일반인들의 이름을 빌린 2만7천여통에 달하는 편지공세를 조직적으로 펼치고 있어 화제다. 27일 워싱턴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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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표밭 현장-서울.인천.경기
…9일 오후 서울강남구삼성동 현대백화점앞에서 열린 강남갑 무소속 노재봉(盧在鳳)후보 개인 연설회에는 강남을 무소속 홍사덕(洪思德)후보가 찬조연설자로 나와 눈길. 서울대 외교학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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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 금지된 책 런던서 경매
세계 각국의 금서(禁書)가 총집합하는 국제적인 금서 경매행사가 오는 11월6일 런던에서 크리스티 경매상 등의 주최로 열린다.이번 경매는 도서검열을 감시하는 「국제 작가.학자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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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이용규제 돈쓰는 선거 부채질
컴퓨터 프로그램 제작.공급업체인 (주)태종컴퓨터(대표 金太業)측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통합선거법상의 돈안쓰기 선거를 위한 규제조항을 소극적으로 해석해 선거운동에서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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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영국문학기행
런던에서 우리는 오래전에 타계한 영문학의 대가들이 현시대와 호흡을 같이하며 살아숨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영국인들에게 윌리엄 셰익스피어.찰스 디킨스.서머싯 몸.버지니아 울프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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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들 전자우편 활용 붐
전자우편(E-MAIL)이 기업경영의 필수요건으로 등장하면서 최고경영자들의 전자우편 사용이 붐을 이루고 있다.전자우편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영인은 설 자리를 잃을지도 모르는 시대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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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끈질긴 기억-살바도르 달리作
『꿈을 찍는 사진관』이란 동화가 있었다.꿈을 화면으로 보여주는 영화도 있었다.그러나 이것들은 현실에서 볼 수가 없으니 그래서 동화였고 초현실이었다.미술에서 이러한 꿈의 심상이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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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실종 어린 딸 소식만이라도…"
한별이는 어디로 갔을까. 방송작가 지상학씨(44·서울 송파구 문정동 훼밀리아파트)의 외동딸 한별양(13)이 실종된지 8일로 1년째를 맞지만 행방은 물론 생사여부조차 불분명한 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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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잦았던 「대학생 고모」 추적/실종 40일째… 한별이는 어디에
◎「종말론」관련 가출가능성도 수사중 한별이는 어디로 갔나. 방송작가 지상학씨(43)의 막내딸 한별양(12·서울 가원국교 6)이 실종된지 18일로 40일째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