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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의 군사협력
80년대 미국의 아시아전략이 미·중공협력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것이 미국의 대중공 첨단기술 이전발표로 더욱 분명해졌다. 현재 중공을 방문중인 「와인버거」미국방장관은 중공국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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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빈부격차 "폭발직전의 화산"
【마닐라=한남규 특파원】 필리핀에서는 요즘 외국행 비행기표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또 표를 갖고있어도 자리가 없어 며칠씩 기다려야 한다. 「아키노」 전상원의원 암살사건후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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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마르코스 후계 아키노지목|마르코스독재등 이유로 "한계"평가
미국행정부는 이번 「아키노」 피살사건직후 「필리핀문제」를 시급히 해결 해야할 위기에 직면했다. 「마르코스」의 후계자로 기대됐던「아키노」의 존재가 사라짐에 따라 대필리핀정책을 수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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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활동과 반정부세력 탄압
야당세력은 81년대통령선거때 보였던 보이코트전술을 바꿔 84년 선거를 당면 이슈로 삼아 여당타도를 노리고있다. 계엄해제후인 81년12월 비사야,민다나오를 지반으로 결성된 「필리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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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사형부활법 부결
「대처」수상이 이끄는 영국의 보수당 정부가 총선압승의 여세를 몰아 통과시키려던 사형제도부활법안이 바로 보수당 지배의 의회에서 부결된 것은 매우 아이러니컬한 일이다. 「대처」 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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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120여대 보유 18개 국제노선 취항 | 중공 민항의 현황
중공민간여객기의 한국 불시착을 계기로 중공민항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항공기동체에 「중국민항」이라고 표기된 중공민항의 정식명칭은 「중국민용항공총국」(CAAC=Civil 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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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동서군축회담|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건가
1월말부터 2월초에 걸쳐 성격을 달리하는 갖가지 동서간의 군축회담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빈에서 동서상호균형감군(MBFR)이 재개된 뒤를 이어 제네바에서는 2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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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파동의 연속|82년엔 "말"도 많았다|채찍과…해학과…말 따라 거슬러 가본 각계 365일
세월은 가도 말은 남는다. 올해 따라 대형 사건 사고에다 실명제 파동, 한일 교과서 파동 등이 겹쳐 말도 유별나게 많았다. 따지고 보면 정치나 외교는 대부분「말」의 교환이고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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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계 「뉴스 메이커」들
교과서와 경협 문제로 한일 관계는 엄청난 시련을 겪었고, 등소평의 중공이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미 소 간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던 터에 소련의 지도자가 바뀌었고, 포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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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포프」의 소련
「브레즈네프」사망으로 생긴 소련의 권력의 공백은 예상보다 빨리 해소되었다. 크렘린의 후계 경쟁에서 가장 유력한 사람으로 꼽히던 「안드로프프」가 당 중앙위원회총회에서 다른 사람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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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권력 암투는 이제부터…
지난 5월 「안드로포프」가 15년간 맡아오던 KGB(비밀경찰) 의장직을 내놓고 당서기로 임명되자 서독의 한 동구전문잡지는 『소련판 복합적 「야루젤스키」가 될 것』이라고 예견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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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의 분쟁지…「베카 계곡」
한국정부가 레바논의 파병요청에 동의하는 경우 한국군이 배치될 지역은 현재 미·불·이3개국 평화유지군이 수도 베이루트지역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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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회고록 국내중점연재 「신의를 지키며」…캠프데이비드 그 후④
내가 이집트에 머물고 있는 동안 이스라엘에 먼저 가있던 「보브·리프슈츠」보좌관이 「바이츠만」이스라엘 국방상의 전갈을 보내주었다. 만약 이집트 쪽에서 이스라엘 내각이 승인한 조약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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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원관리법안에 대한 예결위 질의·답변
▲목요상 의원(민한) 질의=정부는 20세 이상 60세까지의 남자를 대상으로 한 인적 자원과 신문·방송·영화 등 시설을 포함해 무기·탄약·토지·건물 등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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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관리법안
정부가 전격적으로 국회에 내놓은 「자원관리법안」은 우선 의외의 느낌이 든다. 이 법안이 소기 하는 여러 목적이나 입법취지가 설사 타당한 근거와 필요성을 갖고 있다해도 이를 받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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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요건 너무 포괄적" 국회심의서 논란 예상|정부가 제출한 「자원관리법안」의 시비
정부가 5일 국회에 제출한 「자원관리법안」에 대해 민한당 의원들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해 앞으로 심의과정에서 논란을 벌일 것 같다. 「장래에 있어서의 필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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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캠프데이비드 산장의 13일
4차례의 중동 전쟁 뒤에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지는 아직도 평화의 축복을 향유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앞에 가로놓인 위기의 문제들을 인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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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철수 안해 슐츠 미 국무 대만에 무기판매 필요”
【워싱턴=김건진 특파원】미 국무장관으로 임명된「조지·슐츠」씨는14일 현재의 상황에서는 주한미군을 철수하지 않겠다는「레이건」행정부의 기본방침을 지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슐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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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를 손아귀에 넣은 샤론 이스라엘 국방상
「아리엘·샤론」장군, 이스라엘 국방상. 레바논을 침공한 이스라엘 군이 7일만에 팔레스타인 본거지를 완전히 휩쓸자 세계는 그의 대담성과 잔인성에 또 한번 놀랐다. 미리부터 PLO(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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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클랜드 소모전 책임 따지자" 영 양당 서로 화살 겨뤄
영국국민들은 포클랜드전투의 승리를 조용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수상관저와 포클랜드 주민 연락 소 부근에 수십 명이 모여들어 영국국가를 부르고 영국 기를 흔드는 모습이 보였으나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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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니 관계 불편
【자카르타 25일 AFP=연합】인도네시아가 캄보디아와 여타 국제문제들에 대해 보다 독자적인 노선을 추구하고있는 가운데 야기된 인도네시아 국방상의 방미취소와 신임 인도네시 주재 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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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라인강의 기적」이근량 전 특파원이 파헤친 서독의 두 얼굴 ?
서독에선 흔히 미국산 콜라와 소련산 보드카가 정치적으로 비유된다. 친미적인 사람들은 콜라파를 자처하며, 소련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보드카파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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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별명얻은 폴란드 수상|『아돌프·야루젤스키』그는 과연 누구인가 &&한땐 민족주의자로 "영웅"|두차례 폭동때 군출동막아 지지얻어|소서 훈련받은 엘리트…33살때 장군|소압력에 독재자로 돌변
「아돌프·야루겔스키」-요즘 폴란드국민들은 군정지도자이며 당제1서기·수상겸 국방상인「보이체흐·야루겔스키」장군의 이름을 「아돌프」로 바꿔 부르고 있다. 나치지도자이며 대표적인 파스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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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군』막기위한 『파군』의 강권
『혁명은 흔히 경제위기에서 비롯된다. 그 초기단계에선 혼란은 더욱 심해지고 경제개혁의 시도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결과 혁명대중은 차츰 과격해지며, 지도자중의 일부는 대중의 뜻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