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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CT) 개발 경쟁 5개국 르포
일본 ICC에서 전시 중인 ‘드리프트 넷’. 한 관람객이 3면으로 된 대형 스크린 속에 들어가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내려받은 데이터들을 팔로 움직이고 있다. 몸동작에 따라 다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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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파리 살 플레옐
오페라 가르니에, 오페라 바스티유, 오페라 코믹, 테아트르 샹젤리제, 테아트르 샤틀레…. 파리에 있는 공연장들은 대부분 오페라 극장들이다. 샹젤리제ㆍ샤틀레 극장에서 음향 반사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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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좋은 무대…연말이 설렌다
아쉬움을 달래줄 특별함이 그리워지는 12월. 그동안 소원했던 가족이나 연인·친구·직장동료와 함께 하는 자리로 공연장 만한 곳도 없다. 나란히 앉아 오순도순 공연을 관람하다보면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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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 교도소 특급호텔 되다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한 장면.높은 돌담 너머 화강암으로 지은 건물이 고풍스럽다. 쇠창살 발코니로 실내를 꾸민 이 유서 깊은 건물은 미국 보스턴에 올해 9월 문을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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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프로드 드라이브 '길 아닌 길' 달린다
산야를 무대로 거침없이 달린다. 자동차 바퀴보다 큰 바위가 길을 막아선다. 넘어 갈 것인가, 피해 갈 것인가. 결정은 오롯이 운전자의 몫이다. 끝없는 한계에의 도전, 짜릿한 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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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논객 '김 반장' 30여 사이트 돌며 '친노' 글쓰기
대구의 회사원 김재홍(46.영천신협 상무)씨는 출근하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정치 뉴스부터 검색한다. 읽은 뉴스 아래에는 댓글을 한두 개 단다. 이렇게 생각이 쌓이면 일주일에 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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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박정희가 탄 ‘붉은 꼬리’
‘하늘을 날다’. 하늘을 나는 것은 인류의 오랜 욕망이었다. 라이트 형제가 플라이어(Flyer)호를 개발한 때부터 ‘하늘을 나는 호텔’이라 불리는 에어버스 A380이 모습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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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할리우드 영상에 남루한 일상 펼쳐져
겉은 컴퓨터그래픽으로 포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화려하다. 그런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초라하고 나약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로 점철된다. 비루한 일상에 현미경을 들이대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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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표'는 직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요즘 방송가 최고의 인기 연예인이 유재석(35)이라는 데 토를 달 사람은 없다. 언제부터인가 그의 이름 앞에는'국민 MC'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국민 가수''국민 배우'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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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지컬 어워즈 D-7일
시상식의 꽃은 남녀 주연상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 1회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14일 오후 7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이날 밤 12시40분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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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슉업' 최다 수상작 낚을까
#'올슉업', 최다 수상작 등극할까 부문별 후보가 발표되면서 가장 화제가 된 작품은 '올슉업(All Shook Up)'이다. 최우수 외국 뮤지컬상 등 9개 부문에 올라 최다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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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왈츠’로 경쾌한 봄맞이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하면 새싹이 움트고 꽃피는 따스한 봄날이 떠오른다. 요한 슈트라우스가 바이올린을 직접 켜면서 그의 악단을 지휘해 왈츠를 연주했던 19세기 말 오스트리아 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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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산업지도] 국토개조 현장 총력취재
1988년 청소기 라인 광주 이전 1995년 냉장고 라인 광주 이전 2001년 정보통신연구소 건립 2004년 전자레인지 라인 말레이시아 이전, 세탁기·에어컨 라인 광주 이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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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13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멜론 AX'. 영화'Mr. 로빈 꼬시기'쇼
엄정화, 그녀는 '여우'다. 왜냐고? 섹시함과 청순함을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발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9집 앨범 '프레스티지'를 들고 가요계에 컴백했을 때만 해도 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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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션·뷰티 업계를 강타한 한국의 힘
지난 뉴욕 출장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Y&Kei(와이 앤 케이) 쇼 가세요?" 였다. 뉴욕 컬렉션에서 만난 외국 기자들과 홍보 스태프들은 한결같이 한국에서 온 나에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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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2006 디트로이트 모터쇼 출품 모델 공개
볼보자동차가 스포티 2도어 컨버터블 컨셉트카 C30 Design Concept 등 2006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할 11개 모델을 공개했다. 1월 9일부터 미국 미시간주 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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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겉 다르고 속 다르다 옷부자 ? 그녀는 짠순이
'변덕스러운 여인들이여 더블룩을 즐겨라.' 올 가을 하나의 아이템으로 여러 가지 멋을 낼 수 있는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소위 '더블룩'이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겨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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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17명… 배우는 단 둘뿐
▶ 박철민씨(왼쪽)·서현철씨(오른쪽). 특별한 연극 한 편이 떴다. 2인 17역, 즉 두 명의 배우가 열일곱 명의 인물을 연기한다. 무대 뒤로 가 의상을 바꿔입고 새로 등장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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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메신저 대화명 변신은 무죄
회사원 이미경(29.여)씨의 메신저 대화명은 '내 머릿속에 대걸레'. 건망증 때문에 실수를 한 뒤 알츠하이머병을 다룬 영화 '내 머리 속에 지우개'를 패러디해 올린 것이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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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설 특집] 할리우드 영화에 빠져볼까
설 연휴 만날 수 있는 할리우드 영화는 제각각이다. 기독교적 상징으로 가득 찬 퇴마사 얘기를 현란한 컴퓨터 그래픽에 버무린 액션 블록버스터 '콘스탄틴'(8일 개봉)을 비롯해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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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5. 과학기술
▶ 서울대 황우석 교수(왼쪽 사진 (右))와 문신용 교수. 오른쪽 사진은 무균 돼지의 권위자인 김윤범 교수. "섀튼의 해는 지고 내일은 우석의 해가 뜬다." 줄기세포의 세계적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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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니 스니켓~'서 1인3역 짐 캐리
자유자재의 표정과 춤추는 듯한 팔.다리 동작으로 연기파 배우의 대명사가 된 짐 캐리(42). 그가 또 한 번 변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영화로 관객을 찾아온다. 다음달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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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데뷔 10주년 독주회
속삭이듯 혼잣말을 하다가도 어느새 팽팽한 철사줄을 긁는 듯한 파열음을 빚어낸다. 솜사탕처럼 감미로운 선율이 들리는가 싶더니 금방 오케스트라 합주에 맞먹는 포르티시모가 터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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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신부수업外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영화들이 쏟아지는 여름 극장가에 몸짱스타 권상우씨와 섹시스타 김혜수씨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이번주 새 영화를 소개합니다.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멋지게 쌍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