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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앞으로 1,000일 - 영국,어제 밀레니엄시계 카운트다운
두번째 밀레니엄(天年祭)인 서기 2000년을 정확히 1천일 앞둔 6일 지구촌 곳곳에서는 D-1천일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는등 각양각색의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새로운 천년제의 도래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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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우리의 시간 30분
얼마전 우리는 일제 잔재인 총독부 건물이 국민여론에 따라 철거되는 장면을 생생히 볼 수 있었다.또한 이보다 훨씬 이전에는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쓴 선조들을 기리기 위한 독립기념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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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二水二山의 명당 상주 우무실
상주 시내 여관에서 잠이 들었는데 느닷없이 수탉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들린다.내가 분명 어젯밤 도시에서 잠자리를 잡았는데 참으로 괴이쩍은 일이란 생각이 퍼뜩 들어 일어나 시계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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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문단에 신세대작가 바람-염승호.최영철씨등
국내 추리문단에 신세대작가들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기성추리작가들의 신작발표가 주춤한 반면 20대 젊은작가들의 작품발표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들은 대부분 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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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터법
길이를 재는 단위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체(人體)를 기준삼아생겨났다.동양 척관법(尺貫法)의 기본이 되는 척(尺)이란 글자는 손을 펼쳐 물건을 재는 모양을 본 뜬 상형문자다.1척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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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계-각국시각은 어떻게 정하나
최근에는 좋은 사주를 얻는다고 시간에 맞춰 제왕절개하는 일까지 있다지만 이는 그야말로 좋은 사주를 나쁜 사주로 바꿀 수도있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시각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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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광균씨 별세
시인겸 실업인인 우사 김광균씨가 23일 오후 8시25분 서울 종로구 부암동 129의 44 유원빌라 4동101호 자택에서 숙환인 뇌졸중으로 별세했다. 79세. 발인은 27일 오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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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설야 시인 김광균씨
1914년 開城에서 태어난 金光均씨는 開城상업학교를 졸업하고고무공장인 경성공업사에 취직했다.문학과는 동떨어진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金씨는 詩作에 몰두,35년 金起林에 의해 시「오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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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도구리 일대|이육사 시「청포도」의 고장|삼륜 포도원 사라진다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계절/이 마을 전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하늘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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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철벽의 평행선이 눈물 나는 이 거리에 설핏한 숙명마저 가파르게 내달리고 날이 선 피뢰침 위로 번뜩이는 저 여름. 쑥대같은 나날들도 시름얹어 잊다 보면 가슴으로 자맥질하던 북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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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교통요지에 형성된 호서문학 인맥|대전문학권
『푸른 불 시그널이 꿈처럼 어리는/거기 조그마한 역이 있다/빈 대합실에는/의지할 의자 하나 없고/이따금 급행열차가/어지럽게 경적을 울리며/지나간다/눈이 오고/비가 오고·…/아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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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성
중세의 유럽 지도를 보면 영국은 왼쪽 끝에 밀린 변방 섬으로 그려져 있다. 그 시대를 산 유럽인들에게 세계의 중심은 지중해였다. 아시아와 중동의 상품들이 모두 바다를 따라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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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 회의 통과 44개 법안 내용
▲최저임금법=노동자의 생계비, 유사 노동자의 임금 및 노동 생산성을 고려하여 사업의 종류별로 최저임금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노동부장관이 매년 정한다. ▲노동조합법(개)=상급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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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대 향토문인들 지방문단서 재조명활발|동인지 『경산문학』 『호서문학』등서 특집마련
30년대에 뚜렷한 문학업적을 남긴 향토 출신의 작고문인들에 대한 재조명작업이 지방 문단에 의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경북 경산군에서 펴내는 『경산문학』(2집)과 대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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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머타임제 실시
정부는 일출시간과 국민 활동시간을 맞추기 위해 여름철의 생활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제」 (일광절약 시간제)를 내년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기존의 표준자오선 변경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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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앤 지구와 최근접
요즈음 우리 나라 상공에 화성이 밝게 빛나고 있다. 천문우주과학 연구소에 따르면 16일 밤에 화성이 15년만에 지구와 가장 가까와지며 20일에는 화성이 달 그림자에 숨어버리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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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형 단위의 근거
문: 길이·무게·시간등의 단위가 예전과는 다르다는데 기준이 어떻게 바뀌었으며,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길이·무게등의 측정기기가 정확한가의 여부는 어떻게 검증할수 있나. 답: 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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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서 북극까지 탐험여행
지구횡단탐험을 최초로 시도하는 「랜」과 「지니」. 영국을 출발하여 지구양극의 축을 따라 주항하며 도중의 어떤 대륙이나 해양에서도 지체하지 않고 남극지방과 남극, 북극지방과 북극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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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섭씨 시 불역|룩셈부르크서 발간
김요섭씨의 시가 불역되어 『자오선』이란 이름으로 룩셈부르크의 유로메디톨에서 발간되었다. 『봄밤의 피』 『은빛의 신』 『해시계』 등 40편의시가 담겼다. 이 시집의 시들은 민희식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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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가와 함께 가보는 한여름 등반코스 발 담그면 피로 사라져|기암절벽 아래 곳곳에 소를 이뤄|73년부터 알려져 산이름은 여 탐사대원 이름 따
몇년 전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한 유명산은 풍부한 수량과 맑은 계곡, 주위에 잘 조화된 기암 절벽들로 해서 특히 여름이면 이 계곡을 찾는 이들로 붐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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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남은 20세기 최후의 「프런티어」
한반도 크기의 6O배정도 남극대륙의 넓이는 1천3백30만 평방㎞. 한반도의 60배에 해당한다. 이렇게 넓은 땅에 처음 영토권을 주장하고 나선 나라는 영국이었다. 1908년 영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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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서 인기 높은 「피터스」 세계 지도
서독엔 식민 지도라는 「머캐터」 지도 대신에 보다 실측이 정확한 새로운 「피터스」세계 지도가 제작, 경제 협력성을 비롯해 각 방송국, 그리고 2천여 국민학교에서 시험적으로 사용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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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행 「버스」를 잡아라"-가열되는 열강의 자원탐색전
남극은 탐험과 관측의 단계를 지나 지금 탐사단계에 들어섰다. 북극은 영유국들에 의해 이미 활발히 개발되고 있지만 무주지인 남극도 l0년 후면 개발단계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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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의 소백산관측소 경위도 관측결과 크게 틀려 국립천문대 발표
지금까지 사용해온 지도상에 표시된 우리나라의 경위도가 천문학적 방법에 의해 새로 관측된 정확한 경위도와 큰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20일 국립천문대의 발표에 따르면 천문대가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