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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최우선이다] 1. 알짜 서비스업으로… 클린 중소기업으로
정부는 올해 서비스업과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하지만 음식.숙박업으로 대표되는 서비스업이 대부분 영세 자영업자로 채워져 있다는 데 문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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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파산 신청 전년비 3배
신학교를 졸업한 목사 김모(34)씨는 1999년 경기도 수원에서 지하실을 임대해 개척교회를 세웠으나 지난해 부흥회 등을 개최하느라 2000만원의 빚을 지게 됐다. 신도들의 헌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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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제도 첫날] 절차 복잡 … '나홀로 접수' 진땀
▶ 개인회생제도 시행 첫날인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를 찾은 사람들이 개인채무회생 업무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 중앙지법에만 이날 하루 300여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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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이 '졸업장 장사' … 평생교육시설서 학력인정 남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7일 돈을 받고 중.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위조해 준 혐의(업무방해)로 서울 강서구의 학력인정 학교 S중고 교장 김모(7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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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개인 상점·목욕탕 잇단 등장
북한에 건물이나 서비스 시설을 임대해 운영하는 개인 자영업자가 늘고, 이에 따라 도매업을 하는 '전문 장사꾼'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2002년 7월 1일 경제개혁 조치 이후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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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없이 신용대출" 속여 1000여명에 7억원대 사기
신용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인터넷 카드 결제를 통해 1000여명에게서 7억5000만원 상당을 빼낸 朴모(31)씨 등 7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23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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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 한국 여성들, 중국인 현지처 생활
카드 빚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한국 여성이 국내 알선조직을 통해 중국 유부남과 위장 결혼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여성은 중국의 부유층 남성들에게서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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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1. '서울속 경기도' 금천구
서울 금천구의 ‘금배지’ 싸움을 눈여겨 보는 이들이 많다. 17대 국회의원 당선을 위해 이 곳에서 자웅(雌雄)을 겨룰 이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야당에서 여당으로 둥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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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돌려막기 어려워진다
사흘 동안 현금서비스를 중단했던 LG카드가 채권단의 긴급 자금지원으로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지만 그 후유증이 금융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궁지에 몰린 카드사들이 앞다퉈 현금서비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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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투기행태 들여다보니…사설펀드 동원해 수십채 사재기
서울 강남구 한 재건축 아파트 시공사 K과장은 조합원 명부를 점검하다 한 조합원이 10채나 보유한 사실을 보고 깜짝 놀랐다. K과장은 "투자자들이 많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이 정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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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신용카드 분쟁, 이럴 땐 보상 못 받아요
회사원 金모(35)씨는 4월 초 퇴근 길에 지갑을 잃어버린 것을 알고 즉시 신용카드 분실신고를 했지만 이미 현금서비스로 6백만원이 인출된 상태였다. 金씨는 자신의 고의나 중대과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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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돋보기] 2주택자들 '세금 비상'
1가구 2주택자인 자영업자 金모(45)씨는 지난 1998년 매입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35평형 아파트를 팔려다가 보류했다. 세금 상담을 위해 세무회계사무소를 찾았다가 지금 팔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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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해부] 2. 몰라서 불만,못 미더워 불안
연금가입자 朴모씨:"국민연금 보험료가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랐습니다. 이거 취소할 수 없나요?" 연금공단 직원:"국민연금은 사(私)보험이 아니기 때문에 취소할 수 없습니다.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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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강화후 탈법거래 기승]매수자 통장으로 대금 받아
서울 서초구에 사는 자영업자 金모(48)씨는 지난달 강남구의 한 아파트 분양권을 팔면서 웃돈 1억2천만원 중 6천만원은 수표로 받고 나머지는 매수자 명의의 예금통장으로 건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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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20% 오른다
다음달부터 국민연금 지역가입자들의 연금보험료가 20%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지역가입자 1천여만명의 연금보험료 요율을 현재 월소득의 5%에서 6%로 1% 포인트(인상률 20%)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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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울산 : "출신 밀자" "그래도 한나라"
◇"진보정당 출신 시장 만들자" 지난달 30일 오후 8시. 북구 현대자동차 공장문4 앞. 민노당 운동원들과 노조원들이 모여 있다. 지나는 사람들에게 "노동자는 지난 반세기 한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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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배우자가 양육비 안주면 받을 길 막막 이혼가정 자녀 두번 운다
1997년 이혼한 金모(40·여·강원도 원주시)씨는 중·고생 딸 셋을 혼자 키우며 산다. 월 수입은 조리사로 일하며 버는 1백여만원이 전부다. 이혼 당시 양육비를 주기로 했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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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항 '마당발 인맥' 군 비호세력도 많은듯
병역비리를 주도한 박노항 원사는 각종 모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인맥 관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헌병 등 군 출신 일부 인사들이 사적으로 만든 '○○회' 등이 그런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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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재테크] 보장형 보험은 월수입 5~8% 정도 가입
대기업에서 일하던 朴모(38)부장은 6달 째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빠른 승진으로 부러움을 샀던 그였지만 이러다간 부인과 두 자녀에게 남겨줄만한 게 32평 짜리 아파트에 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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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건강검진 유명무실…인천·서울 수검률 6·7%
시행 6년째를 맞는 무료 건강검진 사업이 정부의 홍보 부족, 의료기관들의 부실한 검진 등으로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999년 건강검진 대상 지역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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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건강검진 유명무실
시행 6년째를 맞는 무료 건강검진 사업이 정부의 홍보 부족, 의료기관들의 부실한 검진 등으로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999년 건강검진 대상 지역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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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은 파업 6일째…중소상공인 피해 커
국민.주택은행 노조 파업 엿새째인 26일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지점 영업이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지면서 두 은행을 이용하는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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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터지면…" '대박족' 급증
"구질구질하게 살 게 뭐 있습니까. 잭폿 한번만 터지면 인생이 바뀔텐데. " 지난 26일 오전 7시 강원도 정선의 스몰 카지노 1층 객장. 슬롯머신 게임을 하던 尹모(34.서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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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채팅족이 몰려온다
주부 朴모(36.서울 서초구 서초동)씨는 요즘 오전 10시가 되면 어김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채팅을 즐긴다. 남편이 출근하고 7살 난 아들이 유치원에 가고 난 뒤다. 사이트에 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