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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별기고] 하산 길의 문 대통령,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절실하다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올해가 초승달만큼도 안 남았다. 한 해를 보내며 국민은 깊은 회한에 빠지며 우울해진다. 무엇보다도 올 한 해 동안 우리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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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는 위험
이성한국제금융센터 원장 우리는 앞으로 부딪힐 위험이 무엇인지를 판단할 때 이미 드러난 위험요인을 붙잡고 늘어진다. 옳은 접근방식인가. 국제금융시장이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면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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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안전 우리가 지켜요” “맞춤형 휴대폰 기대하세요”
10월 통신서비스 공동 구매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한 전국통신소비자 협동조합(추진위). 통신업계의 과점 아래서 소비자주권을 지킨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해당 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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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투자 ABC] 미국 정부가 기업 투자 이끌어내야 시장이 살아
미국의 신용등급이 ‘AA+’로 강등됐지만 금리는 오히려 내려가고 있다. 달러와 미국 국채를 대체할 자산이 현재까지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문제가 생겨도 미국 금리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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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의 마켓뷰] 미국 2차 양적완화 이후를 대비해야
경기와 기업이익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코스피는 질주하고 있다. 시장은 조정을 기다리는 이보다 참여하고 순응하는 자에게 보상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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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플러스 성장” 첫 언급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세계경영연구원 주최 특강에서 “3분기 성장률은 말그대로 ‘Surprise’(놀랄 만한 수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강연 중인 윤 장관이 올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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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기업 구조조정 고삐 놓쳐선 안 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 “고삐를 놓쳐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한 뒤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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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 경제,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
지난 2분기(4~6월) 우리 경제가 2.3%의 ‘깜짝’ 성장을 했다.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도 플러스 성장, 내년에는 3.6%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 조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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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돈 넉넉히 푸는 확장기조 당분간 유지”
윤증현(얼굴) 기획재정부 장관이 당분간 돈을 넉넉히 푸는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지금처럼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춰 재정·금융정책을 펼치겠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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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분간 돈줄 안 죈다
정부가 당분간 시중의 돈줄을 죌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최근 시중에 돈이 너무 풀려 있다며 정부 스스로 제기한 ‘과잉 유동성’ 논란에 매듭을 지은 것이다. 정부는 7일 정부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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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보수·진보 넘나드는 경제학자 장하준
장하준(46) 교수는 무척이나 바쁜 경제학자 중 하나다. 지금까지 10권이 넘는 저서를 냈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제 분야 학술상을 두 개나 받았다. 유엔·미국·남미 등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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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올 노벨 평화상 받게 한 '마이크로 크레디트'는 무슨 뜻인가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45㎞ 떨어진 바스타라는 마을의 주민들이 그라민 은행의 마이크로 크레디트 대출 상환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이 마을의 베네사 카툰(右)은 이 제도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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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신뢰도 높지 않다" 진념 부총리 반성
금융연구원 주최로 23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다시 뛰는 우리 경제,한국 경제의 비전’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정부 3년동안의 경제정책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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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다시 묻는다] 3. 자생력은 있는가
“편중된 산업구조,에너지 다(多)소비형 경제구조 등 오래 전부터 지적돼 온 문제가 그대로 방치된채 차세대 기술산업에 대한 준비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게 우리의 현주소다” 경제의 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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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다시 묻는다] 3. 자생력은 있는가
“이대로 방치하면 우리 경제가 가진 자율회복 능력마저 무너져내릴 가능성도 있다.” 상당수의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 기반이 무너질까봐 기업·금융기관 등의 부실을 한꺼번에 떨어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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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경제 낙관론 제동
최근 제시된 일본 경제의 낙관론에 일부 전문가들이 의문을 표시하며 제동을 걸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주 일본 경제가 '99년말 기술적 경기후퇴에 있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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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한국경제 긴급좌담회…'모두가 고통분담' 정책조화 필요
▶이한구 (李漢久) 소장 : 금융·외환시장 위기가 자못 심각하다. 현정부의 임기가 3개월밖에 남지않은 상황에서 경제부총리가 전격 경질됐고 곧바로 금융시장 안정대책도 나왔지만 금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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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존 차원의 국제화-민간분야 자생력회복 급하다
최근 우리 국민의 관심이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치를 다시 돌아보고 대외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다시 모아지고 있음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급격히 진전되는 전세계적인 글로벌라이제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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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려지 출국을 길조로 본다(사설)
동구와 아시아 공산국가가 페레스트로이카의 충격에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 근본 이유는 동구 공산혁명이 2차 대전후 소련군의 진주아래 위로부터 뒤집어 씌운 것이었던 데 반해 중국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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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노사안정」에 최우선-세계잉여 2조원 기술개발 지원
정부는 내년경제의 향방이 노사안정 등 산업평화정착에 걸려있다고 보고 불법·부당노동행위의 규제강화, 과도한 임금인상억제, 생산성향상운동 등을 전개해 노사문제해결에 모든 정책노력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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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의 완화
정부가 공개적으로 통화긴축의 완화를 공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정책기조가 안정화시책이였음에 비추어 경제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재무장관은 비록 완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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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 경기부양책 시급|워싱턴 국제경제회의 참석 저명한 경제학자 28명 성명
「세계경제전망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저명한 경제전문가 28명은 14일 『각국은 세계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부양대책을 세울 것』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