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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민주어머니 파업 선언
KBS 제2TV 『사랑마을 사람들』 (26일 밤8시)=「아내는 파업 중-」. 오랜만에 학교동창들을 만난 태양어머니는 한 친구가 남편에게 식모나 다름없는 대접을 받으며 살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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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민주 국민/경력 바람 조직 삼파전(총선 열전현장:34)
◎여 거물투입에 야 공천자 교체/무주진안장수 전북전체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무주진안장수지역은 속칭 「무·진·장」이란 이름처럼 「무진장 넓고 험한 산간」인지라 선거운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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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문제연구소 모선희 박사(앞서 뛰는 사람들:9)
◎“노인들에 「편한 삶」찾아드려야죠”/미서 노인학박사딴뒤 자원봉사/“젊은이도 곧 노인… 바로 자기일” 『이제 노인들도 「제밥그릇」을 찾기위해 자기 목소리를 내야 하며 이를 위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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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주 등 15개 군 16개 면 지역 중소 전원도시 만든다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조안면 등 도내 16개권역이 2010년까지 농업과 비농업이 공존하는 중소 도시 수준의 전원도시로 개발된다. 경기도는 27일 농어촌발전심의회를 열고 농어촌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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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음악인 금수현씨
애창가곡『그네』를 작곡한 원로음악인 낙초 금수현씨(72)가 민족의 영웅 장보고를 소재로 한 그랜드오페라 대본과 작곡을 7년만에 완성, 5백91페이지짜리 총보를 펴냈다. -대작 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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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국토기행(25)-시인 이근배|서산대사 「단사상」깃든 두륜산 표충사
한반도는 그리 넓은 땅이 아니다. 가령 백두는 그 드높음과 신령스러움 하나로 한반도를 꾸며놓고 한반도를 다스린다. 남쪽 땅끝 마을이 있는 해남의 두륜산만 해도 그렇다. 지금은 대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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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복지사업 계획"|국내최초 유료요양원 설립「충효의 집」이사장 신남옥씨
『「충효의 집」은 노쇠현상이 심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들을 모시고 보살펴 드림은 물론 병의 치료까지 해 드리는 유료 요양시설입니다.』 오는 5월8일 국내 최초로 문을 열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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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담긴 작품 돈 받고 팔순 없지요"|"전통의 맥 잇는데 자부심"···전국대회 수상도
꽃 삼태기·걸 망태·꽃자리·반짇고리·매판·시룻밑 등 곱게 엮어진 왕골공예품이 사랑방 안목에서 제멋을 뽐낸다. 싸리 껍질로 수놓은 적갈색무늬에서는 그윽한 흙 냄새가 배어 나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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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손으로 조립하는 "환상의 명기"|턴테이블메이커 토렌스사
명품을 만들어냈다고 해서 그 기업이 반드시 대기업으로 성장하지는 않는다. 또 한 분야에서 전문화된 외곬기업이 모두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만은 아니다. 명품기업이 되고서도 시대의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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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데뷔…"남한강의 파수꾼" 역할|박재륜씨
『오늘 충청도 하늘은 엷은 비구름에 젖어 /나직이 가라앉아 있는데/나무나무 연연 색 새순 피어 펼쳐진/멀고 가까운 그 산과 들. /내가 캐나다 이민을 포기한 뜻도 /바로 이러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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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새 코믹드라마 2개 신실
MBC-TV는 4월들어 2개의 코믹 드라마를 신설한다. 16일부터 방송될 풍자코미디극 『똠방각하』와 23일부터 방송될 어린이용코믹터치 드라마 『별난 가족, 별난 학교』-. 최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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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집〉꼬들꼬들한 모래무지조림 일품
북한강유역에 한폭의 그림 같이 자리한 강원도춘성군남면강촌리. 철지난 바닷가처럼 강촌의 겨울은 한가하지만 마을 어귀 북청식당(0361 (51)0020)에서 맛보는 모래무지조림은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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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정변|청산리 전투 그 날의 백골 아직도 증언
중국 땅에서 맞은 광복 44돌 아침에는 광복절의 기쁨과 의의를 되새겨본다는 뜻에서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과 청산리 전투의 유적지률 답사하기로 했다. 나와 연변대학의 박창욱 교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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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활시 편입지역-혜택은 줄고 세금만 늘었다|도시행정 "사각지대"점검
같은 직할시민이면서도 변두리 주민은 소외를 느껴야한다. 주민들은 차라리 읍이나 면이었던 때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는 경우도 있다. 직할시에 편입됐다는 이유로 혜택은 거의 없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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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소외와 좌절 그려|「고리채정리법」때문에 겪어야 했던 법과 도덕사이의 인간적갈등 표출
오랫동안 계속되어온 농업정책의 부재속에서 농민들이 얼마나 심각한 소외와 좌절을 겪고있는지를 보여주는 극단 사조의 『암소』가 오는 9월 1∼6일 오후 4시30분과 7시30분 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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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첨단범죄」에 "원시 수사
잡다한 민생치안에서 지능범죄·각종분규와 시국사건에 이르기까지 하루 24시간을 꼬박 시달려야 하는 경찰. 걸핏하면 쏟아지는「치안부재」지적과 의혹·불신의 눈총, 게다가 조직내부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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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현실인식 돋보여
분단은 44년 전에 완료된 과거의 일일수만은 없다. 분단은 전세계적인 동서화해분위기 속에서도 냉전논리가 변함없이 지배하고 있는 한반도에서 일상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현상이다. 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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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이 지혜 「두레」통해 "함께사는 이웃"으로
산업화·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우리사회는 최근 전통적인 지역공동체적 삶의 모습을 잃게 되었다. 혈연공동체, 혹은 마을이나 고을을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의 삶은 「함께 사는 이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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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로 변한 옛「영화의 상징」|대통령취임후 새단장|허찔린 경찰 경비강화|주민들 "꼭 불태워야했나…"
대학생들의 기습으로 불타 검은 서까래의 흉한 모습을 드러낸 전두환전대통령의 생가는 마치 권좌에서 물러난후 5공비리 베일이 벗겨지며 지탄의 대상이 된 전씨와 전씨일가의 오늘을 비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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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행정 사실상 "공백"|올림픽축제에 가리워진 지방사정
지난8일27일 올림픽성화가 제주에 기착한 이후 21박22일에 걸친 성화봉송과 16일 동안의 열전이 모두 끝나 2일 폐막됨으로써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37일 간에 걸친 서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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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불」로 꽃피운 고유 민속
성화봉송 12일째… 취재기자 방담 그리스 헤라신전에서 채화된「하늘의 불」올림픽 성화가 지난달 27일 제주에 첫 기착, 봉송길 에 오른 지 오늘로 l2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21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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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올림픽 (5)부산 국제 여객 부두
탐나라 평화의 불을 댕기고 마침내 한려수로를 가르며 맨 먼저 88올림픽 성화가 봉송되는 항도 부산. 용두산 공원에 성화를 활활 태울 부산 시내에는 시청 앞 광장의 대형 꽃 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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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북청 사자 놀음 동성영옹
사자가 없는 나라인데 웬 사자놀음일까. 한국은 호랑이가 많던 고장이므로 범굿·범놀이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데 한국 각지의 탈춤판에 호랑이는 없어도 사자는 한몫 한다. 황해도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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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바쁜 3김〃복더위 아랑곳없다"
여느때 같으면 정치하한기일요즘 3김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복중 더위에도 불구하고 3김은 마치 선거전초전을 방불케하는 경쟁적 언행으로 몹시 바쁘다. 3김이 왜 이처럼 여름을 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