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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띄우는 편지]정치인 틀 벗고 행정가로 거듭 나세요
미처 축하의 인사를 받기에도 숨가쁜 상황에서 '국민의 정부' 를 출범시키게 된 대통령에게 격려의 인사부터 드립니다. 새 정부는 헌법상으론 6공 제3기 정부에 해당합니다. 6공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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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하르토 후계자 지명 화교자금 이탈 가속화
인도네시아 통화위기가 IMF와의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시장의 불안심리 때문이다. 불안심리는 정치불안과 화교계 자본의 유출 때문에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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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사생활 침해지만 마음에 든다" 클린턴 대통령 수영복 사진에
▷ "지금 일본 국민중 야당의 명칭을 외고 있는 사람은 1%도 안될 것이다. 나조차 어떤 정당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다. " - 일본 자민당의 가토 고이치 (加藤紘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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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씨의 사람구경]6.영화'접속'감독 장윤현
옛날 옛적,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장산곶매라는 이름의 영화집단이 있었다. 너무나 까마득한 옛날 옛적이라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소위 1980년대라는 시절이었다. 그런 시절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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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 홍석현 사장,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특별회견]
바쁘지 않은 대통령이나 총리가 없겠지만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아예 뛰면서 일을 한다는 인상이었다. 아라파트를 얼르고 달래 아랍측과의 평화협상을 위기에서 살려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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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상속다툼.비밀결혼 말썽 하벨 체코대통령 인기 하락
체코국민들의 영웅이자 반체제작가로 유명한 바츨라프 하벨 체코대통령이 최근 잇따른 실책으로 체코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하벨의 첫번째 실수는 프라하의 바츨라프광장 옆에 위치한 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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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大權파괴
진도(珍島)는 한반도의 서남해에 떨어져 있는 섬에 불과하지만 진도다시래기굿은 한국 문화의 세계관 가운데 가장 작지 아니한 한 가지를 대표적으로 사고(思考)하고 있다.슬픈 일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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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붉은 자본가' 왜 키웠나
북한이 「붉은 자본가」의 양성에 나선 것은 ▶사회주의권 시장의 소멸로 자본주의 국가들과의 교역이 불가피하다는 판단과 ▶유사시 해외로부터 군수물자를 조달받을 수 있는 창구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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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부르주아 세계" 나딘 고디머 지음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부르주아란 말은 풍문일 뿐이지 않을까. 그 말을 쓰는 사람들마다 정확한 정의나 이해 범주.원색적 반응등이 제각각이라는 의미에서 그렇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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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화"8人 정치사상 특집
50년전 꼭 오늘 우리 겨레가 35년에 걸친 일제의 사슬을 벗어난 감격에 젖어 있을 때 민족지도자들은 어떤 구상을 다듬고있었을까. 최근 간행된 『한국사 시민강좌』(일조각刊)제1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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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美증권시장 수익왕 1억7천만弗번 토머스 리
지난해 미국증권시장에서 최대의 수익을 올린 투자자는 차입에 의한 회사매수(LBO)의 귀재 토머스 리로 1억7천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파이낸셜 월드誌 최근호가 보도했다. 하버드大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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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최고갑부는 蔡萬霖-포브스誌 "資本家"6월호 발표
중국의 화교(華僑)가운데 최고갑부는 홍콩의 리카싱(李嘉誠.67)이 아니라 대만 보험王인 임원(霖園)그룹 차이완린(蔡萬霖. 72)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지 포브스誌 중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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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늘어나는 "갑작부자"
양강도 혜산시의 한 산골마을 운총리-. 월남자 가족.지주.자본가등 적대계층의 산간벽지 소개책(疏開策)에 따라 도시에서 쫓겨난 30가구가 호프농사를 지으며 사는 고립된 마을이다.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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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눈길끄는 50년대 개성상회 3인방
「김종호(金鍾浩).단사천(段泗川).남상옥(南相沃.故)」. 최근 김종호(74.세창물산회장)씨가 제일은행을 상대로 6년여간의 법정싸움끝에 신한투자금융을 되찾으면서 금융계에 이들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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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異常說-반대세력 김정일타도 전단으로 확인
金日成사망후 北韓이 예상되던 金正日로의 권력이양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정세와 관련된「이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이는 권력승계가 조기에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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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라자르-40년 鐵權통치 끝은 식물인간
독재자는 본질적으로 국민의 희생 위에 절대권력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매한가지지만 현실적으로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드러난다. 포르투갈의 독재자 안토니우 데 올리베야 살라자르는 여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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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僑 제1갑부는 홍콩 李嘉誠 재산 70억불
동남아시아 경제권을 장악하고 있는 華商들은 과연 얼마만큼씩의돈을 움켜쥐고 있는 것일까.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의 중국어판인『資本家』6월호는「世界 華人 富豪榜」이라는 제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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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모르는 40년 정치경력-집념의 오뚝이인생 미테랑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알려지지 않은 사람」-. 14일 訪韓한 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77)을 두고 프랑스사람들이 하는 평이다. 지난 40년동안 각료.하원의원.상원의원.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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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새부주석 영의인
중국 상해 대재벌 출신으로 공산주의자들이 타도 대상 1호로 지목했던 자본가가 중국 국가 부주석에 취임, 그 발탁 배경과 역할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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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출신 기업인들 「참여속 개혁」(신명나는 사회:11)
◎화염병대신 카폰들고 상담에 열중 낮엔 화염병대신 카폰을 들고 거래처를 누비고,밤에는 대자보대신 회계장부를 놓고 씨름한다. 화려한 학생운동 경력을 뒤로 하고 작으나마 기업체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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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성분이란
북한주민은 평생동안 출신성분이란 울타리 안에서 살아야 한다. 지주나 자본가 아들은 제아무리 빼어나도 평생 흙이나 석탄을 만져야 하고, 요주의 인물로 감시를 받는다. 반면「백두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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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참 민주주의 꽃피우는 연대로|「김영삼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 좌담
▲김광웅 교수=신정부가 출범하는 93년의 시대사적 의미는 중요합니다. 우선 나라 전반적으로는 민주주의를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듭니다.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들어 온건 개항 초 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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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의 정치참여/최각범(시평)
사춘기 시절에 누구나 한번쯤 이런 질문을 받게된다. 『세상에 돈이면 다된다고 생각하는가. 돈만 있으면,세상에서 갖고싶은 것 다 갖고,권력도 살 수 있고,일류학교도 나올 수 있고,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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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직 교수 주제발표(요지)
조국이 해방된 직후 정계 제1인자로 등장한 몽양 여운형은 해방된 민족의 촉망의 대상이었고, 그가 주도하는 건국준비위원회는 독립된조국 건설을 위한 유일한 기관으로 간주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