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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입시 불균형에 뒤틀리는 교육현장
━ 전국적인 문과반 축소 추세…문과 소멸 걱정할 판 ━ 난이도 조절 실패의 왜곡과 후유증, 보완책 시급 대학입시 정책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고등학교 교육현장마저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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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사고, 대안학교로 바꾼다…"정권 따라 흔들리지 않게"
민족사관고등학교 전경.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원조’격인 민족사관고(이하 민사고)가 대안학교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민사고는 최근 강원도 교육청에 대안학교 지정 절차를 문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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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학폭보도에도 정순신 부실 검증…학교 회의록엔 “부모가 학생 선도 막아”
“저희도 원고(가해 학생)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사실 부모님께서 많이 막고 계신다. (…) 1차로 진술서를 썼는데, 바로 부모님께 피드백을 받아서 그렇게 쓰면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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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없다, 부모가 전부 코치"…학폭 정순신 아들 교사 증언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57) 변호사 부부가 아들 정모씨의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제전학 당시 ‘언어폭력은 맥락이 중요하다’며 적극 방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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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자사고 부작용 인정…에듀테크 유착 의혹엔 “특정 업체 대변 아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고교다양화 정책에 부작용이 뒤따랐다고 인정했다. 이 후보자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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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일 자사고 ‘해운대고’ 항소심 승소…자사고 유지
지난 2019년 7월 3일 해운대고교 학부모 200여명이 부산시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결정에 반발해 교육청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 해운대고 학부모회 부산 해운대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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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사고 폐지는 지역균형발전에 역행
박대권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교수 ‘자립형 사립고’(자사고)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도입됐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 금융 체제를 졸업하고 안정적인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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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천안함장 모독한 교사, 가르칠 자격 없다”
호국보훈의달인 13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 제2연평해전(2002년6월29일)과 천안함 폭침(2010년3월26일), 연평도 포격도발(2010년11월23일) 등 서해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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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뉴스&체크] 민사고는 2025년 폐교, 자율·다양성 억압하는 평준화 독주
━ 자사고·외고 폐지 2019년 7월 ‘자사고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시민단체 회원들. [중앙포토] 오늘(14일) 서울시교육청과 자율형사립고 간의 세 번째 행정 판결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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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에 송석환 씨
위에서 왼쪽부터 송석환 회장, 문선배 대표이사, 이은정 경찰대학장, 김환배 회장, 혜담스님, 이은정 회장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박대신)는 올해를 빛낸 ‘2020 자랑스러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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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경제학과 싸우고 있다” 수요 잡으려다 공급만 줄여
지난 6월 17일 부동산 대책(6·17대책) 이후 청년층과 실소유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일 “부동산 대책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김현미) 국토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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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집 안 판 노영민에 답 있는데…경제학과 싸우는 김현미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와 단기간 투기성 매매자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지난 6월 17일 부동산 대책(6·17 대책) 이후 청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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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자사고·외고 폐지는 폭정…교육선택권 침해 헌법소원 낼 것”
2025년 전국의 모든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교육부 시행령의 입법예고 기간이 6일로 끝난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안에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령을 공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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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외고 79곳 모두 없앤다는 文정부···강남·목동만 웃는다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와 학부모연합회 관계자들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규탄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사고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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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특목고 79곳 모두 '시한부 선고' 5년 받았다…"2025년 일반고 전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외고)·국제고를 2025년 일제히 일반고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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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의 퍼스펙티브] 교육 혁신하려면 사립학교 자율성 대폭 늘려야
━ 교육 갈등 함정에서 벗어나기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입시제도에 이어서 자사고를 두고 교육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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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육에 시장원리 도입’ 실험 10년 만에 흐지부지
교육부가 서울지역 자사고(자율형 사립고, 광역 단위 모집) 9곳과 부산 해운대고에 대해 일반고로 전환하는 데 동의하면서 자사고 운영 10년에 마침표를 찍었다. 자사고는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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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 자사고 유지에 한숨돌린 민주당 "총선 앞두고 다행"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상산고의 자사고 유지와 안산동산고·군산중앙고 일반고 전환 등 자율형 사립고 재지정 여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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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탈북자’와 ‘대전 세대’
하현옥 금융팀장 ‘대전동 아빠.’ 자녀 교육을 위해 서울 대치동에 전세를 얻는 아버지를 뜻한다. 국립국어원의 ‘2012년 신어 기초 자료’ 보고서에 실린 신조어다. 사실 ‘대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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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전환 vs 끝까지 저지…폐지 논란 속 자사고 내 온도차 왜?
자립형사립고 재지정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재지정에 탈락한 경기 안산동산고 학부모들이 지난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자사고 폐지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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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고 자사고 청문 23일 재개…학부모회 “청문 후 행정소송 결정”
8일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해운대고 학부모들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가 부당하다며 청문 참관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교육청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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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너 청문회가 무슨 소용”…서울지역 자사고 교장들 반발 여전
박건호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자립형사립고 재지정 여부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청문하는 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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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사고 재지정 평가, 기준도 절차도 믿기 어렵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부 교수 자율형 사립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다. 일반 국민의 정서로는 당연히 재지정됐어야 하는 학교가 탈락한 것 때문만은 아니다. 자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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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 "잃어버린 4.4점 찾았다, 전북교육청 부당 평가 확인"
박삼옥 전주 상산고 교장이 2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청이 부당한 평가로 84.01점 이상 나와야 하는 점수를 79.61점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