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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스트레스 ‘훌훌’ … 학업 능력 ‘쑥쑥’
서울 당곡고 학생들이 기체조를 하고 있다. [당곡고 제공]입시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학생이 드물지만 학교나 가정에서 이를 적절히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없는 게 우리 교육의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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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실세 임태희 "곽승준·김병국 교체는 강부자 부담 때문"
“낙천자 출마 막는 일 했을 뿐” “MB가 가끔 거명해 실세로 오해” “박영준 인사 실권 안 줬어야” “주공ㆍ토공 지방 이전 다시 논의해야"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중앙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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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덩샤오핑에게 길을 묻다
생전의 덩샤오핑(鄧小平)은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쓰촨(四川)의 고향 속담을 즐겨 인용했다. 그러나 그의 ‘고양이론’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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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기로 치닫는 경제 … 안 보이는 경제팀
어느새 경제 살리기는커녕 제발 경제를 죽이지만 말도록 기도해야 할 처지가 됐다. 쇠고기 사태에 정신이 팔린 두 달 동안 경제가 만신창이가 됐다. 요란한 경보음을 울리지 않는 경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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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보고 촛불 들었는데 놀아난 기분”
“번역자의 양심 선언에 박수를 보낸다.” “오죽 답답했으면 밥줄 끊길 각오하고 그런 글을 올렸겠나.” MBC ‘PD수첩’의 번역·감수자인 정지민씨의 e-메일 인터뷰 기사(본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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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굴욕 감수' 단계까지 갔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촛불 시위의 격랑 속에서 연이어 국민 앞에 서야 했다. 5월 22일 대국민 담화와 이달 19일 특별 기자회견, 두 차례였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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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그늘 벗어나야 직판 활성화
일본엔 ‘사와카미 펀드’가 있다. 업계에서 이단아로 불리는 사와카미 아쓰토(澤上篤人) 사장이 뚝심으로 굴리는 펀드다. 농사짓듯 가치 있는 종목을 발굴하는 ‘농경투자법’으로도 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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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와인 애호가의 품종 타령 -‘사이드웨이’의 마일스의 경우
대부분의 와인 애호가는 저마다 자신이 꼽는 최고의 품종 하나쯤은 마음속에 새겨 놓고 있다. 처음 만난 와인 친구와 우연히 그것을 공유하게 되면 마치 프리메이슨 비밀결사원의 기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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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굴욕 감수’ 단계까지 갔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촛불 시위의 격랑 속에서 연이어 국민 앞에 서야 했다. 5월 22일 대국민 담화와 이달 19일 특별 기자회견, 두 차례였다. 이들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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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뻑송’
최근 가요계를 강타하는 노래는 소녀그룹 ‘원더걸스’의 ‘소 핫(So Hot)’이다. 지난해 ‘텔 미’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쳤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멜로디가 묘한 중독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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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의 새 출발 다짐을 지켜보자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기자회견을 했다. 쇠고기 사태가 불거진 지 두 달이 돼서야 국민 앞에 선 것이다. 늦을 대로 늦은 회견이었지만 대통령은 쇠고기 문제의 해결책에서부터 파업,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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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변영주 감독 대담 전문
보수시민운동가 서경석 목사와 진보 성향의 변영주 감독이 18일 마주했다. 이들은 때때로 서로의 말을 가로막을 정도로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지만 “이명박 정부가 성의 있는 자세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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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꾸러기] “네 살까지 말 못하던 아이 이젠 하루에 20권씩 읽어”
책꾸러기 으뜸맘’ 이정희씨가 두 아들 호(왼쪽), 유찬(오른쪽)이를 데리고 독후활동을 하고 있다.책의 힘은 상상 이상이었다. 독후 활동거리를 함께 찾으며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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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힐러리의 눈높이
“힐러리가 남편 빌과 함께 고향(시카고 교외의 파크 리지)에 갔다. 둘은 주유소 매점에 들렀다. 그들을 몰라본 점원은 ‘이곳 출신인 힐러리와 고교시절 사귀었다. 우린 결혼도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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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대의민주주의의 종언
“민주주의는 세계에서 가장 나쁜 통치제도다. 다른 더 나쁜 정치체제를 제외한다면 말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처칠이 의회에서 한 연설이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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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단원 그림책 등장인물 최고 스타는 ‘무동이’
단원 김홍도의 ‘무동’.단원의 그림책 최석조 지음, 320쪽 아트북스, 1만8000원 옛 그림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작가의 속내란 본시 헤아리기 어려운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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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자전거 타기 병행 … 가을엔 축제도”
맹정주(사진) 서울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에는 아름다운 양재천과 대모산이 있고, 한강변도 있다”며 “청소년과 시민들이 그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면 일석이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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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볼 ~ ” 야구가 시작되면 부산은 뒤집어 진다
롯데가 두산을 누르고 단독 2위로 올라선 3일. 사직야구장은 또 다시 뒤집어 졌다. 경기장은 열광의 바다였다. 야구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부산이 왜 이렇게 야구에 열광하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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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선 후보 되기까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버락 오바마(46) 상원의원. 케냐인 아버지와 미 캔자스주 출신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삶은 드라마만큼이나 극적이다. 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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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민의 화답” “급한 불 끄기 속 보여”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은 3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시민과 학생들이 서울시청 광장에서 27번째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정부가 3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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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자의 인간 견문록] ‘AI’와 더불어 살기
1969년 미국 공중위생국 장관은 “전염병의 시대는 이제 그 막을 내렸다”고 공식 선언을 한 적이 있다. 19세기까지 엄청나게 많은 목숨을 앗아갔던 소아마비·천연두·임질 등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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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양의 침묵’은 끝났다 … 양준혁 13일 만에 1군 복귀
삼성이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돌아온 ‘타격 달인’ 양준혁(39)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7-6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0-2로 뒤진 1회 말 삼성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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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총선최고화제!-농부 국회의원 강기갑 박영옥부부
사천읍내에서 차로 한참을 달려야 도착하는 작은 산골 마을. 50가구가 채 안 되는 농가들 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 마을은 강기갑 의원 (56)의 고향이자 현재 자택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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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 장관고시에 네티즌 강력 반발
정부가 2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 고시를 발표하자 네티즌은 주요 사이트 게시판 등에 “강경 투쟁 선포”를 선언하며 강력 반발했다. 네티즌은 이날 밤 서울시청 광장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