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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충돌 더 적나라하게 드러내야 의미 있는 결론 나올 것”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성식(51·서울 관악갑·사진) 한나라당 의원은 “세종시 갈등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신념의 충돌이란 점에선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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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충돌 더 적나라하게 드러내야 의미 있는 결론 나올 것”
김성식(51·서울 관악갑·사진) 한나라당 의원은 “세종시 갈등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신념의 충돌이란 점에선 의미가 있지만, 서로 손해를 감수하면서 맞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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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등 돌리고 자기 수련만 하는 게 선비의 길인가
성경은 말한다. “아버지의 집에는 수많은 방이 있다.” 티베트에는 승려 수만큼의 불교가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유학은 하나의 이름이 아니다. 조선의 유학, 그 하늘에서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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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세계의 한복판으로 G20 시대Ⅰ- 글로벌 경제의 한복판으로
한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개최국이 된 것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진 행운이 아니다. 전쟁(1950년)과 외환위기(1997년)의 참화에서 일어나 시장을 활짝 열고 세계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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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주식(63) ‘폭리세로 악성 대박구조를 깨다’
'13억 경제학' 독자님.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동안 많이 쉬었습니다. 작년 9월이후 칼럼을 올리지 않았더군요. 바쁘기도 했지만, 제가 게으른 탓입니다. 그럼에도 수 백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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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한·일 강제병합 100년 그리고 앞으로 100년
올해 우리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았다. 한국전쟁 60주년이기도 하다. 위대한 시민혁명인 4·19도 꼭 50년 전에 일어났다. 여러 가지로 예사롭지 않은 201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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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의 담긴 대안, 끝까지 들어본 적 없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2일 인터뷰 도중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그는 노조법 강행 처리에 반발하고 있는 민주당에 “중산층과 서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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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의 담긴 대안, 끝까지 들어본 적 없어”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2일 인터뷰 도중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그는 노조법 강행 처리에 반발하고 있는 민주당에 “중산층과 서민·근로자의 이익을 지향하는 민주당이라면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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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야생마’에 첫 고삐 … 20년 정도는 유지될 것
“남보다 많은 이익을 차지하려는 욕망을 제어하려는 열망이 커지고 있다.”제프리 가튼 예일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지난해 10월 중앙SUNDAY와 전화통화에서 한 말이다. 미국·유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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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커들이여, 기본으로 돌아가라
직장 다닐 때 마이너스통장은 든든한 후원자 같았던 기억이 있다. 집사람 몰래 친구들이랑 한잔하고 쏠 때나 마음에 드는 고가의 전자제품을 살 때도 큰 걱정이 되지 않았다. 통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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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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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 6자회담에서 북한이 노리는 진정한 목표는 무엇인가.
북한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은 아무 해결책도 강구하지 못한 채 북한이 참가를 거부한 가운데 종말을 향하고 있다. 당초 북한을 제외한 5개국이 원했던 북 핵의 완전하고 돌이킬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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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 ‘과잉행동장애’ 어찌할까
소아정신과를 찾는 아이들의 상당수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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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2010년 ‘변화 기피증’의 일본 다루기
일본의 공영방송 NHK가 매년 12월 31일 밤에 방영하는 ‘홍백전’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올해로 60회째다. 4시간30분 동안 남녀 가수 25명씩 편을 나눠 노래자랑을 하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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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념·세종시 … 갈등 풀 해법은
[질문] ① 우리 사회 통합의 최대 걸림돌은 뭔가 ② 통합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은 ③ 세종시와 관련한 사회적 갈등을 풀 해법은 대통령 자문기구인 사회통합위원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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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기준이 뭐냐, 입시 현장은 헷갈린다
내년부터 외고입시에도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다. 사진은 11월 한 학원에서 열린 관련 설명회. [중앙포토] 관련기사 유대인 입학생 줄이려 시작된 입시제도 외국어고등학교가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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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인터뷰]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철인경영(哲人經營)’. 과연 가능할까 싶지만, 현실에서 탄탄하게 뿌리를 내린 사례가 있다. 일본에서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이나모리 가즈오 (稻盛和夫·77) 교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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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핵보다 더 불안한 북한의 화폐개혁
3년 상(喪)을 마친 김정일이 조선노동당 총비서에 오른 1997년 북한 경제는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었다. ‘고난의 행군’이라 이름 붙여진 그 시기, 공장은 멈췄고, 따라서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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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해외 경제 석학 릴레이 진단 ① 세계 경제 위기의 원인과 해법
2009년을 돌아보며 할 수 있는 최선의 말은 ‘그나마 이만하기 다행’이 아닐까. 그간 우리가 지나온 구렁텅이를 생각해보면 그럴 만도 하다. 비록 크나큰 대가를 치르긴 했지만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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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한·미FTA, 한국 먼저 비준하는 건 부적절”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출과 내수를 동시에 균형 있게 정책적으로 살리는 데 FTA만 한 정책 수단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종근 기자]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의 인터뷰는 11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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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비전을 말한다] 인하대 이본수 총장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있는 인하대 캠퍼스에는 은퇴한 지 40년 된 여객기 한 대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해 하와이까지 운항했던 여객기인 ‘우남호’다. 이 비행기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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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오바마 노벨상에 시큰둥한 미국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았지만 미국은 차분하다. 그의 대선 승리에 들떴던 1년 전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최근 한 조사에선 미국민의 26%만이 오바마가 노벨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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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왕푸징의 부활
베이징의 재건축이 활발하다. 도심의 많은 四合院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과거와 인연이 없는 새로운 고급호텔이나 고급 상점가가 들어서고 있다. 옛 후통(胡同) 대신 새로운 거리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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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를 위한 충고 “정말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해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마리사 천 미국 법무부 부차관보가 사무실 책상 위에 수북이 쌓인 업무 자료를 읽고 있다. 천 부차관보는 하버드대 로스쿨에 다녔을 때 버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