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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가출아동신고센터 운영
서울시는 22일부터 미아·기아 또는 가출아동등을 집중관리하는 전담창구인 「가출아동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가출아동신고센터는 시립아동상담소에 설치, 가출아동을 수용하고 있는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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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이를 찾게해 주세요"|불에 입양된 심군 어머니 눈물의 호소
『우리 현종이를 찾게 해 주세요』 불화로 어머니와 별거중인 아버지의 학대에 못이겨 가출했다가 부모들도 모르는 사이에 프랑스에 입양된 아들을 되찾게 해달라고 호소하는 이순단씨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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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전 길잃은 9살아들 엉뚱하게 불에 입양
길을 잃은 9세된 어린이가 6개월만에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프랑스로 입양돼 부모가 아들을 돌려줄것을 호소하고있다. 전남해남군현산면고현리 심병연씨 (49·농업) 의 차남 현종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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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불우어린이를 돕자" 교포들 결연사업 활기
해외교포들이 고국에 있는 불우아동을 돕기 위한 결연사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국내의 불우아동은 우리 손으로 돕자」는 운동이일어나면서 81년부터 미국·태국등 5개국 4O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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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때문도 아니고 절박한 사면도 없어…|너무 쉽게 버려지는 아이들 많다
김포공항출국로비의 입구에 A아동복지회의 마이크로버스가 와 선다. 위탁모의 품에 안긴 3명의갓난아기와 9, 6, 5세의 여아가 함께 내린다. 갓난아기를 안고있는 위탁모의 눈이 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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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회「80년대 보호여성대책 국제세미나」|급증하는 미혼모, 대책이 급하다
성개방의 사조는 미혼모를 세계도처에서 양산시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10년간 미혼모의 증가율은 약l·5배로 추정되고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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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밀매 국제조직 성업
제3세졔의 불쌍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도적이란 명분의 입양사업이 서구 몇몇 나라와 미국에서는 일부 중산층에서 마치 장식품이나 애완동물을 사들이듯하는 경쟁적 「소유욕」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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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실수가 엄청난 고통으로|미혼모…무엇이 문제인가 좌담
▲박영옥씨 (홀트아동복지 상담부장) ▲이정예씨 (미혼모보호소·사회사업가) ▲강문자씨 (위탁모) 미혼모에 대한 문제가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받아들여진 69년이래로 미혼모의 연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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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신고 낸 김양의 가족들에게 〃딸 왜 숨겼나〃협박 연극도- 한사장
부인 이씨는 한씨의 후처로 본처자식 3명을 길러왔고 한씨와의 사이에 딸이 있었으나 79년 4살때 『전처자식과 싸운다』며 데리고 나간 후 행방불명 됐다. 한씨는 검찰에서 당시 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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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아들 입양기관에 버린 뒤 하루만에 찾으려던 모정 입건
서울마포경찰서는 24일 해외입양기관에 2살짜리 아들을 버리고 달아났다가 하루만에 다시 아들을 찾으러간 최정순씨(23·주거부정)를 유기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남편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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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서 입양되면 적응 어려워 양부모가 인종차별 피해 이사.|"한국 사람 보면 어쩐지 반가왔다"
6·25 직후부터 시작해서 홀트 아동복지회를 통해 해외 입양된 아동들이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됐다. 홀트 아동복지회는 성년이 된 입양 자를 대상으로 조국을 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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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 된 입양아47명 모국방문 길에
『부모가 누구인지도 몰라요. 고향이 어딘지도 몰라요. 모국에 온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었어요.』 6, 25동란이후 27년 동안 홀트 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과 노르웨이로 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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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혼모들 대부분이 가정환경 복잡
해마다 증가하고있는 미혼모문제는 선진국일수록 더 심각한 양상을 띠고있다 .미국의 경우 매년 1천1백만명의 10대 소녀들이 성관계를 맺고있으며 그 중 55만명이 출산하고 40만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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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형들 만나고 싶어요 |12년전 미입양한 미술학도
○…12년전 홀트양자회를 통해 입양, 현재 미국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있는 한국태생 미술학도가 11일 중앙일보를 찾아와 15년전에 헤어진 형제를 찾게 해달라고 호소했다.미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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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때 미에 입양간 혼혈아|엄마가 되어 모국에
전쟁고아로 아버지의 나라 미국에 입양됐던 백인혼혈소녀가 23년만에 모국을 찾아 자신의 어린 시절처럼 불우한 고아의 입양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5일 내한한 김미강씨 (29·미국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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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애 헐값에 사들여 구미에 7백명 밀수출
코피나 철광석같은 1차산품을 주로 수출하고 있는 일부 남미국가에서 어린이를 유괴하거나 신생아를 부모로부터 헐값에 사들여 미국이나 유럽으로 밀수출해온 사건이 드러났다. 남미 콜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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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늘어나는 기아들
사회복지회관 입양사무실. 낯선 장소, 처음 보는 얼굴들에 둘러싸인 돌쟁이는 사슴 같은 눈망울을 두리번거리며 자꾸만 엄마 품을 파고든다. 젊은 엄마 정모양(21)의 눈에 눈물이 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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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1)빙산의 일각…드러난 실태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은 여자 미혼모-.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의 고민으로만 보였던「처녀엄마」문제가 우리들에게도 눈앞에 다가왔다. 우먼 리브, 프리섹스 풍조는 공업단지 주변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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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별거로 생이별…양부모 품서 9개월 승회군도 생부모 품으로
생모와 별거 중이던 아버지에 의해 생후 10개월만에 남의 집에 입양됐던 구승회군(중앙일보 2월9일자 7면 보도)이 친 엄마 품으로 돌아온다. 승회군의 생모 김혜숙씨(25)는 끈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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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입양이 줄어들고 있다|구승회 군 사건 영향받아
지난 2월에 있었던『낳은 정 기른 정』사건 이후 자녀를 입양해 가려는 부모가 줄어들고 있다. 생후 15개월 된 아들을 한때 친권포기, 입양기관에 맡겼던 어머니가 혈육의 정을 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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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낳을 수 없고…기를 수 없는…「서글픈 평행선」의 가교
『이 아이를 다른 집에 양자로 보내주십시오. 다시는 만날 수 없도록 꼭 외국으로 보내주십시오.』 20대 초반 직업여성으로 보이는 어느 미혼모. 『딸만 다섯인데 또 딸을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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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독자투고」에 비친 팽팽한 이견
「솔로몬」왕이 살아있다면 과연 어떻게 판결할 것인가. 생후 15개월 된 구승회군을 둘러싼 「낳은 정, 기른 정」시비(중앙일보 2월9일자 11면 보도)는 16일로 문제화 된지 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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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른 정 낳은 정 원만 해결 노력
「홀트」아동복지회는 13일「기른 정, 나은 정」의 구승회군 문제(중앙일보 9일자 11면 보도)를 친부모와 양부모측 모두에게 상처가 없이 해결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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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으로 번지게된 「낳은 정·기른 정」줄다리기-이 아기는 어느 품으로…
생후 15개월 된 사내아이를 놓고 「낳은 정」과 「기른 정」두 모정이 줄다리기를 하고있다. 한때의 가정불화로 친권을 포기, 입양기관에 자식을 맡겼던 생모는 혈육의 정을 잊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