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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대 서강대 이대 숙대|합격선 작년과 비슷할 듯
90학년도 전기대학 합격 선은 서울대· 연대· 서강대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반면 경쟁률이 89학년도에 비해 높아진 고대는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평균 1∼3점 정도 높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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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과 바이얼린
어디까지 믿어야 좋을지 모르겠다. 어느 예능학교 입시 시험장에서 일어난 일은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 바이얼린 실기시험을 보는데 심사위원이 어느 학생에게 점수를 많이 주었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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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명문고 다시 만든다
정부는 우수인재의 지방분산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서울의 인구집중현상을 막기 위해 현재 중학교2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91학년도부터 일부 지방 사립고에 입시제도를 부활시킨다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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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진단(18)"전인교육 평가로 입시개선을"
오늘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이 「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학교교육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학교 밖에서는 과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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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가 부끄럽지 않아요"
『재수생이면 다 같나요. 원치 않는 학과에 들어가 헤매는 것보다 「우등재수생」 이 훨씬 낫죠』 대입학력고사를 눈앞에 두고 서울D학원 앞 제과점에서 잠시휴식중인 재수생 최모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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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스트레스 자아형성에 악 영향
우리나라 남녀 고등학생들이 겪는 대학입시에 관한 스트레스가 자아형성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불안·불면증·절망감을 주는 등 청소년에게 심한 악영향을 줄 수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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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나쁘니 「유학」이나 가라"
충남에서 병원을 경영하는 K씨(40)는 최근 중학교에 다니는 외아들을 미국에 유학 보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인데 학교성적이 워낙 시원치 못한데다 아무리 돈을 들여 과외를 시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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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신중히 하라
지방 사립학교의 고교입시 부활을 추진함으로써 지방 명문교를 육성하고 수도권 인구집중상과 중등교육의 하향평준화라는 부작용을 해소하겠다는 정부방침이 대통령의 주례방송을 통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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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양심」 어디갔나|「뒷문 입학」 의혹이 현실로 당국의 감독 소흘도 문제
유명 대학의 입시 부정 사건이 잇따라 노출되고 마침내 현직 총장이 구속되는 사태로까지 번지자 대학 입시를 대학에 맡길 수 있느냐는 대학 불신의 소리와 함께 문교부의 감독 소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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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시험-"새로운 과외"걱정
「대입제도 개선방안은 적성시험의 분명치 않은 성격과 문제유형, 내신성적 반영비율 상향조정에 따른 학부모·학생들의 학교와 교사에 대한 신뢰여부, 적성시험·내신성적·필답고사 반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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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도 시행 대입적성검사 4개 영역 객관식 출제
92학년도부터 대학입시의 일환으로 실시될 대입적성시험의 모형이 제시됐다. 서울대사범대 황정규 교수(교육평가)팀은 최근 중앙교육평가원(원장 공영목)의 의뢰를 받아 마련한 「대학교육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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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목적위해 수단-방법 안가린다.
올2월 서울명일동 한 아파트단지에 「명일동학부모권리회복추진위원회」 라는 꽤나 긴이름의 이색모임이 만들어져 한동안 세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모임은 같은달 15일 있은 중학배정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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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학원 과외 극성|여름 방학 앞서-주산 학원서 영어 등 교습
9년만에 과외가 공식 허용되는 첫 여름 방학을 앞두고 주산·속셈 학원까지 영어·수학 과외 교습소로 둔갑하는가 하면 「교육 상담소」「교육 연구원」 등의 간판을 내걸고 전직 교사·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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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맞춰 지방정부 자율성 확대
◇수도권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김종기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지금까지 정부가 추진해온 수도권 시책은 서울의 인구·산업을 분산시키는 데 만 중점을 두고 지방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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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미달 「가정학습지」가 판친다
한국의 청소년들이 가정학습지 홍수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특히 최근 출판자율화 추세에 편승, 수준미달의 학습지들이 쏟아져 나와도 이를 규제하고 이끌어나갈 책임있는 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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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육 「입시위주」한계에 왔다
중등교육이 중병을 앓고 있다. 『요즘의 청소년들은 생각하려 들지 않고 조리 있게 표현할 줄 모르는 덩치 큰 어린이와 같다』는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암기·시험위주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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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갈수록 무섭게 번진다
이제 우리 나라도 이른바 「백색의 공포」로 불리는 마약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마약이 무서운 기세로 번져가자 『이대로 방치하면 가정도 나라도 모두 망한다』는 우려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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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90학년도 입시요강
문교부가 14일 집계 발표한 전국 1백 15개 대학(11개 교육대 포함)의 90학년도 입시요강은 89학년도와 비교해볼 때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서울대는 농대농업교육과가 새로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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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교육열 이용한 지능 범죄
이번 치안본부 특수대에 적발된 대학부정 입학사건은 달아난 주범 황인씨(41·교재 납품업)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자녀를 대학에 보내야 한다」는 일부 부유층 학부모들의 삐뚤어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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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신성적표 위조단 적발
유가증권 전문 위조범들이 고교 내신성적표·학생증 등을 위조, 대입 수험생들에게 팔아 대학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가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치안본부는 23일 시중은행의 자기앞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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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은 사회가 만든다
오늘날의 교정 행정이 범죄인의 격리수용보다 재소자의 교정 교화에 보다 중점을 두고 있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교육형 이론에 입각한 이른바 「교정 교화」는 범죄인으로 하여금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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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국·영·수에 편중말라
한국고등학생의 학습활동이 지나치게 국어·영어·수학 과목으로 쏠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대입과 관련된 각종 문제의 주요원인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 세 과목에 대한 수업부담을 대학으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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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무력화시키자-권영빈
기숙사의 아침시간, 먼저 잠을 깬 아이가 옆자리 아이의 이불을 걷어붙이고 간지럼을 태우면 까르르까르르… 베개가 날고 침대는 출렁거리며 목을 조르는 아이, 죽는다고 소리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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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본질에 눈 돌릴 때
80년「7·30교육개혁조치」이후 범죄 시 되어 온 과외공부가 금지 9년만에「방학중」이라는 제한적 단서를 달고 허용 쪽으로 기울고 있다. 방학중 재학생의 학원 수강과 대학생의 입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