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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둔 자유중국에 "허신양 파문"-재입국 실패…정국 긴장 고조
【홍콩=박병석 특파원】『내 민족이 민주화 투쟁에 눈뜨는 것을 돕고 싶다』며 6일 입법원 선거를 앞두고 귀국을 시도하던 대만 반체제인사 허신양(45)이 끝내 국민당 정부의 방어 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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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사망 소문에 도발 우려
신민당의 이민우 총재와 당직자들은 17일 상오 확대 간부 회의에 앞서 김일성 사망설이 점차 확실시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그것이 정말이냐』고 반문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표명.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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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과 목소리 두려워할 줄 알아야
【본=김영배 특파원】김영삼 신민당 상임 고문은 3일 서독 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기독교 정치지도자 회의에서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이란 제목의 연설을 통해 『국민의 진실,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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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하라니 사퇴할 생각 없다"
여-야는 22일 하오 재개된 국회본회의에서 3당 총무의 의사진행 발언 형식으로 유성환 의원 사건에 대해 각기 당의논리와 입장을 천명했다. 유 의원 사건 후 여야의원들이 처음 대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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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발전도 합헌절차 통해야
사회의 다른 분야들은 꾸준히 발전해 왔음에 비해 정치는 오히려 낙후되어 사회를 불안케 하고 있어 송구하다. 그러나 3저의 호기 속에 수출은 신장되고 88올림픽을 통해 한국이 동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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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시련딛고 「민주」궤도에|홍성호특파원, 서구3국 「민주화현장」을 가다
이베리아반도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발칸반도의 그리스 이들 3국은 서구에 속해 있으면서도 선진유럽 수준의 정치·경제를 항유하지 못한채 뒤떨어져왔다. 같은 대륙의 이웃 국가들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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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권한분산 내각제 가미|신민 개헌안 어떻게 되어있나
신민당은 5일 정무회의를 열어 대통령중심제를 골자로하는 당헌법개정안을 확정, 오는 8일 국회 헌특위에 제출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제3공화국의 헌법을 모델로 작성한뒤 대한변호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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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부 형태가 좋은가-정부 헌정연 토론회 주제 발표 내용 요지
정부 헌정연은 24일 정부 형태에 관한 첫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이강혁·서주실·문홍주 세 연구 위원은 각각 대통령제·의원내각제·절충형 정부 형태에 관해 주제 발표를 했다. 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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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개헌간담회
(허영민 교수·전북대)=하위 법이 헌법의 내용과 취지에 어긋나는 독소조항이 없는가를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언기법·집시법·노동관계법·사회안전법 및 사회보호법 등의 일부 법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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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 심사권의 사법부에 주자"|민정 마산 개헌 간담회 주제발표요지
16일 마산에서 열린 민정당의 지역 개헌 간담회에서 발표된 각 부문별 주제요지는 다음과 같다. ◇기본권(장권현 변호사)=정부 형태나 권력구조의 궁극목적은 국민의 자유권과 생활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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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내각제 찬성론|"내각제라야 독재 막는다"
내각책임제는 절대왕권의 쇠사슬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시민적 자각과 투쟁의 결과 발달해온 역사적 산물이다. 따라서 내각책임제는 대의정치를 바탕으로 한 권력분산 및 상호견제와 함께 집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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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우리가 이룰 수 있다"
r김영삼 신민당고문-외신기자 일문일답 -지명되면 출마할 것인가. ▲83년5월 연금 해제된 후 그런 질문을 수많이 받았다. 83년 단식 때 나에게는 두 가지 변화가 있었다.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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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백지상태 출발」 진의 밝히라"
▲김형래 의원(신민) = 5년 전 대통령 취임당시 전쟁과 빈곤·정치탄압으로부터 해방시키겠다는 3대 공약을 했는데 집권 후반기인 오늘, 그 실천상황은 어떠한가. 정부는 동장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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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방향」싸고 공방
국회는 10일부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들어갔다. 오는 16일까지 6일간 20명의 여-야 의원들이 나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정부형태를 비롯한 개헌방향에 관해 각기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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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당론을 거듭 확인
이 신민당 총재는『독재정권에 대한 거부가 대한민국에 대한 거부로 확대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헌법 및 헌법정신이 너무나 치명적인 결함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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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의 야당 할 각오가 열쇠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에 우리가 개헌문제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역사의 물굽이가 정반대로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신독재에 이어 광주사태를 계기로 현정권이 들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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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내각제=「약체정부」아니다〃
민정당 헌법특위는 4일 개헌에 관한 첫 번 째 세미나를 열어 기본권 및 정부형태에 관한 초빙교수의 주제발표를 듣고 토론을 벌였다. 다음은 정부형태에 관한 발언 요지. ▲이강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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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부형태」결정에 관심집중
「4·30」회동에서「여야합의면 임기 내 개헌가능」이라는 원칙이 제시되고 민정당이「임기 내 개헌」을 확언함에 따라 여야합의가 가능한 개헌내용이 나 올 수 있느냐가 정국수습의 기본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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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반체제
『대만에도 반체제세력이 있느냐』고 묻는 것은 『사막에도 무지개가 뜨느냐』고 묻는 것과 같다. 그러나 대만에 분명히 있는 것은 「녹도」라는 섬이다. 여기는 이른바 반체제인사들이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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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는「제2의 낫세르」열망|내우외환 겪는 리비아
서방측에서는 세계의 기준에서 볼 때「카다피」의 행동은「정신장애자」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난8년 간 그가 정권을 유지해 온데는 민족주의를 내세운 그 나름대로의 논리가 리비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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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회고록 「실패한 도전」2부
다시 청와대와 공화당 사이의 문제-이후락 비서실장의 퇴진 압력으로 돌아가자. 청와대 비서실장의 교체문제는 특정인의 거취문제로 보면 작은 문제다. 그러나 그 무렵 이 문제는 한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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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손은 독재로 가고있다〃-비 타타드 전 의원 주장
「마르코스」대통령 시절 필리핀의 공보상 및 국회의원을 지낸 「프란시스코·타타드」씨는 최근 「코라손·아키노」대통령과 필리핀 임시정부를 새로운 독재라고 비판했다. 「타타드」씨는 아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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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지상 중계
▲허경만 의원 (신민)=대통령은 개헌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개헌하겠다고 했는데 총리는 그때 가서 결정될 문제라 하니 어느 말을 믿어야되나. 개헌의 필요성과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