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크’ 즐기는 日밀레니얼이 지갑 여는 곳은?
일본 도쿄 롯폰기에서 한 여성이 혼자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살펴보고 있다. [도쿄 신화사=뉴시스]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1일, 일본 도쿄(東京) 이케부쿠로(池袋) 세이부(西武) 백
-
일 가나가와현서 내년「백서」발간계획|"보상 위한 입법 기초자료로 활용될 듯"
『징용과 정신대 등 일제시대 한국인에 대한 강제연행실태는 한국인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을 위해서도 그 진상이 밝혀져야 하며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난 20일부터
-
한일 역사교과서 연구/3차 합동세미나 개막
【동경=이석구특파원】 국제교과서연구소(소장 이태영)가 일본의 일한 역사교과서연구회(대표 등택법영)와 공동주최 하는 제3차 한일 합동 역사교과서 연구세미나가 27일 일본 동경의 명지
-
나의 친구 김영주(22)|이용상|잇단 학병 탈출
며칠후 한구기지 창고에서 풍부한 보급품을 타 온 장교들은 저녁에 이것으로 회식을 벌이고 있었다. 당시 부대에는 견습사관들이 10명 있었다. 그들은 본 대가 있는 남쪽 계림에 도착되
-
윤동주의 시-일본 교과서에 실린다
일제 식민 치하의 대표적 민족 저항 시인이었던 윤동주의 시가 일본 고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게 됐다. 1990년4월 신학기부터 일본 고교 국어 교과서로 사용될 『신편 현대문』은 제3
-
일프로야구 신인대어 나가시마 야쿠르트로
일본프로야구 88년도 신인가운데 최고의 대어로 꼽혀온 「나가시마」 2세 (장도일무·21·입교대)가 퍼시픽리그 소속의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했다. 야쿠르트측이 제시한 입단조건은 계
-
일본을 앞지를까
-한국은 일본을 앞설 것인가, 이대로 뒤쳐질 것인가. 어느 점에선 「예스」, 어느 점에선「노」-. 이것은 일본 종합잡지 『문예춘추』신년호의 권두 특집에 소개된 기사의 한 구절이다.
-
(3570)제79화 육사졸업생들(23)
피를 짜는 일제 35년간의 착취는 4단계를 거쳐 점점 가혹해졌다. 제l단계는 1910년대의 토지수탈, 제2단계는 20년대의 양곡수탈, 제3단계는 30년대의 인력수탈이었고 마지막
-
홍능 지키는 의친왕 6남 이금씨|왕가의 영화·체면 떨쳐버린채…조모 엄비능 곁서 20년
왕가의 영화와 체면을 떨쳐 버린채 20여년을 조상의 능을 지키며 숨어 살아온 왕손지기가 있다. 의친왕 이강공의 여섯째 아들 이모씨(62). 영친왕의 생모 엄비와, 영친왕과 이방자여
-
(3411)제77화 사각의 혈전 60년-김기기
서정권이 사라지자 또 하나의 코리언 주먹이 등장했다. 최소한 알몸만으로의 실력 대결에선 대세를 일본인에게 넘겨줄 수 없다는 민족적 의지의 징표였다면 비약일까. 어쨌든 공교롭게도
-
(2368)제61화 극단「신협」
이화삼은 나보다 4세 연상이었지만 우리 사이는 허물이 없었다. 성격이 호탕하면서도 다감해 누구나 그를 좋아했다. 『마의태자』 연출 당시 그는 35세였는데 머리가 홀랑 벗겨져 대머리
-
불탄일과 오늘의 세태
일찍이 석가는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을 말하는 본 회담 중에 『중생으로 하여금 각각 사불 지견을 열어주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었다. 불기2521년의 불탄일을 맞으며 불신자든
-
도류중인(쓰루·시게도 일·입교대 교수)가 내린 진단(5) 성장기반의 상실
지난 20년간 일본경제의 고도성장에 큰 기여를 했던 여러 자극요인은 차차 효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화의 저 평가, 해외첨단기술의 도입, 해안선의 매립, 산업에 대
-
(1)|심판 받는 독버섯…외국의 선례를 본다|일본의 약품 공해…「스몬」 공소 (상)
공해 문제를 경제 발전과 갈등 관계로 설정하는 사람들은 공해는 불가피한 과도 현상일 뿐이라고 일축하려 든다. 때로는 거론하는 것조차 금기로 여긴다. 개발도상국일수록 더욱 그렇다.
-
김동화(동국대 명예교수)
60여년을 불교와 함께 한 탓인지 서가는 물론, 주위의 모든 것이 불교와 무관한 것이 없다. 유년시에는 고향의 금룡사라는 절에서 불교교리를 수학했다. 그후 일본의 입교대에서 종교를
-
한국 시인협서 특강|미 길버트 교수 초빙
한국 시인 협회와 USIS (미국 문학 「센터」) 가 공동 주최하는 특별 강연회가 5일 하오5시30분 미국 문학 「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모임에서는 동경 입교대 객원
-
일본사대들이 경영난
사립대학의 학비인상은 학생측의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음에도 학교측은 학교대로 재정적인 절망 상태를 드러내고 있다. 시대와 사회의 변천에 따라 사학도 이제 새로운 형태의 돌파구를 모색
-
극작가 유치진씨 별세
극작가 동랑 유치진씨가 10일 상오 8시18분 고혈압으로 서울 중구 예장동 8의19(드라마·센터)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69세. 유족은 부인 심재순 여사(67)와 장남 덕형씨(
-
『박물관학 입문』 펴낸 이난영씨
국립박물관에서 학예연구관으로 일하고 있는 이난영씨가 우리나라에서는 박물관학에 관한 첫 저서로 「박물관학 입문」을 최근 펴냈다. 『자신을 채찍질한다는 뜻에서 책을 썼다』고 말하는 그
-
(564)경·평 축구전(9)최일
제3회 경·평전의 입장료는 일반이 30전·학생이 20전이었다. 개최장소인 배재중학 운동장은 지금의 위치와 같았으나 오늘날과 같은 스탠드는 없었고 본부석에는 흰 천막 2개를 쳐놔
-
전중 일 수상의 경제인맥|살펴본「브레인」역할의 면면
일본「다나까」내각의 신 경제정책이 어느 방향으로「키」를 잡을 것인지가 관심을 모으게 하고 있다. 일본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난제는 불황장기화를 비롯, 공해·주택·물가 등 한 두 가지
-
아주야구 한국팀 전력평가|엷은 투·타 선수 층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1개월 앞두고 대한 야구협회가 선발한 대표선수단의 전력은 한국야구의 총화라 할 수 있겠으나 일본과의 현격한 수준 차로 우승까지는 험난한 길이 될 듯. 현재의
-
국산구 사용 여부로 고민-아주 야구대회
대한 야구협회는 1개월 앞으로 박두한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국산 구를 사용하느냐하는 문제에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야구협회는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국산구인 S화섬 제품을
-
아주 야구 제패는 역부족|입교대 초청 경기 총평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를 앞둔 우리 나라 야구는 낙관보다는 비관적인 요소가 더욱 많다. 선수권 대회를 1개월 남짓 앞두고 열린 일본 「릭교」대 초청 경기는 우리 야구가 비관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