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42. 간첩죄 구속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42. 간첩죄 구속

    1974년 간첩죄로 구속된 필자의 감방 동료들은 이른바 '문인·지식인 간첩단' 사건에 연루된 소설가 이호철·임헌영씨 등이었다. 사진은 당시 사건을 다룬 중앙일보 지면. "손 들어!

    중앙일보

    2006.05.10 20:46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32. 파리의 주먹다짐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32. 파리의 주먹다짐

    서독 광원시절 기숙사 생활을 함께 하던 동료들. 맨 오른쪽 외투의 깃을 올린 이가 필자다. 1960년대 말 파리에서 가장 불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소르본대 출신의 김씨는 전형적

    중앙일보

    2006.04.26 22:06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4. 풍류객 백홍열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4. 풍류객 백홍열

    평생을 풍류객이자 기인으로 살았던 고 백홍열 선생. 1984년 타계했다. 백기완은 삶의 스승 두 분을 내게 소개해줬다. 그것만으로 평생 그를 업고 다녀야 옳다.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중앙일보

    2006.04.02 18:07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2. 패배한 싸움(하)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2. 패배한 싸움(하)

    서울 동숭동에서 통일문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백기완씨. 필자의 평생 친구다. 삼 세 번이라더니, 진 싸움 중 앞서 두 차례 언급했던 장충동 독종과의 기 싸움, 이근안의 고문은 단

    중앙일보

    2006.03.29 20:56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7. 악동 노릇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7. 악동 노릇

    유치원 시절의 필자(가운데 앞줄). 1930년대 말 넥타이 차림에 으스대는 표정으로 동네 형들과 함께 찍었다. 벌건 대낮에 바지를 벗고 대로에서 오줌을 갈겨댔다면? 그것도 코앞에서

    중앙일보

    2006.03.22 21:50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6. 중·고 다섯 곳 전전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6. 중·고 다섯 곳 전전

    1950년대 주먹세계를 대표하는 임화수. 그는 필자를 자기 조직에 끌어들이려 했다. 지난주 내 이력에서 밝혔듯이 나는 중.고교 다섯 곳을 다녔다. 퇴학 맞기에 바빴기 때문이다. 개

    중앙일보

    2006.03.21 21:44

  • [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34. 대마초 사건

    [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34. 대마초 사건

    필자는 1975년 12월 초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구속 영장 청구 소식을 담은 중앙일보 지면. 1975년 7월. 나의 노래 '미인'에 방송 및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

    중앙일보

    2006.02.16 20:07

  • [글로벌코리안] "김복천은 슬펐지만, 샌디는 행복해요"

    [글로벌코리안] "김복천은 슬펐지만, 샌디는 행복해요"

    70년대 말 연예계에서 활약하던 시절의 샌디 김. 1958년 겨울 강원도 양구의 한 개울가. 살을 에는 매서운 날씨 속에 10살 된 소년 복천이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국화빵 노점

    중앙일보

    2006.02.16 04:36

  • 우리말 바루기 587. 상판때기(?)

    사람에게는 첫인상이 무척 중요하다. 매번 입사시험에서 낙방하는 친구가 면접시험을 앞두고 후줄근한 모습으로 시험장에 들어가려고 하자 옆에 있던 친구가 "야 '임마', 그런 '상판때

    중앙일보

    2005.11.03 18:26

  • [테마가 있는 이야기 마을] 지긋지긋한 고참

    [테마가 있는 이야기 마을] 지긋지긋한 고참

    신병 때였다. 열 달 위 고참이 있었다. 녀석은 처음 얼마간 자기 그림자처럼 나를 데리고 다녔다. 일종의 후견인 제도로 낯선 부대생활에 신병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조언

    중앙일보

    2005.07.14 15:01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 정말 싸우러 온 겁니까? - 말 시킬 거야? 가난한 나라 먹구 살아야지. 원칙의 반대로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한 구찌 먹구 봐줘두 되구, 같이 뛸 수도 있구…. 임마, 그런

    중앙일보

    2005.07.05 18:08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우리는 아침나절에 주로 반찬 값과 담뱃값 벌이를 했는데 고참이 요령을 알려 주었다. 트럭이 나갈 때에 기름통에 작은 돌을 한 개 던져 소리를 들어보면 만땅인지 아닌지 대번에 알게

    중앙일보

    2005.05.23 18:33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진호는 이를테면 전형적인 문청이었다. 도쿠리 스웨터에 낡은 점퍼나 코트 차림으로 심각하게 인상을 쓰고 늘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 들은 바에 의하면 여학생들이 진호만 나타나면 오금

    중앙일보

    2005.03.10 18:34

  • [공부나 하지 농구는 무슨…] 9. 농구선수가 되다

    [공부나 하지 농구는 무슨…] 9. 농구선수가 되다

    ▶ 배재중 농구부 시절의 필자(앞줄 맨 오른쪽)와 이희주 코치(뒷줄 맨 오른쪽). 1953년 서울 환도(還都) 후 배재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다. 피란갔던 대구에서 서울로 돌아온 나

    중앙일보

    2004.06.21 18:12

  • [구름의 역사] 30. 대비극

    [구름의 역사] 30. 대비극

    ▶ 한국전쟁 때 인해전술을 펼치고 있는 중공군들. 인천상륙작전의 포소리가 뻥뻥 울리고 인민군이 자취를 감췄을 때 내가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재동에 있는 정순택의 집이었다. 비가

    중앙일보

    2004.03.25 17:56

  • [어느 노숙자의 일기 (5)-끝] '노가다'보조 면접도 14번 딱지

    [어느 노숙자의 일기 (5)-끝] '노가다'보조 면접도 14번 딱지

    12월 중순. 직업소개소 등을 돌며 여러군데 일자리를 알아봤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배운게 없어 '노가다' 보조라도 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갔지만 번번히 딱지를 맞았다. 무려

    중앙일보

    2004.02.04 07:42

  • [어둠의 시대 내가 겪은 남산] 6. 시인 김진경

    [어둠의 시대 내가 겪은 남산] 6. 시인 김진경

    얼마 전 한 연구소에서 주최하는 교과서 제도 개혁을 위한 심포지엄에 발제를 맡아 하다가 웃음이 나와 참느라 혼난 적이 있다. 문득 그 발제 내용이 1985년 문제가 되어 나로 하

    중앙일보

    2003.11.13 17:49

  • [제1회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 스토리 부문 우수상 'Rock N Go!' ①

    1. 도선사 광장 높고 푸른 하늘. 높게 쌓여 있는 구름. 나래이션(이하N) : [모든 사람들이 말한다. 대한민국은 4계절이 뚜렷해서 좋다고...] 도선사 광장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중앙일보

    2003.10.23 09:36

  • 한화갑 "全大 뭐하러 하나"

    막판 고비에 선 민주당 신당 논의가 점입가경이다. 8월 하순 전당대회를 앞두고 신.구주류 간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7일 당무회의에선 몸싸움이 벌어졌다. 또 전당대회 논의를 위한

    중앙일보

    2003.08.07 18:36

  • 與는 몸싸움…신·구주류 신당 격돌

    민주당은 4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당무회의를 소집, 신당추진위 구성안을 논의하려 했으나 신구주류의 충돌로 오전회의에선 결론을 내지 못했고, 오후 회의는 성원 미달로 무산됐

    중앙일보

    2003.06.04 18:16

  • "新黨 논의한다더니…" 막말·욕설

    민주당 신.구주류가 30일 당무회의에서 4시간에 걸쳐 대격돌했다. 이날 전 과정이 공개된 마라톤 회의에서 신주류는 당 공식 신당추진기구 구성안을 상정하려 했다. 구주류는 이를 강력

    중앙일보

    2003.05.30 18:42

  • [인터넷 유머] 월급봉투? 外

    *** 월급봉투? 저녁 퇴근길 비좁은 지하철. 치한이 한 아가씨 뒤에 바짝 다가서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댔다. 아가씨는 뒤돌아서 치한을 째려보며 경고했다. "야! 어디다 뭘 갖다대

    중앙일보

    2003.05.15 16:56

  • 동자승 겨울나기 담은 '얼굴' 출간

    동자승 겨울나기 담은 '얼굴' 출간

    "어제 정석 아기 스님이 울었다/아직 속세의 때가 묻은 탓인지/엄마의 정이 그리운 것인지/자주 투정을 부리며 울었다//무학스님이 가장 괴로울 때는/동자 스님들이 '엄마'가 보고

    중앙일보

    2003.01.23 17:42

  • [시장경제 리포트] 군대가려 아우성 치는 날을 꿈꾸며

    최근 아들을 군에 보낸 사람을 만났다. 훈련소에서의 안쓰러웠던 부모 심정을 토로하는 것이었다. 절로 우리 애들 입대 때 생각이 났다. 나는 아들만 둘이다. 둘 다 복무를 마치고 지

    중앙일보

    2003.01.05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