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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민주주의, 자본주의, 복지체제 구출하자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전 세계가 격랑에 빠져들고 있다. 세계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아니, 어디로 갈 것인가? 21세기 초엽의 자본주의는 1세기 전과 같은 세계대전, 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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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도요타 사태를 보는 상반된 시각
“도요타자동차가 그릇 이상의 일을 벌였다.” 일본에서 ‘컨설팅의 신(神)’으로 불리는 하세가와 가즈히로(長谷川和廣·70·사진) 회사력연구소(會社力研究所) 대표의 말이다. 능력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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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영상 시대, TV와 할리우드의 경쟁을 먹고 큰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가 3D 입체 영상의 위력과 함께 전 세계적인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바타’는 국내에서도 역대 외화 흥행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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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 자존심 다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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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중국의 “다음 30년” 투자 비책
신중국이 건국된지 60주년을 맞았다. 향후 10년 뒤의 중국경제 고찰하는 시리즈를 10 차례에 걸쳐 연재합니다. 전환기를 맞고 있는 중국경제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 방향을 잡는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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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릴레이 인터뷰 ⑤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가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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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삼성전자에 도전장
삼성전자와 소니 간에 벌어지는 세계 LCD TV 시장 선두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삼성에 1위를 내준 소니가 신제품을 출시하며 ‘잃어버린 땅’을 회복하기 위해 벼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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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글로벌증시] 일본증시 올해도 못뜨는 까닭은 …
'올해도 양치기 소년되나?' 일본증시의 강세를 점쳤던 전문가들의 우려다. 지난해 초 중국증시에 대한 비관론과 일본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펼쳤던 전망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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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인물] 이철용의 인생유전
▶ 사람 보는 공부가 발전을 이뤄 결국 점집까지 차리게 된 사연을 설명하는 이철용 씨. 온통 不通의 막막한 시대.한 사람에게라도 희망을 이식할 요량으로 점집을 차린 이가 있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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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근의표심읽기] 40대에서 갈라지는 표심
중앙일보가 15개 신문.방송사와 함께 대선에 관한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이 1만 명으로, 일반 조사의 열 배나 된다. 샘플 숫자가 이쯤 되면 여론 분석자는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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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이 '샌드위치론' 꺼낸 까닭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샌드위치론'을 들고 나왔다. 그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로부터 그룹 회장 취임 20주년의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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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개혁 위한 쇼크는 필요없다"
경제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있어 학자마다 생각이 다르다. 이런 점에서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냈고,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의 관점은 독특하다. 그는 줄곧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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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12경기 만에 37호 홈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이승엽(30)이 침묵을 깨고 12경기 만에 홈런포를 터트렸다. 이승엽은 24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방문경기에서 0-3으로 끌려가던 4회 초 무사 1·3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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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학회 토론회] '노무현 정부 경제 2년' 엇갈린 평가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였던 조윤제(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주영 대사와 나성린 한양대 교수가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공과(功過)와 나아갈 방향을 놓고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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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라디오 출연 발언 전문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여성시대'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3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에 초대손님이 된 것이다. 노대통령과 두 진행자의 방송내용 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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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 라디오방송 출연내용 전문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여성시대'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3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에 초대손님이 된 것이다. 노대통령과 두 진행자의 방송내용 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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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잠 깨어난 일본] 1. 50代 '베이비 붐 세대'가 지갑 열어
도쿄 세타가야에 사는 주부 구마가이 교코(40)는 일주일에 딱 한번만 가던 수퍼마켓에 요즘엔 두번씩 간다. 아이들이 그렇게 원하던 컴퓨터도 지난달 새것으로 바꿨다. 그렇다고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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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일본 기행] 2. 무너지는 평등사회
일본 도쿄(東京)의 외국계 금융회사 임원인 일본인 K씨(34)는 지난해 말 부유층이 많이 사는 미나토(港)구에 있는 고급 맨션 내 전용면적 40평짜리 집으로 이사했다. 맨션에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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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군대,우리의 아들
"정말 믿을 것은 군대밖에 없군." 누군가의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태풍 '루사'에 처참하게 유린된 수재지역을 안타까워하던 끝에 결론처럼 나온 얘기였다. 잃어버린 삶의 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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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쌀개방과 우리자세(사설)
일본정부가 냉해로 인한 쌀수확 감소와 이에 따른 쌀 수입의 불가피성을 우루과이 라운드에서의 쌀개방과 연결시킴에 따라 우리의 준비자세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일본정부는 그동안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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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와 제2경제(2)
경제란 일정한 사회질서에서 형성되는만큼 정치적안정·사회의식의 합리화· 문화적 여건의 향상등은 경제개발의 핵심인 물질적 기초못지않게 근대화 수행에 크게 작용한다. 기업인의 창조적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