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어느 장단에 춤을

    민주사회의 신문은 어느 누구의 장단에 춤을 추는 꼭두각시가 아니다. 여야 야, 정부와 국민 사이에 자리잡고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어느 한쪽의 구미에도 맞지 않는 결과가 되어 한편

    중앙일보

    1966.03.29 00:00

  • 역광선

    경칩·화신에 춘설까지. 그런데 곳곳선 통신두절. 봄은 봄인데 답답한 봄이군. 청구권사용동의안통과. 또 심야국회서 단독으로. 버릇 치곤…. 지검,「택시」업자들 전면수사에. 「미터」기

    중앙일보

    1966.03.07 00:00

  • 대영백과의 3·1운동

    다시 맞는 3·1절에 대영백과사전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엔사이클로피디어· 브리태니커」의 「코리아」항을 들춰본다. 「브리태니커]는 오랜 역사와 큰 권위를 자랑하는 자료이고, 집필자들

    중앙일보

    1966.03.01 00:00

  • 흑자 적자가 엇갈려 국영업체에 희비곡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상공부 산하 직할 기업체 주총은 다같은 국영 기업이면서 저마다 이익금에 엄청난 차이를 노정, 주총마다 희비가 교착했다. 이미 주총이 끝난 대한 중석은 무려

    중앙일보

    1966.02.26 00:00

  • 세기의 논쟁|미 상원 「월남전 공청회」

    「플브라이트」 위원장이 주재하는 월남전에 관한 상원 외교 위원회의 공개 청문회는 1개월이나 계속되어 지난주엔 그 「클라이맥스」를 이루었다. 「존슨」 대통령의 사전 해명도 없던 북폭

    중앙일보

    1966.02.22 00:00

  • 유행 늦은 영 여왕 치마를 자르시오

    영국의 「데일리·미러」지는 여왕 「엘리자베드」 2세가 「스커트」 길이를 줄여 무릎까지 드러내는 유행을 따르라고 종용했다. 「패션」 담당 기자 「페리시티·그린」 여사는 16일 「엘리

    중앙일보

    1966.02.17 00:00

  • 기독교계의 보수·혁신|공존하는 대화|「기연」 주최 지도자 협의회

    세계가 평화 공존을 지향해 가는 오늘날 오직 교회만이 독자적 배타적일 수 있을까? 새로운 세계 정세와 우리의 특수한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서 교회는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는 진보적

    중앙일보

    1966.01.25 00:00

  • 「자네 월남 간다지」

    월남 지점 신설을 앞둔 한국은행에선 누가 첫 지점장으로 나가느냐와 신변의 안전성 문제로 요즘 화제의 꽃을 피우고 있다. 보통 2년에 한번씩 있는 해외 지점 인사가 있을 때마다 해외

    중앙일보

    1966.01.22 00:00

  • 인도의 부전자전-「간디」 여 재상의 「프로필」

    매혹적인 미모의 「인디라·간디」 여사는 요람에서부터 정치를 배웠다. 그래서 「인디라」는 48세라는 젊은 여성으로서 4억8천만 국민의 지도자가 될 만큼 정치적으로 조숙할 수 있었다.

    중앙일보

    1966.01.20 00:00

  • 정 총리 초도 순시 낙수

    정일권 국무총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에 걸쳐 충청남북도와 경상남북도를 초도 순시했다. 박정희 대통령을 대리하여 지방 관서를 초도 순시한 정 총리는 금년 또한 「일

    중앙일보

    1966.01.17 00:00

  • 주말 쿠데타 소동|「설」 뒤의 「사이공」 진상

    지난 15일 밤 10시20분경, 「텔리·프린트」는 「사이공」 거리에서 「쿠데타」의 전조 일지도 모르는 심상찮은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보도를 전해왔다. 즉 30대의 차량에 분승한

    중앙일보

    1966.01.17 00:00

  • 직할업체장 거의 별자리

    상공부 산하 직할 기업체 15개 중 석탄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14개의 굵직굵직한 기업체의 장들이 모두 과거 화려(?)한 경력의 장성들이 차지하고 있어 상공부가 주재하는 직할 기업체

    중앙일보

    1966.01.15 00:00

  • 신년도도 "일하는 해로"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시정구호를 신년도도 「일하는 해」로 확정하고 증산, 수출, 건설의 3대 목표도 그대로 두기로 결정. 오랜만에 박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국무회의에

    중앙일보

    1965.12.28 00:00

  • 한국경제 외원없이는 자립못해|「굴하티」IDA 조사단장 회견기

    IDA의 대한차관공여를 전제로한 한국경제정책 및 효과분석차 체한중인 「레비·굴하티」조사단장이 본사 기자와의 회견에 응해 주었다. 인도인으로서 IBRD경제부 조사역에 재직중인 그는

    중앙일보

    1965.12.11 00:00

  • 1분에 통과된 세입예산

    재경위 예심에서 명백한 의사결정 없이 어물어물 예결위로 넘어온 재무부 소관 일반회계 세입예산만은 2일 밤 보고접수 여부를 놓고 5시간 반이나 여·야가 입씨름을 벌인 끝에 막후협상의

    중앙일보

    1965.12.03 00:00

  • 역광선

    박대통령, 출근과 외식, 관기에 강한 일침. 「세금 벌레」, 둘 수는 없을 터. 그 이름 선명 야당은 「기성신당.」도무지 무슨 말인지, 현기증만. 교련 연내의 숙원, 단일 호봉제

    중앙일보

    1965.11.30 00:00

  • 장 기획 말단직 겸임이 몇인지?

    엄연히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인 장기영 씨가 한 동안 자기 소속을 몰라 갈팡질팡했다면 믿기 어려운 얘기. 지난번 금리 현실화 때에는 장 장관이 자칭 재무부 이재국 이재과 사무관이

    중앙일보

    1965.10.30 00:00

  • (4) 프랑스 SDECE

    「스파이」들이 봉급인상을 위해 「스트라이크」를 일으킨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스파이」파업위기에 놓인 나라가 바로 「프랑스」다. 「프랑스」정보기관 SDECE는 지난 9월 말

    중앙일보

    1965.10.28 00:00

  • 에트랑제|미대사관의「디볼드」씨|"막걸리에서 한국알았다"

    막걸리와 외교관- 이건 확실히 이색적인 대조다. 그러나 미국대사관 경제과 2등서기관이라는 직함을 가진「리로이·디볼드」씨의 경우 그와같은 대조는 막걸리 처럼 텁텁한 조화를 이룬다.

    중앙일보

    1965.10.23 00:00

  • 관록보인 대영제국 외상

    박대통령의 새해 총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정일권 총리로 하여금 대독케 한 것은 19일 국회서 야당의원들의 적지 않은 시빗거리-. 정총리는 이날 본회의서 96「페이지」에 달하는

    중앙일보

    1965.10.19 00:00

  • 오늘의 정치 통감한다|조재천씨 은퇴의 변

    민중당 의원 33인의 원내복귀직 후 공언했던 대로 민중당을 탈당, 정계일선을 은퇴한 조재천씨는 담담한 심경으로 앞으로의 개인생활설계를 하고 있다 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치 못한

    중앙일보

    1965.10.14 00:00

  • 홍콩 다녀와서 무역 근대화론

    「홍콩」에 다녀온 박 상공부장관, 『「플라스틱」조화 하나만도 5천만불씩 수출하는걸 보니 배가 아프더라』고 술회. 현지 미국인에게 왜 한국엔 오지 않느냐고 물었더니『무역절차가 복잡해

    중앙일보

    1965.10.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