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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에 큰 역할"…자승스님에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전 조계종 총무원장 고(故) 자승스님 분향소에 정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고 있다. 오른쪽은 대한불교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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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잠시 쉬었다 가렴
원영스님 청룡암 주지 남녘은 가물다고 하던데, 서울은 장마에 온종일 장대비가 쏟아졌다. 우의를 걸치고 비 새는 곳은 없는지 조그만 도량(道場)을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아이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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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검찰공화국”…尹의 ‘검찰 원상복구론’에 맞붙는 與 득실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연합뉴스 “‘검찰제국’을 만들어 보복의 정치를 하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구상이 드러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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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대구 동화사 방문…사찰 찾아 불교계와 소통 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 [사진 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12일 대구 동화를 방문해 불교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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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尹, 사과하면 될 일을 거짓·조작 대응…찌질하고 저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6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스님 영결식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최재성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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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尹, 월주스님 영결식서 120분 졸아…기본도 없다"
최재성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연합뉴스 최재성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이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스님의 영결식에 참석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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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주스님 영결식서 만난 尹과 秋…尹 “나눔의집 사태는 자유 말살”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과 추미애 전 법무장관(왼쪽)이 26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를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스님 영결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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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탄핵 논란 이낙연, 김경수에 공개전화…秋 "난 맏며느리"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두고 정통성 논란을 벌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재명, 이낙연 후보 캠프가 24일 또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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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前총무원장 월주스님 열반…불교 대사회 운동 큰어른
월주스님. [중앙포토]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스님이 22일 열반했다. 87세, 법랍 67세. 월주스님은 불교의 대사회 운동에 매진했던 불교계 큰 어른이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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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논란' 빚은 나눔의집…경기도, 이사 5명 해임 명령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먼저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의 흉상과 소녀상이 세워져 있다. 뉴스1 경기도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시설 나눔의집 운영 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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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월주스님 등 나눔의집 이사진 5명에 해임 사전통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 본관 앞에 세워진 할머니들의 흉상과 소녀상. 뉴스1 경기도가 나눔의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이사진 5명에 대해 해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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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41대 이사장에 성우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2월 18일(화) 오전 10시30분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제327회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성우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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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즐거움을 찾다…울진,소나무숲,불영사,차 한잔…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29) 우먼센스 1월호를 기획하며 몸도 마음도 리프레시 될 만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싶었다. 맛있는 제철 음식을 즐기고, 차가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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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과 삼재풀이
━ 삶과 믿음 여러 날 지속되던 강추위에 온몸을 웅크리고 지냈는데, 어느덧 입춘이 다가왔다. 봄으로 가는 길목에 접어든 것이다. 신문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소식이 풍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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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참사 현장서 구호 활동 … 3만 달러 긴급 지원
지구촌공생회는 지난달 25일 네팔을 강타한 ‘81년 만의 최악 지진’ 사태 이후 네팔 지부 구호팀을 중심으로 구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구촌공생회는 네팔 지진 참사 현장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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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vs 김충환 … 50 : 50 여론조사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25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회 서울수복기념 해병대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해병대원 배우 현빈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현빈은 이날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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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만에 500인분 밥 짓는 얘기 들어보시겠소
해인사 심우 스님이 들려준 ‘전설의 공양간 이야기’는 맛 있었다. 지금은 자취를 찾아볼 수 없음이 아쉬울 뿐이다. 해인사에서 장을 출시한 이유를 묻자 해인사 총무 심우 스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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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편안히 가셨다” … 권노갑 등 동교동계 ‘상주’ 역할
“멀리서 와 주셔서 감사하다.”(이희호 여사) “겹쳐서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났다. 흔들리지 마시고 강해지셔야 한다. 오래오래 사셔야 한다.”(권양숙 여사) 석 달 사이 잇따라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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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집단 출가? 연극 '그것은 목탁구멍…' 비구니역 5명 머리 깎아
여배우 연운경.이영란(사진 오른쪽부터).이인희.윤순옥.손성림씨 등 5명이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 영화사에서 월주스님의 집도로 삭발식을 했다. 연극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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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불교 연구로 박사된 가톨릭 사제
가톨릭 사제(司祭)가 불교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신캠퍼스의 곽상훈(46)신부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 대신학교(가톨릭대 신학대학) 출신으로 1992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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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충북 보은 복천암선원:토굴속 성철·청담 自我를 닦던 곳
월드컵 축구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둥근 공 하나를 매개로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 됨을 체험했다. 그것의 형태는 지난날 우리를 진저리치게 했던 붉은 색깔로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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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바가지엔 맑은 물 담아도 똥물일 뿐" : 조계종 11대 종정 法傳스님 인터뷰
"지극한 삶을 사는 이엔 지위와 이름이 없어… 宗正돼도 본바탕은 변함없어" "공부하다 죽을 각오로 살아야… 군인에겐 戰死가 영광이듯 수행자는 정진하다 죽어야 떳떳" 경 남 합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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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산 물은물(55)
55. 해인사의 초대 성철스님은 42일만에 동정일여(動靜一如)의 경지에 올랐다지만, 막상 대원사는 '고집 센 속인' 이 골치꺼리가 아닐 수 없다. 속인이 혼자서 탑전 선방에 버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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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53)
53. 스무살때 불교에 관심 성철스님은 어려서 한문을 배웠고, 초등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웠다. 글에 관한 기초가 잘 다져진 셈이었다. 덧붙여 책읽기를 좋아해 동서고금의 이름 난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