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가뭄" 왜 오나
우리 나라는 지금 무척이나 비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는 식수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런데도 비를 머금은 구름만 지나갈 뿐 시원한 비가 오지 않고 있다. 거의 매년
-
쌀·과일 등 풍년…값도 내림세|농·축·수산물 작황으로 본 올가을 식탁사정
가을시장에 햇곡과 햇과일이 풍성하다. 올해는 잔서가 유난히 길게 끌기도 했지만, 추석을 지나면서 선선해져 입맛도 되살아나고 있다. 햅쌀·과일·채소 등 농산물과 멀리 바다에서 잡혀
-
올해 쌀농사 대풍 예년보다도 5∼10% 증수될듯
금년 쌀농사는 전에없던 대풍을 이룰 전망이다. 농수산부당국은 아직 공식추계를 밝히지는 않고있으나 최소한 생산목표인 3천8백만섬은 틀림없이 넘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10일 농수산
-
벼멸구·흰등멸구 발생 조기에 에보가능|중앙기상대, 비래 경로·시기등을 연구 발표
벼멸구와 흰등멸구등의 해충은 태풍과 함께 벼농사의 마무리단계에서 풍작을 위협하는 큰 요소가 되고있다. 그런데 기상연구를 통해 벼멸구의 창궐여부가 사전에 경보될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
-
최근 각국의 날씨와 작황|기상이변…세계농사에 먹구름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지금 세계는 이상기상속에 휩싸여 있다. 생명을 가진 물체는 모두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상기상이 한번 밀어닥치면 의류·주택·식량등 어느것하
-
(14) 미 국립기상연구센터 "구름·비를 만든다"
먹구름만이 하늘에 떠돌뿐 비가 내리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는 농민들을 보면 안쓰러울 때가 많다. 그럴 때 사람이 구름을 만들어 하늘에 띄워놓고 인공비를 내리게 한다면 어떨까. 오랫
-
엘지존화산폭발이 큰 변수|기상자료로 본 올여름 날씨
최근 미국과 일본등에서 심상치않은 기상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은 3월들어 전국적인 기상비상을 선포할만큼 기상의 피해를 보고있다. 일본기상청은 장기예보를 통해 금년 여름 북일본
-
멕시코 화산 폭발로|일조량 20%나 감소
■…태양으로부터 직접 지상에 도착하는 일사량이 일본의 경우 작년 12월이래 예년에 비해 20%나 감소했다는 사실이 일본 기상청의 관측결과 밝혀졌다. 14일 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같
-
올 쌀 농사 대풍예상 빗나가 추계량보다 2백만 섬 적어
누가 봐도 올해 쌀 농사는 풍년이었다. 30년만의 가뭄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한 농민물의 땀의 귀중한 결정이다. 오히려 가뭄이후의 한여름날씨가 매우 좋아 모두들 유례없는 대풍임을 기대
-
올 벼농사 대풍예상
극심했던 가뭄에도 불구하고 올해 벼농사는 77년이후의 대풍이 예상되고 있다. 수확기도 예년보다 1주일가량 빨라져 오는 20일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농수산부에
-
벌써 햅쌀이...
서울양곡시장에 첫선을 보인 햅쌀-. 가뭄과 태풍으로 한 때 농민들의 마음은 어두웠으나 이를 잘 극복, 풍부한 일조량 덕으로 예년에 비해 20여일 일찍 햅쌀이 나왔다. 호남지방에서
-
자연을 실내에…기르며 즐긴다
『두고 보는 맛』이 수석이라면, 분재는『기르며 보는 맛』이라고 한다. 집안에 앉아서 축소된 자연의 무한한 변화를 맛볼 수 있는 분재는 좁은 공간 속에서 시간에 쫓기며 사는 도시인에
-
봄맞이 정원손질
언 땅이 풀리는 것과 때맞춰 밭갈이를 해줘야한다. 우선 30∼45cm정도의 깊이로 흙을 갈아엎고 흙덩이를 부수지 않은 채 일광욕을 시켜준다. 오래된 화단에는 석회를 뿌려 산성을 중
-
집 고를 땐 많이 다녀보라|다가오는 이사철…어떤 집을 택할까
서민주택 마련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 그리고 지금이 싸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부동산 업자들의 전망 때문에 올 봄에 주택을 마련, 이사하려는 가정이 늘고 있다.
-
'일조권 시비'
우리나라 최초의 일조권 법정시비가 1번에서 피해자 측의 패소로 끝나 앞으로 있을 상급심에서의 재 판결과가 크게 주목된다. 문제의 건물은 서울 충정로에 있는 학교법인 경흥학원의 건물
-
남아돌아 쌀 값떨어져
연3년 흉작뒤에 풍년이 왔으나 걱정이많다. 농민들은 오랜만에 이룩한 쌀 풍작이어서 기쁘지만 을 추곡수매에 제값을 받을지 걱정이고, 정부는 양곡적자에눌려 비싸게 사들일수도, 많이 살
-
우리마을 최고야|천안의 명물 호도나무 마을|천원군 광덕면 상사부락
삼거리 능수버들과 홈타령, 호도는 천안의 3대 명물. 충북 천원군 광덕면 상사부락은 그중 하나인 호도의 본고장인「호도곶이」다. 면사무소가 있는 매당리에서 상사부락까지는 무릎까지 차
-
"우울할 땐 햇볕을 쬐어라"|미학자들 일조량과 호르몬의 관계 밝혀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이 물러가고 태양광선이 엷어지는 가을철로 접어들었다. 태양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우리나라 사람에 비해 구미인들은 틈만 나면 태양을 쬔다. 식물의 성숙에 태양이
-
태풍의 상흔 씻고 영그는 가을
^^ 올 가을 과일작황도 좋을 듯.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빨갛게 익어 가는 사과를 거두고 있다. 금년은 기온이 높은데다 일조량이 많아 사과 맛이 한결 좋아졌다는 것이 생산자들의
-
올벼농사 순조…풍작예상|3천8백만섬 웃돌 듯
올해 벼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18일 현재 심은 벼의 60%가 패었다(출수). 이는 예년보다 4∼5일 빠른 것으로 벼의 생육상황도 양호해 앞으로 날씨만 좋고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
폭염속 가으을 손짓하듯 벼가 팬다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계절은 벌써 가을을 재촉한다. 지난해 냉해로 흉작을 겪었던 벼가 올해는 불볕더위 속에 쑥쑥자라 벌써 벼이삭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경북봉화군봉
-
(11)식물공장
확정된 공간인 지구상에 인간은 자꾸만 늘어나고 있다. 현재 「먹어야할 입」이 약 45억. 2000년 초에는 세계인구가 60억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대로라면 인간이 생산할 수 있는
-
지하철·지하상가 근로자에 「지하병」이 늘고 있다
지하철역·지하상가·식당·다방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사이에 「지하병」이라는 새로운 직업병을 앓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 직업병은 지하 일터의 공기가 탁하고 통풍시설이 빈약한데다
-
흑염소가 돈을 물어온다-김해군 진례면 평지부락
『매애-.』 『매애, 매애-.』 어미 염소가 부르는 소리에 새끼염소들이 화답(화답)한다. 잔설이 희끗희끗한 넓은 초지(초지)위로 염소 떼를 모는 목동의 한가로운 모습은 너무나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