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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깎기…왜 우리만 ‘삭감세대’ 되나
전대미문의 고용 빙하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들 사이에서 ‘88만원 세대’ ‘인턴 세대’에 이어 ‘삭감 세대’라는 자조섞인 말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달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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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경제 지표 - 고용률·실업률
경제침체의 충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각국 기업과 정부가 본격 감원에 나서고 있다. 일자리가 줄어들면 세계 경제는 소비 감소→생산 감소→추가 감원 등의 악순환에 빠질 것이라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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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자리 질을 따질 때가 아니다”
지난달 10만3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자영업과 비정규직이 집중적으로 증발됐다. 정부가 추정한 올해 일자리 감소분 20만 개가 불과 한 달 만에 반절이나 넘어선 것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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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한 달 새 10만 개 줄었다
1월 한 달 새 10만 개 넘는 일자리가 줄어들며 고용대란이 현실로 닥치고 있다. 통계청은 1월 취업자 수가 2286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3000명 감소했다고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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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질 따질만큼 여유로운 상황 아니다”
“캄캄한 오전 4시30분에 나서면서 오늘은 어떻게 해서든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만 합니다. 그런데도 일 구하기가 너무 힘듭니다.”(일용직 근로자) “오늘 하루 힘들어도 용기를 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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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무너져~ 솟아날 구멍 막혀~”
"구두 닦으세요.”“…” 천호동 소재 A목욕탕 구두닦이 영철(44. 가명)씨는 일명 ‘딱쇠’처럼 연방 목소리를 높인다. 10명 중 7명은 묵묵부답이다. ‘닦지 않겠다’는 무언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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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두텁게] 외국에선 어떻게
# 지난달 20일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전국 신규 취농상담센터. 지난해 10월 자동차 하청 업체에서 근무하다 해고된 가와다 요시노리(40·가명)는 농업법인의 업무 내용과 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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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노총, 청개구리 행보 접고 노사민정위 동참하라
경제위기를 외면한 민주노총의 청개구리 행보가 점입가경이다. 최악의 경기 침체를 맞아 국민 모두가 공존을 위한 대동단결을 부르짖고 있는데 이 단체는 지난달 21일 ‘정권 반대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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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현장에선 “월급 주기도 벅차다” 신규 채용 취소 속출
2월 졸업을 앞둔 양모(27)씨는 서울시내 4년제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재학 시절 토익, 봉사활동, 자격증, 학점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열심히 준비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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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귀향 농민공 1000만 명 ‘실업대란’
춘절(春節:중국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이던 20일 오전.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의 대표적 인력시장이 있는 밍궁 루의 분위기는 스산했다. 새벽부터 일자리를 못 찾은 농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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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98년 외환위기 극복’ 벤치마킹하자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국가가 부도 위기로 내몰리는 가운데 경제는 참담했다. 하루 100개 이상의 기업이 쓰러지고 50만 명 선이던 실업자가 불과 몇 달 새 120만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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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성장률 -5.6% … 수출·소비·투자도 온통 ‘마이너스’
온통 마이너스다. 수출·소비·투자 가릴 것 없이 가라앉았다. 그 결과 우리 경제는 지난해 4분기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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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줄어들고 일자리 질도 나빠져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1만2000명 줄어들었다. 특히 취업자 수가 청년층과 단순노무 종사자, 영세 자영업자, 임시·일용직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서 많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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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개각, 이번엔 제대로 해야"…'예비 개각'에서 검찰총장만 남아
1월 13일 '6시 중앙뉴스'는 이명박 정부의 2기 내각 얘기를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설 연휴 뒤 2기 내각을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 개각' 형식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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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 ‘3국 리더십’ 경쟁 … 한·중·일 누가 먼저 웃을까
한국·중국·일본의 경제위기 극복 레이스가 불꽃을 튀고 있다. 전대미문의 경제위기에서 누가 먼저 탈출하느냐를 놓고 벌이는 ‘신 삼국지’다.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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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무원 의자만 늘리는 실업대책 안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연설을 통해 “올해 경제 운영에서 ‘일자리’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올해는 한국은행마저 취업자 증가가 4만 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할 만큼 혹독한 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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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실태 어떻기에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수 증가 7만8000명. 신용카드 대란으로 몸살을 겪었던 2003년 12월 이후 5년여 만에 최저 증가. 20대 청년 취업자는 13만3000명 감소.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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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13억 인구의 패러독스”
▲14일 3만 개의 일자리를 모집하는 베이징 취업박람회에 수만 명의 대졸자가 몰렸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지금 중국경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실업입니다. 세계공장이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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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경제 제1조 “임금은 깎아도 해고는 안 된다”
▲14일 3만 개의 일자리를 모집하는 베이징 취업박람회에 수만 명의 대졸자가 몰렸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황소의 난, 황건적의 난, 이자성의 난…. 중국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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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경제 제1조 “임금은 깎아도 해고는 안 된다”
14일 3만 개의 일자리를 모집하는 베이징 취업박람회에 수만 명의 대졸자가 몰렸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관련기사 성장률 8% 지켜 年 1000만 개 일자리 만들어라 황소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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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정책훈풍에 만 기대기엔 버거운 장세
미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중국 증시는 금리 인하와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이틀째 상승하며 마감했다. 중앙기업의 실적악화와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하락이 악재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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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두텁게] 해법 6. 소득 줄더라도 일자리 나눠 실업대란 막는 지혜 필요
중산층을 두텁게 하려면 무엇보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일자리를 잃는 순간부터 중산층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정부가 공공기관 인턴 같은 임시 일자리를 만들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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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국난 풀무질하는 3대 주역
IMF 환란보다 더 어렵다는 이 경제 국난에 우리가 분노하는 것은 저 태평양 너머 잘난 나라의 큰손들이 겁 없이 벌였다는 탐욕의 잔치를 목쉬도록 비난해봐야 아무 소용없는 이 허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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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사정 대타협,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한나라당이 노·사·정 대타협을 위한 ‘범국민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뒤를 이어 민주당도 일자리 대란 극복에 필요한 사회적 기구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명칭은 다르지만 양당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