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속으로] 북쪽엔 미국·유럽인, 남쪽엔 중동·아시아인…두 얼굴의 이태원
영어 간판이 즐비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경리단길 옆 골목. [사진 오종택 기자]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경리단길. 녹사평대로 쪽 초입에는 테라스를 갖춘 펍(서양식 선술집)들이 줄
-
‘북유럽의 실리콘밸리’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조선산업처럼 스웨덴 말뫼도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 말뫼는 200여 신생기업이 입주한 창업보육지원센터 ‘미디어에볼루션’으로 활기에 차있다. 193개국
-
[경제 브리핑] 조선업 근로자 대상 귀어·귀촌 상담소
해양수산부는 전국 5곳의 조선업 근로자 일자리 희망센터에서 ‘귀어·귀촌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어촌 이주나 어업 전직을 희망하는 전·현직 조선 근로자를 대상으로
-
외국어 선생님 된 엄마, 출세했다고 딸이 좋아해요
중국계 결혼이민여성 오건금(왼쪽)씨는 딸과 둘이 있을 때는 중국어만 쓰기로 딸과 약속했다고 한다.“엄마가 외국어 선생님이 됐다고 딸이 너무 좋아해요!”한국인 남자와 결혼한 중국계
-
이기권 장관 "청년 수당, 청년일자리 정책 근간 흔들 수 있다"
최근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청년수당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수당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 장관은 8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든 지자체
-
‘제1 인생은 입, 제2 인생은 손으로 먹고 살겠다’ 다짐…증권맨에서 도금업체 연구소장 변신한 이은한씨
시작은 미약했다.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살에 공무원시험에 합격했지만 학업에 대한 갈증은 여전했다. 5년 간의 공무원 생활 동안 모은 돈으로
-
아파트족의 로망…텃밭·정원 딸린 알록달록 층층집
[중앙선데이기자]최명철의 집을 생각하다 파주 ‘도시농부’ 타운하우스아이들은 마당 있는 집에서 사는 게 좋다. 흙이 있는 풀과 꽃, 나무 그리고 벌레나 새 등 자연과 같이 지내는 동
-
전당대회선 일단 클린턴 ‘판정승’ … 샌더스 지지층 달래기 과제
2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단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
[그린란드 여행기] 지구 반대편에 우리와 닮은 사람들이 사네!
‘눈과 얼음의 땅’ 그린란드 여행기를 싣는다. 한반도 10배 크기의 땅에 인구는 고작 5만5847명, 중앙아시아서 이주한 몽골 인종이 선조들로 한국인들과도 많이 닮았다. 그린란드
-
[저출산 톡톡 7회] 경단녀의 이력서
맘스토크 7회 (경단녀의 이력서) 참여자 : 금수저 링거맘, 체력짱짱맘, 효창동 현모양처, 낙성대 앨리스, 평촌 이지맘(5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안녕하세요. 서울
-
'역사' 만든 클린턴, '더 큰 역사' 만들기까지 첩첩산중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된 직후 트위터에 “역사(History)”라는 단어만 올렸다. 240년 미국 역사상 주요 정당의 첫 여성 대선 후보가 된 감동과
-
박 대통령 "일자리 관련 사업 위주로 (추경) 편성, 신속히 집행돼야"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일시적인 경기부양이라는 유혹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기 위해 대규모 SOC 분야 사업은 과감히 제외하고, 일자리 관련 사업 위주로
-
[채병건 특파원, 현장을 가다] 클린턴과 8년 앙숙 미셸 “우리 친구, 그녀와 함께 가겠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지지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AP=뉴시스]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인
-
“애 많이 낳은 사람부터 행복주택 지원…운영난 어린이집, 국공립으로 리모델링”
국회에 설치된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위원들은 지난 10년간의 저출산 대책을 비판하면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박성중 새누리당 의원은 주택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클린턴과 함께 하겠다"…미셸이 앙숙 클린턴 지지 이유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인 25일 밤 10시(현지시간)쯤 대회장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센터에서 갑자기 환호가 터져 나왔다.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연단에 등장하
-
2층 개별 부스에선 백인끼리 ‘그들만의 진짜 파티’
2016년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현지시간)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그녀를 감옥에 가두라(Lo
-
‘일자리 만들기·조선 구조조정 지원’에 추경 11조원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왼쪽에서 셋째). 왼쪽부터 기재부 구윤철 예산총괄심의관, 박춘섭 예산실장, 송 차관, 이호승 경제정책국장. [사진 기
-
“배 만들려면 먼저 바다를 보게 하라” 판교 창조경제밸리 찾은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후 창조경제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방문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벤처 1세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
[국민의 기업] 청년창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에 역량 집중
지난 8일 열린 ‘2016년 청년협동조합 창업팀 워크숍’. 기획재정부는 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해 청년 협동조합 창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 기획재정부]“양극화로
-
“쫓기듯 퇴직 안 하려면 배움 망설이지 말아야”
서울시의 50+캠퍼스는 50대 전후 시민에게 필요한 일자리와 창업·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생 재설계를 통합 지원하는 곳이라 보면 된다. 서울시는 50+캠퍼스를 2018년
-
대기업 경력 버리니 일자리가…
대기업에서 30년 동안 일한 임지선(53·여)씨는 2014년 초 퇴직했다. 갑자기 찾아온 인생의 공백은 꽤 아팠다. 새 직장을 찾았지만 돌아오는 건 낙방 통지뿐이었다. 대기업 경력
-
적성검사 덕에…31년 철강맨 김광선씨 크레인 몬다
#우경주(56·남)씨의 인생은 2013년 전과 후로 나뉜다. 1987년 공채로 롯데그룹에 입사한 그는 승승장구했다. 인사철마다 동기 중 가장 빨리 승진했고, 20년 만에 임원이 됐
-
퇴직 임박해선 효과 적다, 회사는 신입부터 은퇴교육을
지난 8일 서울 가산동 CJ푸드빌 상생교육센터에서 은퇴자들이 양정수 셰프(검은색 옷)로부터 이탈리안 요리를 배우고 있다. CJ를 은퇴하는 사람은 물론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일반인도
-
[차이나 인사이트] 나이 스물에 사장이 못 되면 대장부가 아니라는 중국
조상래플래텀 대표한국에선 많은 젊은이가 좋은 직장 취직을 꿈꾼다. 중국에선? 너도나도 창업해 ‘라오반(老板·사장)’이 되려 한다. 남이 장군이 ‘남아 스물에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