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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화통일 노리지 않았다, 일심회·왕재산과 다른 'ㅎㄱㅎ' 목표
최근 국가정보원 등 안보 당국이 수사 중인 '제주·창원 북한 간첩단 사건'이 '2006년 일심회 사건'과 '2011년 왕재산 사건'에 맞먹는 대표적 간첩 사건으로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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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단 'ㅎㄱㅎ' 6·1 지선 개입 의혹…"김정은 호칭은 총회장님"
국가정보원 전경. 사진 국가정보원 제공 북한이 노동당 직속의 대남 간첩공작기구인 '문화교류국'과 연계된 제주 지하조직 'ㅎㄱㅎ'을 앞세워 지난해 6·1 지방선거에 개입했을 정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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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아리랑이 국가" "남쪽 정부" … 이래서 국민이 외면
‘종북(從北)·자기검열 실패·폭력’. 통합진보당을 해산에까지 이르게 한 원인을 꼽자면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다. 통진당은 전신인 민주노동당 시절은 물론 2011년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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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 이석기, 반국가단체 구성 혐의 추가 검토
검찰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51·비례대표) 의원과 경기동부연합 내 지하 종북 조직인 ‘RO(Revolutionary Organization)’ 관련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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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 출신 하태경 “진보당 이석기, 북 연결조직 출신”
‘통일과 민족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자’는 원로들의 시국선언이 2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각범 KAIST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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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인권을 거론한 진보신당
진보신당이 개성공단 근로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한반도 인권 향상을 위한 남북대화 채널 등 북한 인권정책을 내놓았다. 납북자·국군포로 문제의 해결도 공약했다. 이 당은 노회찬·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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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회' 장민호씨 대법서 징역 7년
대법원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13일 북한 지령을 받고 국가 기밀을 넘긴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장민호(45.미국이름 장 마이클)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7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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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확대 해석 곤란하지만 지켜야 할 법"
김동오(50) 부장판사는 판결 뒤 "북한은 대화와 협력의 동반자이면서 동시에 반국가단체의 성격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보안법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켜야 할) 규범성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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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간첩 행위 … 엄벌 불가피"
'일심회'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장민호(45)씨에게 징역 9년에 추징금 1900만원이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이정훈(44)씨와 손정목(43)씨는 각각 징역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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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보좌관들 간첩단에 국가 기밀 유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31일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박모(44)씨가 간첩단인 '일심회'에 국가 기밀을 넘겨준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박씨는 전직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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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간첩 전력자를 민주인사로 상 주는 나라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가 불법 노동운동이나 폭력행위자뿐만 아니라 간첩 전력이 있는 사람까지 민주화 인사로 인정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체제를 부정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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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 하다 '급성장염' ?
"경기가 좋지 않은데 민회사와 연회사에서 수출을 더욱 늘리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사장님 생신날… 선물이 결정되면 즉시 알려주기 바란다." 민회사? 수출? 사장님? 언뜻 보기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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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동향도 국가 기밀"
안창호 서울지검 2차장검사가 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6층 브리핑실에서 ‘일심회’ 간첩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서울중앙지검 안창호 2차장검사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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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회 실체는 "북 지령 받고 기밀 유출한 조직"
안창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는 8일 일심회 사건을 "국가기밀을 북한에 보고한 간첩사건"으로 규정했다. "남한에 통일전선체를 구축한 뒤 궁극적으로 소위 '자주적 민주정부'를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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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일심회에 '인터넷 지령'
'11월 부시(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가 아펙 수뇌자 회의(부산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하는 것과 때를 맞춰 광범위한 대중단체들과 군중을 조직 동원해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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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노당에 침투한 북한
어제 검찰이 발표한 '일심회' 간첩조직 사건은 남한의 친북.반미.미군철수 투쟁 뒤에 역시 북한의 적색(赤色) 공작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00년 6.15 정상회담과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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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일심회에 "장군님이 천금같이 여긴다" 독려
'일심회' 사건 당사자들이 북한으로부터 e메일 등을 통해 직접 지령을 받고 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 동향, 국내 정세 분석 자료 등을 수시로 북에 전달해 온 '간첩 조직'이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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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회, 민노당 당원 통해 국가기밀 빼내"
'일심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일심회 조직원들이 일부 민주노동당 당원을 통해 국가기관의 기밀을 수집한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같은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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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회 변호 주축은 민변
일심회 사건 연루자들에 대한 변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변호사들이 주로 맡고 있다. 이들은 5명 이상의 변호사로 구성되는 공동 변호인단 출범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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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대표단 13명 평양행 싸고 충돌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단 대표, 문성현 대표, 노회찬 의원(왼쪽부터) 등이 북한 방문을 위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문 대표는 이날 베이징 도착 뒤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