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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총사령 동상의 수난…7년째 곰팡이 핀 창고에 갇혔다 [영상]
박상진 의사 동상과 추모비가 울산의 한 재활용센터에 방치 중이다. 오는 2029년까지 현재 상태로 창고신세를 질 상황이다. 김윤호 기자 대한광복회 초대 총사령을 지낸 고헌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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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청과 싸우기도 전에 경복궁 담부터 넘었다
━ [근현대사 특강] 청일전쟁, 은폐된 진실 ① 130년 전 갑오년은 조선 정부 최대 수난의 해였다. 연초에 전라도 동학 농민군이 전봉준의 지휘로 고부 군수 조병갑의 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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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의사 사형에, 일본 시인이 남긴 “학정의 안개…” 추모시
박상진 1921년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1884~1921·사진) 의사의 사형이 집행됐다는 소식을 들은 일본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 여류시인 다카무레 이쓰에(1894~1964)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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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임신시키겠다' 쇼팽이 백작부인에게 이런 편지를?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2) 델피나 포토츠카. Moritz Michael Daffinger 그림. 1839년. [사진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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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촉발 최영미 “내가 정말 여, 여류시인이 되었단 말인가”
새 시집을 낸 최영미 시인은 ’시 ‘괴물’을 쓴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는 제 글에 자신이 있어요. 터무니없는 자신감이 지금까지 저를 이끌어왔습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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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 "괴물이란 시 …너무 늦게 써서 미안했다"
6년 만에 새로운 시집을 출간한 최영미 시인 [사진 중앙포토] "저는 제 글에 자신이 있어요. 터무니없는 자신감이 지금까지 저를 이끌어왔습니다. 고립무원에서 ‘그의 사람들’ 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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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조조를 용서하지 않는 중국인의 정신적 역량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내 소설 『여류(余流)삼국지』를 놓고 사회적으로 꽤 성공한 어른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지적은 조조(曹操)를 바라보는 나의 관점이었다. ‘조조 간웅(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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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 '엑스맨:아포칼립스' vs '달에 부는 바람'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엑스맨:아포칼립스` 스틸컷]엑스맨:아포칼립스원제 X-Men:Apocalypse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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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뒤흔든 ‘자유부인’...특무대 끌려가 고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여류작가 손소희(1917~87)의 문인들에 대한 인물평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정곡을 찌르는 묘미가 있다. 때로는 치켜세우기도 하고 때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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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뒤흔든 ‘자유부인’...특무대 끌려가 고초
여류작가 손소희(1917~87)의 문인들에 대한 인물평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정곡을 찌르는 묘미가 있다. 때로는 치켜세우기도 하고 때로는 아픈 곳을 건드리기도 하지만 겉모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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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4인의 도예전 ‘폼폼폼’=최연숙·유병임·진현숙·최순정 등 4인의 도예가들이 보여 주는 4인의 테이블웨어전. ‘담다’라는 주제로 항아리와 합, 찻잔, 생활 식기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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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음악을 그림처럼 본다 ?
“제가 음악제에 참가하다니 쑥스럽습니다. 어색하기도 하고요. 독특한 작품입니다. ‘보는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영화 ‘쉬리’, 연극 ‘에쿠우스’ 등에 출연해 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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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女를 넘어 인간으로 만나기 위해
사진 심인섭기자 1. 남자의 울타리를 벗어나다1990년대 초반에 이경자씨의 『절반의 실패』를 읽었다. 88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출간되어 판을 거듭하고 있던 그 소설집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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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 민화작가 연정희, 16일 경인미술관서 개인전 열어
여류 민화작가 연정희씨의 개인전이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우리 문화의 뿌리에 해당하는 소재들을 옛스러운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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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세계는 지금 교양을 읽는다
***독일에선 식을 줄 모르는 ‘슈바니츠 물결’ 자연과학 중요성 강조 피셔의 『또 다른 교양』 초대형 베스트셀러에 “이제는 교양(Bildung)이다.” ▶ 내년도 주빈국이어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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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대변신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우승상금 2억원)이 이름에 걸맞게 완전 오픈됐다. 6회 대회인 올해부터 세계 각국에서 프로기사라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비로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바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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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정체성 모색 특별전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또 누구인가' 미술작품으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아보는 전시회가 세기말과 세기초를 맞아 마련된다. 호암미술관이 주최하는 '새천년 특별기획 - 인물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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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 아마 호황…프로는 불황
프로가 아마추어보다 강하고 인기도 높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요즘의 바둑계는 이상하다. IMF로 사라진 프로대회는 부활의 기미가 없는데 새로운 아마추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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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여류 시동인 '청미회'35년 활동 마감
청미 (靑眉) .푸른 눈섭이 하얀 눈섭이 되도록 여성시의 신서정을 일궈온 최장수 여류시동인 청미회가 27일 동인활동 35년의 막을 내린다. 1963년 20대 푸르른 처녀시인 7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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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新철학 기수 베르나르-앙리 레비
-귀하는 20여년전 발표된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에서 공산주의의 몰락을 일찍이 예견한 바 있습니다.공산체제의 몰락과 냉전 종식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승리라고 보십니까.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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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 근작 소개전
24일부터 11월2일까지 금호갤러리((720)5866),갤러리상문당((732)4188). 여류한국화가 강남미(43)씨가 90년대들어 시도해온 새로운 변화를 담은 근작40여점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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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에 국내공예품 등록 박순관씨 작품1점
○…한국적 색채가 물씬한 현대공예작품들이 대영박물관에 영구소장된다. 96년 아시아현대공예관 개관을 준비중인 대영박물관은 최근 국내에 전문가를 파견,국내작가들과 활발하게 접촉하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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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그대에게.."MBC"여울목"가정의 참모습 되새긴다
급변하는 시대흐름으로 가정과 가족에 대한 전통적 가치관이 무너지고 윤리.도덕의 기준이 크게 변질되고 있는 오늘날 가정의 참모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선보인다. MBC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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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준씨 50년 회고전
○… ○… ○… ○… ○… 미술 교육자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서양화가 李俊씨(75)와 한국화가 李仁實씨(60)가 나란히 대규모 개인전을 열어 화제다.84년 이화여대 정년퇴임을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