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가 수해로|남부 곳곳서 호우피해
가뭄에 시달리는 호남과 서부 경남지방에 15일밤부터 폭우가 쏟아져 남강과 섬진강은 범람위기에 이르렀으며 서부경남과 전남을 잇는 경전선이 막혔다. 한편 경찰보고로는 16일 상오1시부
-
중학에도 교육교부금
정부·여당은 현재까지 국민학교에만 혜택을 주어오던 의무교육 교부금을 중학교 시설 증가에도 쓸 수 있도록 제도화하기로 합의했다. 권오병 문교등 관계장관이 참석한 14일의 공화당 예결
-
20년의대화
20년만에 서대문경찰서를 다시 찾은 초대서대문경찰서장 장기상씨는 안내하는 하정길서장의 전투복차림에 사뭇 놀라는표정이다. 『예전에도 이곳은 서울의 제일선을 맡은곳이기때문에 다른곳과는
-
최고더위 최고인파|8월 첫휴일
서울지방의 최고기온이 33도6분을 기록했던 8월들어 첫일요일인4일 서울의 41만, 부산의 27만, 인천송도의 10만명등 거의 1백만의 피서객이 바다와강、산으로 몰려나가 올들어 최고
-
공무원 증원억제
69연도 예산안을 편성하고있는 정부·여당은 명년에 공무원봉급의 30%인상은 거의 어렵다는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하고공무원 증원도 억제, 취학아동의자연증가에따른 국민학교교사, 일부
-
건설단원 집단싸움
[광주] 9일하오 10시쯤 나주지구 국토건설 단원 수용소 제4내무반에서 서울 및 전북단원 1백여명이 편싸움을 벌여 10여명의 부상자를 내는등 약3시간등안 수라장을 이루었다. 이들은
-
부정의약·식품단속
보사부는 오는 7월20일부터 한달 동안 부정식품·의약품의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내무 법무 문교부와 합동으로 일제단속에 나선다. 보사부는 9일 관계관 회의를 통해 ①내무부는 각 보건소
-
울산등 용수부족
【대구】대구시는 4일부터 시내 목욕탕에 휴업토록 지시 일요일에만 영업하도록 하고 대구종합경기장의 수영「풀」과 삼덕「로터리」의 분수는 2일부터 운영을 중지했다. 【광주】1일 하오 호
-
간추린 「문답30시간」|추예심의서 드러난 「정책」들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예산 특위의 정책 질의에서는 향토예비군 설치운용에서 초대되는 갖가지 폐단, 「파리」 협상에 대한 정부입장, 폭력배 단속, 고속도로문제,
-
서울일원서 간첩색출작전
치안국에 임시로 설치된 대간첩대책본부는 26일0시부터상오5시까지 서울일원과 경기도일부지역에대해 군경및 일부 예비군을동원, 간첩 수색작전을 벌인끝에 통금위반자등 1만7백41명을 연행
-
졸라도 흔들리지 말도록
며칠전 공화당원내 간부들을 불러『국회의원들이 지방건설예산을 정치적으로 변경하지말드록』당부한 박정희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여당연석회의에서 이번 예산안의상위 예심때 여·
-
6·25박쥐작전
25일밤 12시를기해 서울을비룻한 경기도일부도시에서 벌어진「박쥐작전」은 이름그대로 기습작전, 주요도시는 순식간에 긴강된 분위기에 싸였다. 이날밤 11시 홍공보부장관이 방송으로 『통
-
순국 영령에 대한 보답
6일은 열 세번째로 맞이하는 현충일이다. 현충일은 1956년 4월25일 국방부령 제정된 순국장병의 영령을 추모하는 국기일이다. 이날과 더불어 모든 국민은 나라와 겨레를 위하여 산화
-
32명 무더기 파면
서울시는 17일 무허가건물철거를 둘러싸고 수회한것으로 알려진 성북구청산업과 감시직원 전원32명(정규직원4명, 임시직원28명)과 성북서관내 경찰관 12명을 파면조치했다. 김현옥시장은
-
6개도시파견
10일상오 치안국은 요즈음 빈발하는 일부운전사들의 힁포를 막기위해 6개조(1조4명)의「교통폭력단속및지도반」을 편성, 부산·대구등 6개도시에 파견했다. 이들 지도반은 일선교통경찰관들
-
수사답보 사흘
전국을 긴장시킨 국제전신전화국과 평일「빌딩」의 수류탄투척사건은 사건발생 3일을 맞는 3일상오현재 범인이 잡히지않고있다. 군경합동수사반은 간첩의 소행으로보고 서울주변에 비상망을펴고
-
폭음이 몰아온 초비상
지난달30일밤서울국제전신전화국의 폭발물사고가있은후서울시가는 긴강감에 휩싸여 집총한 군·경의 삼엄한 경계망이펴졌다. 서울시내 요소요소에는 비상「피켓」이 쳐지고 왕래하는 차량과 사람에
-
비위제도
치안국은 27일 경찰관 48명을 파면시켰다. 지난 1월∼2월 사이 경찰관의 징계처분 모두 1천4백75건이나 된다. 이 수는 경찰관 1백 명중에서 적어도 27건의 비위사건이 일어났다
-
경찰관 승진 시험없이도
치안국은 25일 경감급까지 4급이하 경찰관 승진에 경쟁전형원칙(공무원 임요령)의 일부를 깨고 내무장관이 「전쟁, 전시, 준전시와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승진시킬수 있도록」 경찰직
-
어로 저지선 남하|한계선서2「마일」아래로
정부는 조기철을 맞아 올해 서해어로저지선을 작년보다 2마일 남하시켜 휴전선 남방한계선이남 2마일로 정하고 지도본부를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덕적도에, 5윌 16일부터
-
「아마·복싱」난장판
21일하오 장충체육관에서열린 제4회서울시 신인「아마·복싱」대회는 첫날부터 일부선수들이 「레퍼리」의판정불복과 경기임원들간의 주먹다짐등으로 난장판을 이루었다. 이날 「페더」급 1회전
-
부산시외 전화국에 큰불|교환양6명 사망 43명이 중경상|사람 살려라 뛰어내려
18일 상오8시7분 부산시 동구 초연동에 있는 부산전신시외전화국4층 회계과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4,5,6,7층을 모두 태우고 1시간만인 9시20분쯤 진화되었다. 이 갑작스러운 불
-
잡아야 보고하는「사건」 | 경찰수사 희미 |
치안국은 16일상오 일선경찰관서가 강력사건이 일어나도 이를 보고하지않거나 피해자를도리어 허위신고로몰았다가 법인이 체포된후에야 부랴부랴 사건발생을보고하는등 강력사건처리에 난맥을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