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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거주 일인 처 방일등 |일, 중공에 중개 요청할듯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정부는 호요방중공당총서기의 일·북한 교류확대 중개제의를 인도적인 문제에 관한 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①북한거주 일본인처의 일본방문 ②북한에 억류돼있는 일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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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 위성 영향
우리 나라 전역이 일본 TV방송 전파의 시청권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놓고 우리 사회 일각에선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일본의 실용 방송 위성 BS-2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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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화 한일회담(104)|「후지야마」외상
일본측은 대일강화조약상의 재산청구권 규정에 관한 미국측의 해석각서를 받고 이를 한껏 유리하게 이용하려고 책동했다. 「후지야마」외상은 외무성내 강경파 관료들의 후원을 받아「기시」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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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8)|제80화 한일회담(17)|「특수지위의 국민」|유진오
일본점령군최고사령부(SCAP)는 48년6월21일 정령을 통해 재일한국인을 「특수지위의 국민」이라고 모호하게 규정해 재일한국인들의 법적 지위에 관해 이현령비현령식으로 이용한 일본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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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일서 처음보고된 신종소아질환 가와사끼병이 늘고있다.
어린이의 병중에 가와사키 (천기) 병이란 것이있다. 소아의 혈관염증후군의 하나인 이병이 요즘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어 부모나 개업의들의 관심을 촉구시키고 있다. 가와사끼병이란 어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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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말재주. 일본의 마음
한일간에 걸려있던 역사교과서 왜곡사건이라는 현안문제가 일본측에 의한 부분적인 수정통고로 일단락 되려는, 바람직하지 못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작년 여름내내 두나라 관계를 최고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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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적십자사장 내한
◇「하야시·게이 죠」(임경삼·76·사진) 일본적십자사사장이 대한적십자사 유창순총재 초청으로 2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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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종화는 일본식 아니다|지나치게 지법따지는건 모순
작년말 모 신문지상에 일본화재대두라는 기사를 읽고 소감을 적어본다. 동양화북화(북종화)는 중국당나라때 이사훈이란 사람이 창안하였으나 이의 내용과 정신을 계승·발전시킨것은 일본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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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서서 사무 보는 사장들 늘어
미국엔 선 자세로 사무를 보는 톱 경영자들이 많다. 메릴린치의 버크회장은 10년 전부터 아예 서서 사무를 볼 수 있도록 책상도 따로 만들어 선 자세로 서류를 본다든지 수백만 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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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화백의 화력 50년의 회고록|예술부문 대상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조형의지를 분방한 필력으로 구현, 한국 화단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원로동양화가 운보 김기창화백(68)은 한곳에 안주함이 없이 늘새로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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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씨
『일본이 우리의 왜곡시정 요구를 1백% 들어줄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한 부분은 안 들어 줄 수 없을 겁니다. 한일 의원연맹의 일본교과서 왜곡대책 특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건호 의원(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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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사 바로잡는 계기로 삼자|정재각 정신문화원 원장이 말하는 「일본교과서왜곡」
『역사를「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표현한「E·H·카」의 말에 동감합니다. 역사의 해석자는 현재를 호흡하며 보고 듣고 느끼는 상황을 기준으로 해서 과거를 판단하는 도리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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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장난 교과서로 후세 가르치면 망해″
▲이어령 씨=TV에 출연하기 위해 후꾸오까 (복강) 에 갈 때 일입니다. 신간선에는 하까따 (박다) 역밖에 없어요.『하까따에서 후꾸오까까지 무얼 타고 가야 하느냐』『몇시간이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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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받는「일본식 경영방식」
일본적 경영방식에 대한 예찬의 열기가 차차 식어가고 있다. 종신고용제와 그로 인한 기업에 대한 충성심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일본적 경영방식이 일본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끌어올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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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 고용제
아이디어 치고는 참 기발하다. 영생고용제를 구상하는 회사가 일본에 나타났다. 종신고용제가 취직에서 정년까지라면 영생고용제는 취직에서 무덤까지다. 실제로 일본기업들은 유공사원의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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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덥지 않은 얘기다. 3, 4세의 유아에게 경제이론을 가르치다니. 그러나 미국엔 실제로 그런 책이 있다. 제목은 『레먼이 어떻게 돈으로 바꿜까요?』 원제는『How to Turn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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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현대미술 첫 국내전
일본현대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규모 일본현대미술전이 국내에 처음 소개돼 관심을 끈다(23일까지 미술회관). 문예진흥원과 일본국제교류기금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70년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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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사랑엔 국경이 없다』는 말은 요즘 우리나라 혼속에서도 쉽게 엿볼 수 있다. 지난 초년대에 우리나라의 선남선녀가 국제결혼한 경우는 무려 4만건을 헤아린다. 70년부터는 그 수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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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찾는 기쁨에 고달픔 잊어
단 한번밖에 없는 생을 오리무중에서 더듬기만 하다가 마치려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젊은 시절의 꿈을 이룩하기 위하여 오직 한 길을 걷고있다. 올해는 내가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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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과 노벨상 가장 「우리다운것」을 내보이는 길뿐
오늘날 노벨상은 일종의 스캔들이다. 「톨스토이」 「체호프」 「고리키」 「입센」 「스트린베리」「졸라」「푸루스트」「카프카」「릴케」「브레히트」「제임즈·조이스」「D·H·로런스」등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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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할 수 있다
우리 나라 경제는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까. 올해 성장율은 6%, 지난해는 마이너스 5. 7%. 결국 새해는 영의 성장에서 새 출발을 해야하는 셈이다. 이웃 일본의 경제는 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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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다 외상의 발언
손님을 청해 놓고 그 손님의 얼굴에 구정물을 끼얹는 것이나 다를바 없는 극언을 농하는 것은 상식이하다. 한일외상회담을 하루 앞두고「소노다」(원전직) 일본외상이 느닷없이 한국의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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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공짜안보」논쟁
미일 동맹·핵 반입 문제 등을 둘러싸고 지금 미·일간엔 이른바「미니 스커트 논쟁」이 한창이다. 미일 학자들간의 토론에서 자주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이 낱말은 일목이 군비는 GNP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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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온 기술 추전엔 인색 일본
한일간에 기술이전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등장했다. 지난번 한일경제협력위에서 한국측이무역불균형의 근본적 시점을위해「기술이전」을 촉구했으나 일본은 별긍정적인 반옹을 보이지않았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