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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원유 동맥...봉쇄 땐 이란 스스로도 치명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호르무즈 해협의 파고(波高)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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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원유 동맥...봉쇄 땐 이란 스스로도 치명타
1988년 4월 14일, 미 해군의 미사일 탑재 호위함 새뮤얼 B 로버츠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운항 도중 기뢰와 충돌했다. 8년째 계속된 이란-이라크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무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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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80 이륙 6개월, 탑승객 40만 명 돌파
지난달 초 미국 뉴욕 출장을 다녀온 김한규(41)씨는 출국을 당초 계획보다 하루 미뤘다. ‘A380’(사진) 기종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김씨는 “탑승하고 보니 일정 늦추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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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치유책의 큰 정치 안 보인다
장달중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부 결코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을 보고 있는 느낌이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정권 후기의 병리적 징후들이다. 피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부산저축은행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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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 ‘세금 낭비’ 분노 안 한 시민·의회 … 재앙은 예고됐다
용인 경전철㈜과 용인시가 적자 보전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완공된 지 8개월이 됐는데도 경전철은 달리지 못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경전철은 달리고 싶어 한다. 문제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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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문 숫자 다르고 천으로 씌우고 … 통념 깨는 차들
현대 벨로스터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아이디어가 속속 신차에 접목되고 있다. 자동차 업체가 파격을 서슴지 않는 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이달 북미모터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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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서지 않는 M버스 … “2시간 기다려도 못 타”
경기도 동탄 신도시 주민들이 눈발이 날리는 11일 오전 6시30분쯤 나루마을 신도브래뉴 아파트 앞에서 용인~서울시청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를 길게 줄지어 선 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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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도시가 밝아졌어요, 이 사람들의 힘이죠
직장인·주부·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전북 익산 희망연대의 사회창안 서포터스들이 빗자루·물뿌리개·꽃다발 등을 들고 사진촬영에 임했다. 시민들의 이색 풀뿌리 아이디어를 잘 쓸어담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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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우주 탄생 이야기 알려주고 싶어”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이석영(43·사진) 교수는 별을 보는 게 일이다. 우주와 은하계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 속에 늘 꽉 차 있다. 그는 “우주는 아는 만큼 넓어지고 알면 알수록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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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열차타고 중국간다
2020년 8월,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 김대한 군은 중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나기 위해 경기도 화성으로 향했다. 한국과 중국을 연결한 해저터널을 ‘씽씽’ 달리는 중국행 열차에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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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빗물탱크 만드는 게 큰 댐보다 낫다”
관련기사 중동의 인공 오아시스 “10개 중 4개는 우리 손으로” 1년에 5000억원어치 누수, 합천댐 저수량 맞먹어 부천 시민의 강엔 모래무지 사는 1급수가 흐른다 수자원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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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택시에서 결핵에 감염되기 쉽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결핵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 30대 등 젊은 환자가 많아 후진국형 양상을 나타내는데 그 이유는 수도권 과밀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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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오바마 취임식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될 버락 오바마 당선인의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열린다. 300만여 명이 취임식을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AP통신과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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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오바마 취임식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될 버락 오바마 당선인의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열린다. 300만여 명이 취임식을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AP통신과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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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중교통 이용의 날’ 큰 울림
박맹우 울산시장이 27일 오전 시내버스로 출근하면서 시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울산시는 매월 넷째주 월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 공공기관의 승용차 출근을 줄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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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택시비 갖고 빨리 나와”
새벽 2시 강남의 한 아파트 촌. 늦은 밤 고요함을 깨는 소리가 있었다. 택시기사와 승객이 싸움을 벌인 것이다. 문제는 카드였다. 승객 K(37)씨는 신용카드 결제가 되는 택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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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탔던 ‘KTX 36호’ 열차는
서울~동대구를 오가는 KTX(고속열차) 중 하나는 객차 2량의 유리창이 짙게 선팅돼 밖에서 안을 볼 수 없다. 중간역에 정차했을 때 다른 객차의 문은 자동으로 열리지만 이 객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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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애인용 택시 ‘부르미’ 떴다
지난달 29일 울산시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장애인 콜택시 부르미 시승행사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운전자의 도움을 받아 탑승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바깥 구경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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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독수리호' 기적을 울리다
‘레일 위의 5성 호텔’.1만㎞의 시베리아 횡단철도에 처음으로 등장한 호화 관광열차를 소개하는 외신 기사의 제목이었다. 열차 내 시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초호화 유람열차 ‘로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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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면접에서 꼭 나오는 질문 10개
2004년 7월 미국 실리콘 밸리로 가는 캘리포니아 101 고속도로에 수수께끼같은 광고판이 나타났다. "{first 10-digit prime found in consecu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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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경제성 떨어지는 '버스 중앙차로'
서울의 한강대교에서 서울역을 잇는 한강로와 마포대교에서 시작하는 마포로는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하고 있다. 버스 전용 중앙차로를 새로 증설했기 때문이다. 2004년 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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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실버박람회 이모저모] 실버상품 아이디어 만발
3월 10~12일 도쿄에서 열린 '제15회 일본 실버 서비스 박람회'의 주제는 '고령자의 삶의 질(QOL: Quality Of Life) 권리선언'이었다.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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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실버박람회 이모저모] 실버상품 아이디어 만발
3월 10~12일 도쿄에서 열린 '제15회 일본 실버 서비스 박람회'의 주제는 '고령자의 삶의 질(QOL: Quality Of Life) 권리선언'이었다. 65세 이상이 전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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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한국에 돌아가 죽고싶다"
'2003년 말 김우중이 서울 거리를 활보했다.' 프랑스 일간지 이 실은 기사가 재계와 정치권을 강타했다. 발설자의 착각이 빚은 오보로 판명났지만, 은둔자 김우중이 뉴스 메이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