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들은 왜 서머타임제를 싫어할까?
최근 일본 정부가 서머타임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면서, 근무 시간이 늘지 않는 형태의 서머타임제 재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일본은 제2차 대전 직후 미국의 권고로 4년간
-
R&D 막는 'R&D 세제'
국내 대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 투자했을 때 받는 세금 혜택이 선진국보다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국의 R&D 세제 혜택을 비교한 결과다. 일본과 중국 사
-
일정 기간 후 규제 폐지 '일몰제' 있으나 마나
경제력 집중을 억제한다는 목적으로 1987년 도입된 '출자총액 제한제도'는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폐지됐다. 그러나 이듬해 12월 부활하면서 당초 취지와 달리 대기업의 소유.지배구
-
세금 안낸다고 섣부른 '대박' 기대는 금물
정부가 15일 밝힌 해외투자 확대방안에 따라 해외펀드에 눈을 돌릴 투자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투자 소득에 대한 세금이 3년간 면제된다고 해서 해외펀드가 곧 '황금알을 낳
-
'섬의 고장'신안, 밤에도 여객선 뜬다
작은 섬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육지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고충이 있다. 거리나 날씨에 관계없이 날이 어두워지면 여객선이 끊기는 바람에 육지와 완전히 고립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섬 주
-
2007년 바뀌는 부동산관련 제도
부동산 제도의 큰 틀이 바뀌면, 이와 관련된 재테크 전략의 수정도 불가피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신년(2007년)에 바뀔 부동산 법규들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제도들의
-
[사설] 왜 지금 누더기 세제를 손보겠다는 건가
정부가 비과세.감면 제도를 대폭 줄이겠다고 나섰다. 조세연구원이 발표한 개선안을 바탕으로 8월 말까지 대대적인 정비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비과세.감면의 종류는 모두 2
-
여, 서민금융 세제혜택 연장 법안 발의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 등 여당 의원 10명은 5일 올해 말 일몰이 도래하는 서민금융 관련 비과세·감면 혜택을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
-
비과세·세금감면 확 줄인다
세금우대종합저축처럼 세금을 깎아주는 '조세감면 혜택'의 축소.폐지에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더 이상 선심성 세금 깎아주기로 재정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정부는 당장
-
비과세·감면축소 '연3조 증세'…반발 거셀듯
올해 초부터 증세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비과세·감면제도 축소 방향의 윤곽이 드러났다. 올해 말 일몰이 돌아오는 55개 비과세·감면 제도중 24개가 폐지 또는 축소대상으로 선정된 것
-
세금우대종합저축 등 절세 상품 사라진다
(자료사진=중앙포토) 농어가목돈마련저축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올해말로 종료되는 것을 비롯 세금우대종합저축 등 금융상품에 대한 세제 혜택이 폐지된다. 이에따라 은행의 세금 우대 상품
-
합리적인 경기 진작?… 정부, 하반기에 재정 88조8000억 투입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6일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설명하면서 '합리적 경기진작'이란 표현을 썼다. '경기부양'이라는 용어를 애써 피하면서 경기를 살릴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
-
[브리핑] 카드 매출 수입 증가분 세액 공제 연장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수입금액 증가세액 공제제도'의 일몰시한을 2008년말까지 2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수입금액 증가세액 공제제도란 자
-
"괜찮은 일자리 절반 이상 줄어"
새로 생겨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 지표가 안정돼 있지만 노동시장의 체감 경기가 여전히 썰렁한 이유다. 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연구원은 3일 이 연구
-
괜찮은 일자리 절반으로 줄었다
양질의 일자리 수가 부족해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 노동시장 체감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연구원은 3일 '세리CEO' 사이트에 게재한
-
아, 이형택… 윔블던 테니스 2R서 9위 휴이트와 혈전
이형택이 휴이트와의 경기에서 공격이 아웃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런던 AFP=연합뉴스] 이틀간 3시간55분에 걸친 대혈투.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한국 남자테니스의
-
쏟아지는 감세법안… 돈 쓰는 법안 잔뜩 내놓고 "세금 깎아 주겠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부동산 등록세를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등록세 폐지로 줄어드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수는 중앙정부가 지방교부금을 많이 줘서 메우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
[정부 규제개혁안] 사업자별로 내도록 바꾼다
정부가 18일 내놓은 '규제개혁 추진 종합계획'에는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시켜 침체에 빠진 경제에 힘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완화대상 규제의
-
최경주 '별들의 전쟁' 1회전 탈락
▶ 최경주가 14일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버지니아워터 AP=연합] 최경주(34.슈페리어)가 영국 버지니아워터 웬트워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유럽프로골프협회(EPGA) 투어
-
[위원회 정부 시대] 下. 새로운 실험, 성패는 아직
▶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국정과제회의가 정책의 산실이 되고 있다. 12개 국정과제자문위에 '힘'을 실어주는 이 회의는 15일 50번째 회의를 연다. [최정동 기자] "위원
-
[권영빈 칼럼] 꼭 끝장을 봐야 하나
총선이 끝난 지 일주일째다. 두 가지 주목할 사항이 진행 중이다. 하나는 탄핵 정국이 그대로 진행형이고, 또 하나는 검찰이 지난 대선 때 정당이 사용했던 불법자금 사용 내역을 출구
-
서남해에서 만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
한 해를 마감하는 태양이 서해의 너른 품으로 떨어진다. 붉은 장막이 드리워지면 서해에는 시간이 머물다 가는 듯 고요함이 짙게 배인다. 올 한 해도 1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서남해
-
[PGA] "그만하면 됐어" 일몰이 말렸다
나흘간의 치열한 백병전으로도, 선봉장끼리의 일합으로도 승부의 추는 기울지 않았다. 결국 일몰(日沒)이 나서서 양측의 손을 똑같이 들어주는 것으로 '용호상박(龍虎相搏)'은 막을 내렸
-
카드 공제 늘이고…없애려던 특례법은 살리고
정부가 국회에 올린 세법 개정안이 땜질식으로 고쳐지거나 원칙 없이 변질되고 있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당초의 입법 취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거나, 중산서민층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