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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대 '당원투표 100%' 룰 허문다…단일 지도체제는 유지
국민의힘 당헌ㆍ당규개정특별위원회(특위)가 ‘당원투표 100%’인 현행 당 대표 선출 규정을 폐기하는 데만 합의한 채 활동을 종료했다. 국민의힘 여상규 당헌당규개정 특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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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의 시선] 산유국? 이유 있는, 미지근한 반응
김창규 경제에디터 ‘연초(年初)를 흥분시킨 낭보(朗報) “석유(石油)가 나왔다” 朴대통령 연두회견(年頭會見)이 던진 충격파.’ 반세기 전인 1976년 1월 15일자 한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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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독약 아닌 쓴 약…일단 '빡공'해 20대가 표 줘야 할 이유 찾겠다"
━ 여당 3040 모임 ‘첫목회’ 4인, 보수정치의 미래를 고민하다 보수 정당은 총선 기준으로 12년간 정치적 황무지(political wilderness)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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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볼턴, 와트의 마음을 헤아리다
이은형 국민대 경영대 교수·대외협력처장 매월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영국 버밍엄 소호 지역의 한 저택에서 모임이 열렸다. 집주인은 기업가 매튜 볼턴, 참석자는 웨지우드 도자기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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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전문가 석재은 교수 "청년세대 66만원 연금은 편향된 계산"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사진제공=석재은] 연금전문가인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국민연금이 현행 40% 소득대체율 적용시 청년세대가 26년간 가입했을 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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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100만원은 돼야"vs"솔깃하지만 개악"…시민 500인 선택은
14일 KBS 1TV로 생방송된 '연금개혁 공론화 500인 회의'에서는 국회 연금특위 공론화위가 제시한 2가지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을 두고 숙의토론이 이뤄졌다. 유튜브 캡처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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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포퓰리즘과 분노 정치 시대의 총선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사전투표가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에 이뤄졌다. 수요일에 본투표가 남아 있으니 총선은 현재진행형이다. 선거 과정을 돌아보면 두 흐름이 내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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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원 조사 함구…"깜깜이 선거하란거냐" 어수선한 與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주최 '국민공감 정책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홍영림 여의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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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도 이상하지만…그땐 DJ가 여론을 찢어놨다 유료 전용
2001년 6월 20일 신문개혁국민행동이 서울 국세청 앞에서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 즉각 공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중앙포토 「 2회 2001년 DJ 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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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은 결국 정권 지켜냈다…尹도 李도 필요했던 '읍참마속'
북벌에 나서는 제갈량. 중국 CCTV 드라마 '삼국' [자료= KBS ] 228년 제갈량은 20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한중에 진을 쳤습니다. 5년간 뼈빠지게 육성한 군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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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빌려줄게, 돈 빌려줘라” 한국만 있는 창의적 금융상품 [서울대 교수의 ‘창의력 수업’ ④] 유료 전용
■ 「 서울대 경제학과 김세직 교수는 18년째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답이 없는 ‘열린 질문’을 중심에 둔 수업인데요. ‘창의성 교육을 위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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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의원 빼가기에 시작됐다…“상상도 못했다” DJP 공조 (95) 유료 전용
1995년 2월 9일 나는 YS와 결별하고 민주자유당(민자당)을 탈당했다. 90년 1월 3당 합당을 한 지 5년 만에 내가 합친 당을 떠나는 나의 심사는 복잡했지만 ‘더 가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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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1석 줄고, 지지율 급락에 조국신당 부상…野비례정당 골머리
더불어민주당 비례연합정당인 ‘민주개혁연합(가칭, 이하 ‘민주연합’)’이 출범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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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오늘도 폭음...우크라 주민들 그래도 "우리가 이긴다" [우크라전 2년-임길호의 키이우 일기]
■ 「 오는 24일은 러시아의 침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꼭 2년째 되는 날이다. 전황과 국제정세엔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영토 주권을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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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넘으면 안락사 지원…초고령 사회 섬뜩한 상상
78세 미치(바이쇼 치에코)는 ‘플랜 75’를 신청한다. 75세 이상 고령자가 ‘죽음’을 신청하면 정부가 ‘시행’해 주는 제도다. [사진 찬란] “넘쳐 나는 노인이 나라 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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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네요" 안락사 권하는 국가…日 때린 영화에 韓도 아픈 이유
영화 '플랜 75'는 75세 이상 고령자가 '죽음'을 국가에 신청하면 정부가 시행해주는 '플랜 75'라는 제도가 도입된 근미래의 일본이 배경이다. 남편과 사별 후 가족 없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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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의 시시각각] '제2의 김포 편입론'을 경계하며
최현철 논설위원 지난해 10월 30일, 경기도 김포를 방문한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랜만에 상기된 표정이었다. 딱 20일 전 서울 강서구청 보궐선거에 김태우 후보를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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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1%p 내린 32%…국힘 36%·민주 33%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축하공연을 관람한 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함께 일어서서 엄지척을 해보이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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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만들어도 결국 양당제” 바른정당 실패, 김세연의 결심 유료 전용
‘여의도’ 정치에 데었나요. 불출마 선언 이후 행보는 일종의 현실 회피는 아니었습니까. 지난 4일 만난 김세연(51) 전 의원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그는 뭐라고 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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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한동훈 불출마에 "국민 입장에서 엉뚱…험지 출마했어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주최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인가'란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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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동맹 안 믿는다"…3연임 노리는 모디 '알쏭달쏭 외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내년 봄 총선에서 3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로이터=연합뉴스 다가오는 2024년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선거의 계절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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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집단사고의 오류가 부른 참사, 발상의 전환 필요해
━ 부산 엑스포 참패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는 국민에겐 실망과 충격을, 나라밖엔 국격의 실추라는 망신살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더 참담한 건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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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퍼스펙티브] 집단사고의 오류가 부른 참사, 발상의 전환 필요해
━ 부산 엑스포 참패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는 국민에겐 실망과 충격을, 나라밖엔 국격의 실추라는 망신살을 드러낸 사건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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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X맨" 김기현 사수 나선 초선 15명…김웅은 대화방 나갔다
국민의힘 친윤계 초선 의원 15명이 11일 김기현 대표 결사옹위에 나섰다. 인요한 혁신위원회 조기해산과 당 지지율 하락 등의 이유로 김 대표가 사퇴 압박을 받자 “지금은 단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