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외국유학 시절

    필자소개 필자 조탁홍 여사는 190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성여자 보통학교를 거쳐 29년 일본동경여자고등사범 가정사과를 졸업했다. 그후 전남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교사로 출발하여 계신여

    중앙일보

    1976.04.06 00:00

  • 「현실에 뿌리내린 철학」 한평생

    열암 박종홍 선생이 돌아가시게 된 것은 한국의 철학계에 있어서 참으로 슬픈 일이다. 한국의 철학계는 하나의 거성을 잃은 것이다. 대구 고보시절의 은사였던 선생을 대학에 들어와서는

    중앙일보

    1976.03.18 00:00

  • 윌슨의 사퇴

    「월슨」영국수상은 느닷없이 은퇴를 선언했다. 영국에서조차 「뜻밖의 일」로 생각되는 모양이다. 그는 아직도 임기를 2년이나 남겨놓고 있다. 국내외로 무슨 난처한 일에 쫓기고 있지도

    중앙일보

    1976.03.17 00:00

  • 「모-주 이후 시대」는 이미 개막되었다|등소평의「모승계」순탄

    중공의 혁명세대를 대표하는 모택동과 주은래가 금년에 사거할 경우 어떤 변화가 예견되는가? 후속 지도체제로의 전환은 순탄하게 이루어질 것인가? 혁명의 원칙성은 고수될 것인가? 대외정

    중앙일보

    1976.01.01 00:00

  • "「사르트르」는 혼란 된 지식인 최신판 소 대백과사전, 인품 격하

    55년 판 소련 대백과사전에서는 『평화의 수호자』로 불리었던 「프랑스」의 철학자 「사르트르」 가 최신판에서는 갈피를 잡을 수 없는『혼란 된 지식인』으로 지칭되었다. 이 사전은 「사

    중앙일보

    1975.12.30 00:00

  • 이마

    장편소설 『이마』는 분명히 우리에게 새로이 던져진 문제작이다. 이 소설은 이조중엽, 그것도 을사사화를 전후로 대윤과 소윤의 외척들이 정권을 농단하여 권력쟁탈이 혹심한 정국과 피폐한

    중앙일보

    1975.10.24 00:00

  • 정과 경의와 신의가 매 마른 세태|권중휘 (전 서울대 총장)

    인정은 말·글·표정·행동을 통해 전달된다. 이런 매개가 없이 인정의 교류를 바라는 것은 진공 상태에서 말을 나누려는 것과 같겠다. 이래서 옛날부터 이재자나 불행한 사람에게 구호품을

    중앙일보

    1975.10.11 00:00

  • 검찰의 인사 대이동

    정부는 19일 각급 검찰의 대규모 인사이동을 발표했다. 검사 현원 3백77명의 44%에 달하는 1백75명을 승진 또는 전보함으로써 우선 그 규모에 있어 71년8월의 2백14명, 7

    중앙일보

    1975.09.20 00:00

  • 중매쟁이의 수첩

    얼마전의 일이었다. 웬 낯선 아주머니와 함께 친구가 찾아 왔다. 친구 말에 의하면 중매하는 아줌마라고 했다. 그 아주머니와 친구는 나이 어릴 때 결혼을 해야지 나이 찬 처녀는 잘

    중앙일보

    1975.08.07 00:00

  • 옛선비 정취재현…대가글·그림넣은 난분 백2O점 명가휘호난분전

    신세계미술관은 백자로 구운 화분에 미술가들의 그림·글을 넣은 이채로운 난초분전을 마련했다. 이 명가휘호난분전에는 중견동양화가·서양화가 및 서예가 14명이 참가했고 도자기는 안동오씨

    중앙일보

    1975.07.23 00:00

  • 증권투자의 요령

    서민들의 재산갈무리법 가운데 이른바 「삼분법」이란 것이 있다. 생활의 여유가 생기면 따로 쌓이는 돈을 셋으로 나눠서 부동산·증권·은행예금형태로 가지라는 얘기다. 사실 사람이 일해서

    중앙일보

    1975.06.18 00:00

  • 우아한 여성미

    기품 있고 우아한 아름다움은 순수한 미적 허가의 기준에서 볼 때도 가장 안정된 것이라고들 한다. 인품과 태도가 고상하다든 가, 취미와 언행. 복장이 우아하다든 가, 문체나 예술적

    중앙일보

    1975.05.31 00:00

  • 인격적 감화 일세를 풍미

    인간 스승으로, 성직자로, 애국자로 수많은 제자들에게 깊은 인격적 감화를 주어 길이 추모 받고있는 김교신 선생의 동지·문하생 2백여 명이 10일 하오 5시 YWCA강당에 모여 선생

    중앙일보

    1975.05.13 00:00

  • 중국역사는 한 시대 끝나

    【팜스프링즈 5일 AFP동양】「제럴드·포드」 미 대통령은 5일 장개석 자유중국 총통의 죽음은 중국역사의 한 시대가 끝난 것을 의미하며 고인은 확고한 인품과 높은 용기와 깊은 정치적

    중앙일보

    1975.04.07 00:00

  • "미인대회는 없애야 한다"|YWCA서 각계 인사 좌담회

    미를 추구함은 인간의 본능이며 여성의 아름다움은 고대로부터 상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얼마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미스·코리아 등 미인대회 당선자가 여성 최고의 명예를 얻은 것처럼

    중앙일보

    1975.03.22 00:00

  • 재평가 받는 작고 화가 황술조|망각 30여 년…유화 20여점·「데상」등 발견

    우리나라 근대 미술의 풍성한 개화기였던 1930년대의 유화가 토수 황술조씨의 유 작품이 30여 년만에 일괄해 나와 망각 속에 묻혀 버렸던 한 작가의 면모를 다시 평가하게 됐다. 1

    중앙일보

    1975.03.11 00:00

  • 국가관·사회관·인품등 기준|면접점수 30점 추가|충남대

    【대전】충남대(총장 박선범) 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했던 75학년도 입학요강을 지난13일 예비소집일에 갑자기 변경, 면접점수 30점을 추가한다고 발표하고 15일 면접시험을 치렀다.

    중앙일보

    1975.01.17 00:00

  • 국민 앞에 죄수 되겠다는 슈미트 서독 수상의 겸손

    「빌리·브란트」 수상이 물러나고 「헬무트·슈미트」가 들어앉자 서독 국민들은 『이제 l백촉짜리 지도자는 다 사라지고 40촉짜리들만 남았다』고 「거물 부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중앙일보

    1975.01.11 00:00

  • (15)재독 산림학자 고영주 박사(1)

    독일의 어느 술집과 같은 「프라이부르크」시 교외의 자그마한 「가스트·하우스」-음식도 술도 음료수도 파는 그런 목노집이다. 새벽 1시쯤 느닷없이 구성진 한국의 옛 노랫가락이 흘러나온

    중앙일보

    1974.12.21 00:00

  • 관료의 도덕 청조

    화부단행이란 옛말이 그르지 않다. 매도 한번 맞기 시작하면 끝이 없으니 말이다. 언론은 정객과 총장에게서 맞은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 호된 욕을 보았다. 이번엔 언론 정책의

    중앙일보

    1974.12.11 00:00

  • (1161) 기독교 백년 (32)-강신명

    이번 회에는 우리 기독교단에서 잊히지 못할 목사님들과 그들의 언행을 좀 되새겨봐야겠다. 이런 얘기들은 내가 40년 교단생활에서 직접 겪기도 했고 또 다른 목사들에게서 전해들은 것

    중앙일보

    1974.10.11 00:00

  • 최경록 교통장관|교민정책에 솜씨, 행정부엔 처음

    최 장관은 육군참모총장을 거쳐 「멕시코」·영국대사를 역임한 군, 외교관출신. 일반행정부처에는 첫 경험이나 군대와 외교관 생활을 거치는 동안 원만한 성격으로 소문난 「젠틀맨」. 첫인

    중앙일보

    1974.09.18 00:00

  • 다나까 일 수상의 특사 시이나 (추명열삼랑)씨

    65년 일본 외상으로서 한·일 국교 정상화를 매듭지었던 「시이나」(추명)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악화된 한·일 관계의 매듭을 풀 일본 측 특사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은 의미가 있다. 한

    중앙일보

    1974.09.12 00:00

  • 박 대통령 조문

    박정희 대통령은 10일 저녁 우이동 고 최두선 박사 빈소에 들러 분향하고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김정렴 비서실장·차지철 경호실장과 함께 예고 없이 빈소를 찾은 박 대통령은 30

    중앙일보

    1974.09.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