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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진 바지 입으면 벌금 150달러?
입는 바지를 법으로 규제한다? 이러한 우스꽝스런 일이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가 15일 보도했다. 일명 '힙합 바지'로 불리는 축 늘어진 바지(sag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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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신망은 5개 … 이통사는 75곳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는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도 한다. 한국에서 대형 할인점 '홈플러스'를 운영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 회사는 영국에 테스코모바일이라는 이동통신 회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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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 가던 신당 경선, 휴대폰 덕에 “휴~”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충정로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후보 공보팀 사무실. 책상 위에 놓인 검정 휴대전화에서 벨소리가 울리자 방에 있던 네 명의 시선이 일제히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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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 나폴레옹 워털루의 굴욕
소프트웨어의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달 유럽연합(EU) 1심 법원의 반독점법 위반 소송에서 패소하자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 사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워털루’로 표제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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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투표로 들썩이는 대통합민주신당
대통합민주신당 2차 모바일 투표가 실시된 11일 신당 사무처 직원들이 국회 대표실에서 휴대전화 투표 방법을 확인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정동영 후보 측 김영근 공보특보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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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사장님, 좋은 땅 사세요."
나만 겪은 일이 아닐 것이다. 술 마시고 운전할 수 없어 대리운전사를 부른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 저녁 무렵이면 심심치 않게 대리운전업체의 연락처가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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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의 밤 12시 제한' 힘겨루기
부산지역 학원의 심야 강의시간 제한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논란은 부산시교육위원회가 지난달 밤 12시까지로 학원 강의시간을 제한하는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촉발됐다. 학원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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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은행 홈페이지는 재테크 과외교사
시중은행의 홈페이지가 진화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부동산·펀드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업계에선 “이젠 은행 홈페이지를 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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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통신세상] ⑫·(끝) 달라진 법
회사원 최소연(27)씨는 얼마 전 번호이동을 위해 대리점을 찾았다. 최씨는 가입계약서를 작성하던 중 개인정보 이용과 관련된 항목에 예전과 다른 내용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최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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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527
며칠 전 ‘대선시민연대’가 한반도 대운하 공약 철회 운동에 나서더니 어제는 ‘2007국민연대(준비위)’가 반박 성명을 냈다. 선거 때만 되면 낯선 시민단체가 무수히 생겼다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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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나라 1위도 … 본받을 나라 1위도 일본
중앙일보 창간 특집 여론조사는 해마다 같은 문항을 통해 국정 운영 지지도, 향후 경제 전망 등을 점검한다. 이번에 실시한 창간 42주년 특집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노무현 정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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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샌드위치코리아] “금융서 돈 벌어야 선진국 진입한다”
김용덕 금감위원장은 지난 7일 “영국 금융 빅뱅과 같은 대전기를 마련하겠다”며 “금융회사의 대형화·겸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인수합병(M&A)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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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 식당의 광고 효과는 태풍보다 크다
제11호 태풍 나리가 제주와 전남 지역을 강타하던 14일 금요일 저녁 6시.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도 장대비가 몰아치고 있었다. 이런 날씨에 대개 그렇듯, 젊음의 거리 홍대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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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사건 계기로 본 야유의 사회학
‘야유(揶揄)=남을 빈정거려 놀림’. 자꾸 놀리면 더 이상 못 참아. 자신에게 욕한 관중에게 이단 옆차기를 날리는 에릭 칸토나(上)와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관중에게 달려들어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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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좋은 땅 쪼개 파는데 사시죠" 이런 전화 받으신 분 많다는데 …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둔 H영림조합은 요즘 매매계약서 작성 5년 뒤 투자금 대비 100%의 배당 수익금을 주는 조건으로 땅을 쪼개 판다. 자신들이 분양 중인 경기도 여주 임야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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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의 모든 것 '한눈에'
상가에 관한 상식에서부터 실전 현장 투자전략까지 상가 투자의 모든 것을 담은 상가 투자 길잡이가 출간됐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는 상가 투자자라면 꼭 알아 둬야 할 알짜 투자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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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보험사를 잡아라"
보험업계에도 인수합병(M&A) 바람이 불고 있다. 금융산업 전반의 대형화 움직임에 설 자리가 좁아진 중소형 보험사가 잇따라 매물로 나왔기 때문이다. 보험사도 은행.증권사처럼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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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떼먹고 입학증 위조하고… 엉터리 학원 주의보
중학교 3학년인 김성준(15·가명)군은 2005년 말 한 미국전문 유학원을 찾았다. 김군이 선택한 미국 ‘세인트폴 루터 고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다.그러나 유학원측은 대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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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이미 '아열대형 가전'으로 눈돌려
▶온난화에 따라 우리나라도 실내 스키장이 생겼다. 사진은 부천 중동 타이거월드. ‘기후변화는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다’. 이 명제가 틀리지 않다면, 보험업종은 딱 들어맞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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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중고차매매 사이트, 허위 매물로 소비자 우롱
아버지가 쓰시던 자동차가 구입한 지 10년이 넘어 교체할 차량을 알아보고자 인터넷 중고차매매사이트를 검색하게 됐다. 꽤 유명한 사이트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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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기업 민영화의 평가
우리나라가 공기업 민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10년이 돼 간다. 민간 자본시장이 미미하던 때 급속한 경제개발을 추진하다 보니 정부가 많은 기업을 설립·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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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쩐의 이동’ 부자들 투자 트렌드가 바뀐다
교사 김은숙(42)씨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신문의 재테크 면을 꼼꼼히 읽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재테크 정보를 얻는 게 하루 일과다. 어느새 1억원을 훌쩍 넘은 금융자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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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갈수록 심화되는 스크린 독점 한여름 공포영화도 맥 못춰
지난해 이맘때 영화계의 화제는 단연 ‘괴물’이었습니다.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했고, 스크린 독식이라는 뜨거운 논쟁까지 낳았지요. 당시 ‘괴물’은 역대 최다인 620개 스크린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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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수수료 인하 공방 … 22일 공청회 주목
TV나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을 살 때 용산 전자상가로 가면 싼 것을 뻔히 알면서도 굳이 백화점을 찾는 사람이 있다. 고급스러운 매장에서 판매직원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제품을 선